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고두심이 딸에게 영정사진을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6회(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서 임산옥(고두심 분)은 딸 이진애(유진 분)에게 독사진을 찍어 달라고 말했다.
임산옥은 강훈재(이상우 분)와 딸 이진애, 장채리(조보아 분)와 함께 미술관으로 데이트를...
지난 4일 시무식 이후 고인의 영정이 모셔진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에서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이어 8일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명이 장원기념관을 찾아 선영을 참배하고 고인의 뜻과 업적을 기리게 된다.
추모식에서는 작년 9월 발행된 창업자 평전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와 ‘제52회 무역의 날’...
이 할머니는 고령에도 건강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노환으로 건강이 악화돼 경기도 성남 소재 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동국대 측은 고인이 떠나기 전 고액기부자에 대한 예우로 사후 장례 절차를 모두 지원한다고 안내했지만 이 할머니는 이를 극구 거부하고 자신이 직접 영정사진와 수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을 열어 보니 익숙한 누군가의 영정사진,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슬픈 기운들. 온기라고는 하나 없는 이 냉정한 공간 속에서 28년 전 박종철이란 한 인간이 외롭게 죽음을 맞이했다. 비좁은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니 바깥세상이 아득한 비현실 풍경처럼 느껴졌다.
용산구 갈월동 88번지에 가면 깔끔하게 잘 지어진 짙은 회색 벽돌 건물이 하나 있다. 70~80년대 인권...
하지만 YS 영정 앞의 여야 정치인들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 세대가 ‘양김’과 함께 유신독재와 신군부의 권위주의 시대를 건너왔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40대 중반 이하의 젊은 세대는 과거 국민이 야당 전당대회의 총재 선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모습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유신독재 치하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갈구했던 나 같은...
이어 그는 닭을 잡기 전에 ‘영정사진’도 촬영한다며 못 말리는 양계스타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의 거침없는 토크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흥국 역시 ‘호랑나비’의 이미지는 쉽게 지울 수 없었다. 김흥국은 “호랑나비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원조”라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전현무가 “대체 어떤 부분이”하고 반박하자 김흥국은 “호랑나비가 그...
영정사진이 옮겨지고 난 이후 국기에 대한 경례를 비롯해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묵념,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김 전 대통령 약력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어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조사(弔辭)를 통해 “언제까지나 우리나라를 지켜주고 국민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국민이 사랑한 김영삼 전 대통령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영하권 날씨에다 야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국회 영결식에 참석하기 어렵게 되자, 대신 빈소에 들러 고인과 작별을 고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감기 증세에다 7박10일간 진행됐던 다자회의 해외순방 등에 따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7박10일간 다자외교 순방 등으로 고열과 감기로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 전부터 감기 증세가 있었던 박 대통령은 빡빡한 해외순방 일정과 약 30시간의 긴 비행시간에 따른 피로 누적까지 온...
모습으로 빈소에 들어섰고,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또한 그는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큰절로 예를 갖춘 뒤 차남 김현철씨를 비롯한 유가족들과 차례로 악수를 하며 위로했다.
이어 빈소 옆에 마련된 접객실에서 차남 현철씨를 비롯해 김수한·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과 함께 둘러앉아 10여분 간 환담을 나눴다.
사저에는 유족이 영정을 들고 생전 고인의 체취가 어린 공간을 마지막으로 돌아 나온다.
공식 노제와 추모제는 유족과 협의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 안장식은 서울현충원에서 오후 4시20분부터 1시간반 동안 진행된다.
행자부는 경건하고 엄숙하게 영결식을 거행해 고인이 그토록 염원한 국민통합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위해 참으로 수고하셨다. 이제 정치에서 해방돼 편히 쉬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지사는 이날 오전에 경남도청 현관 앞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 영정에 헌화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김 전 대통령은 한국 현대사에서 대한민국 변혁을 이끈 가장 큰 족적을 남겼다"고 추모했다.
이 총재는 이어 김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헌화·분향한 뒤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과 함께 고인의 생전 추억을 되새겼다.
이 전 총재가 남긴 음수사원(飮水思原)은 굴정지인(屈井之人)과 함께 "물을 마시되 처음 우물을 판 사람을 생각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분향 및 헌화를 한 뒤 잠시 묵념을 하고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빈소 내 가족실로 이동해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애도의 뜻과 추모의 말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이 조문할 당시 빈소에는 상도동계 핵심인사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
최 전 장관은 YS의 영정사진을 보고 바닥에 주저앉아 흐느꼈다.
최형우 전 장관과 함께 빈소를 찾은 부인 원영일 여사는 "충격을 받아서 걸음을 못 걷는다"고 전했다.
원 여사는 최 전 장관이 애통한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갑자기 격정적인 말들을 쏟아내자 최 전 장관의 입을 막고 진정시키며 "이러다 오늘 쓰러지겠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3일 방송되는 SBS '돌아온 황금복' 101회에서는 차회장(고인범 분)이 은실(전미선 분)의 아버지인 만철의 영정 사진 액자를 내던지고, 은실은 깨진 영정 사진을 품으며 차회장을 향해 분노한다.
미연(이혜숙 분)은 만철의 제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문혁(정은우 분)이 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너 뭐 하는 짓이야"라며 끌어내려 한다.
이에 문혁은 미연에게...
우리측 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들이 태조 왕건릉을 찾아 태조 왕건 어진(영정)을 관람하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려 왕궁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개성 만월대에서 열린 ‘개성 만월대 출토유물 남북공동 전시회’는 남측 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가 공동으로 주최했다.?한편, 2007년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한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