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실적 부진ㆍ비용 상승 '목표가↓'-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08-06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과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연초 이후 상승한 LNG 및 연료 단가에 비해 SMP(전기판매단가)와 열 요금이 오르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2분기 영업손실은 350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하면서 집단에너지용 LNG 단가도 8.5% 상승했다”며 “동탄2 신규 발전소의 도입으로 감가상각비도 17% 증가해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전기사업부는 원전이용률 상승, 연료비 정산제도의 시차로 판매가격이 횡보해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6월 지방선거 등의 이슈로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상반기 내내 동결됐고 이는 곧 열 사업부 마진 축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황 연구원은 “사업자들의 용량요금(고정비정산) 인상 및 열 요금 개편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제도 개편을 기대할 수 있다”며 “또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환경급전 등 우호적인 정책이 도입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정용기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9]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8] 일괄신고추가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70,000
    • -0.27%
    • 이더리움
    • 4,43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88,000
    • -0.56%
    • 리플
    • 2,867
    • +1.7%
    • 솔라나
    • 187,800
    • +0.21%
    • 에이다
    • 560
    • +0%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90
    • +4.64%
    • 체인링크
    • 18,730
    • -0.05%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