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선 연구원은 “삼천리는 난방수요 최성수기인 1분기에 평균기온 상승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며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다”며 “2분기부터는 공급권역 내 연료전지 가동정상화로 기타용 중심 수요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급락으로 여름철 SMP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연탄 대비 LNG 연료비단가 우위가 나타날 경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증익을...
그는 "발전 원가 증가를 보상하기 위한 전기요금 조정이 지연되는 점을 고려할 때 발전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발전원의 비중이 커지면서 한국전력의 비용구조가 약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무디스는 강화된 안전기준에 따라 원자로 정비 작업이 더 신중하게 이뤄지고 그 결과 정비 작업 및 재가동 승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보다 길어지면서...
회복되겠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해 감익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투입 단가 상승으로 연료비는 작년 대비 16.1% 증가, 전력 구입비는 23.4% 늘어났을 것"이라며 "여름 한시적으로 적용된 누진제 완화 영향으로 4000억 원의 매출액 감소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에너지원별 외부효과(환경비용)에 비례해 세금을 부과하고, 발전단가에 연료비 외에 오염물질 저감 약품비, 폐수처리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비용 등 환경성 변동비 반영을 통해 자연스러운 에너지 전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발전소 건설과 유지에 드는 고정비까지 포함한 균등화...
유진투자증권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과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연초 이후 상승한 LNG 및 연료단가에 비해 SMP(전기판매단가)와 열 요금이 오르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2분기 영업손실은...
에너지 전환의 핵심은 에너지원 간의 상대가격을 조정하는 것이다. 현행 발전단가에는 미세먼지, 온실가스 배출과 같은 외부성(externality)이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 외부성이란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편익이나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정부는 과세를 통해 이러한 외부성을 통제할 수 있다. 석탄과 원자력처럼 외부성이 큰 에너지원에 높은 세금을...
지난달 말 최고 74.15달러까지 치솟은 후 고유가 행보를 지속 중이다. 애초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 이후 유가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 같은 관측이 빗나갔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급유단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가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원인”이라며 “운임에 모두 전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짚었다.
한전의 연료비는 5조4409억 원으로 26.6% 증가했다. 한전은 4분기에도 1294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이 같은 적자는 원전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이 빈 곳을 LNG가 채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전이 1㎾h당 구매한 전력 단가(1월 기준)는 원전이 68.1원, LNG가 126.2원으로 LNG가 높은데, 현재 운영 중인 24기 원전 중 8기 원전이 정비 중이다.
하지만 정비 중인 원전...
이어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분기 국제 석탄 가격 상승분이 한국전력의 1ㆍ2분기 석탄 연료비단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4월부터 적용된 석탄 개별소비세 인상이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전 계획예방정비가 상반기 마무리되며 원자력 발전 가동률이 회복되고...
과거 13년간 우리나라 명목 전기요금은 68%가량 올랐고, 이 중 연료비와 물가요인을 제외한 실질 요금 상승률은 13.9%다. 이에 비하면 인상 폭이 낮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박성택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다음 정부로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번 정부 임기 중에는 기존 계획에 따라 원전이 추가로 확대되고...
1%(2030년 수치는 환경비용과 세제 조정 반영)로 감소하게 된다.
신재생 설비도 태양광ㆍ풍력 중심으로 늘어나 2017년 11.3GW에서 2030년에는 58.5GW로 확대된다.
발전량 기준으로 보면 2030년 비중은 석탄 36.1%, 원전 23.9%, 신재생 20.0%, LNG 18.8%가 된다.
박성택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지금은 발전기를 가동할 때 세금을 포함한 연료비와 발전기...
5% 감소하는 상황에서, 같은 기간 LNG와 석탄(유연탄) 연료비가 각각 7.2%, 36% 상승하며 한전의 발전연료 구입비가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 일각에선 값싼 산업용 전기요금이 기업에 대한 특혜이며, 기업의 에너지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전이 전력 구매단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전력...
부진한 실적은 70% 초반에 머무른 것으로 추정되는 원전 가동률과 연료비 증가, 원전 가동률 하락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전력판매 수입은 7~8월 전력 판매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 호조를 보였으나 누진제 개편 영향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해 전년동기 대비 0.9%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원전 가동률 역시 여전히 70...
이어 그는 "(값싼 발전원에 집중하는)과거의 원전ㆍ석탄 중심의 경제급전에서 환경ㆍ안전을 중시하는 쪽으로 시대적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며 "원전에 환경안전 및 폐로 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 적정한 발전단가를 다시 책정하는 등 에너지원별 가격 체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도 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도 가구당 평균 10만80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연 3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단가 상향을 검토하고, 연탄에서 석유ㆍ가스 연료로 전환 시에 보일러 교체를 신규 지원한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에 따라 전기요금이 변하는 연료비연동제 도입을 위해 국제 컨설팅도 추진된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 실적 개선 요인은 연료비 절감으로, 국제유가 하락과 파생상품 관련 손실 급감에 따른 연료비 절감효과는 3477억원”이라며 “국제여객 수송량 증가와 실질 여객 단가 회복 등 국제여객 업황의 호조도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진해운 관련 자산손실을 반영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했다. 강 연구원은...
김승철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한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 기록한 8696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2조 29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력수요 증가세 둔화로 전기판매수입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발전용 LNG 단가 하락 그리고 기저발전 비중 확대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가 감소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 디젤 연료비와 발전기 유지ㆍ보수 비용도 크게 줄었다. 송일근 한전 전력연구원 마이크로그리드 연구사업단장은 “과거 디젤발전기를 사용했을 때 연간 7억원 가량의 적자가 났지만 MG 구축 후에는 발전단가가 kw 당 1100원에서 1060원 수준으로 떨어져 디젤발전기를 거의 가동하지 않고도 지금까지 1억5000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간으로는...
국내 화력발전사 가운데 최대 용량을 갖춘 한국남동발전은 당기순이익, 발전원가, 유연탄 조달단가 등 핵심 재무지표에서 6년 연속 화력발전사 1위를 달성하며 공기업 혁신을 이뤄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연료비 상승에 따른 총원가 증가와 전력판매조정계수 축소로 인한 경상이익 저하로 부가가치 등 생산성 지표가 하락했다.
이에 남동발전은 발전건설부터...
신영증권은 대한항공의 2015년 추청 매출액은 9.5%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29.6% 상향 조정했다.
엄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라 유류할증료도 동반 하락하면서 운항단가(yield)가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매출액 감소 대비 원가 절감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