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악화한 것은 고유가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늘었지만,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한 때문이다. 한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력판매량은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하지만 연료비 상승분이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판매단가가 하락(-2.2%)해 전기판매수익은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앞서 한전은 올해부터...
한전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매출(28조5942억 원)은 전년보다 4285억 원 늘었지만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영업비용이 1조4421억 원 증가한 것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영업비용인 자회사 연료비는 2725억 원 증가했고, 민간 발전사 전력구입비는 1조143억 원 늘었다. 이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연료구입비가 운영적자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2개 권역, 12개 충전소가 내년 말까지 필요한 물량 438톤을 공동구매했는데 전국 충전소의 평균 수소 공급가격(7328원/kg) 보다 약 11% 인하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수소 생산지와 먼 곳에 떨어져 기존 평균 가격(8240원/kg)이 높게 형성됐던 강원지역...
발전 자회사의 연료비 감소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가 전년대비 127억 원 감소하는 등 영업비용(-1588억 원)이 크게 줄어든 것이 흑자 폭을 키웠다. 자회사 연료비 감소는 유가·석탄가 하락, 상한 제약에 따른 화력 발전의 석탄이용률 감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전기 판매수익은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 영향으로 전년보다 267억 원 감소했다. 이로...
한전 관계자는 "전력그룹사와 함께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연료비, 전력구입비와 별도로 영업비용의 약 37% 규모의 전력 공급비용에 대한 절감을 추진했고, 그 결과 약 470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기판매수익은 전년보다 2000억 원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장마기간 장기화에...
이미 도쿄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EV 구입비 보조 등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앞으로 도쿄도는 수소연료 전지 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을 이용한 세계적인 이벤트를 개최해 도민과 사업자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전략이다. 고이케 도지사는 탈휘발유차 움직임에 대해 “이는 대도시의 책무”라면서...
아직 수익성이 낮은 수소충전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수소연료구입비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책으로 내년부터 수소연료 구매비를 신규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소충전소는 높은 수소 구매비, 수소차 부족 등으로 연간 평균 약 1억5000만 원의 운영 적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특히 수소충전소...
특히 코로나19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를 절감한 한국전력이 대규모 흑자(영업이익 3.5조 원 증가)를 시현한 영향도 컸다.
개별기준으로 507사(73.8%)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지만 180사(26.2%)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보다 1.5%포인트(p) 증가한 69.33%로 집계됐다.
◇ 삼성전자 제외하면...
전력구입비는 3억9000억 원(-9.6%)으로 연료비 대비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 석탄 발전량 감소로 구입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저가 원료의 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개편안 기대로 4분기 평균 유가는 미국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44달러로 전망했다. 3분기말 급격하게 진행된 원화 강세도 긍정적이다. 4분기 평균 환율은...
영업이익 흑자는 국제 유가 등 연료가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가 2조5637억 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연료비의 경우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가 하락하면서 작년 상반기보다 1조4000억 원 감소했다. 다만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따라 발전 단가가 싼 석탄발전량이 감소한 점은 실적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 흑자는 국제 유가 등 연료가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가 2조5637억 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기판매 수익이 2221억 원 감소했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비용 6611억 원이 증가하면서 흑자 폭이 줄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분기 기준...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도입용 국제 유가와 국제 석탄 가격이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면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합리적 요금체계 실현을 위해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 정부 인가를 얻는다면 회사 실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4일 발표된...
흑자 전환은 최근 기록적인 저유가로 국제 연료 가격이 떨어지면서 연료비‧구입전력비가 1조6005억 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연료비는 지난해 5조204억 원에서 올해 4조1391억 원으로 8813억 원 감소했다. 전력 구입비 역시 5조5387억 원에서 4조8195억 원으로 7192억 원 줄었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경영 여건에...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에너지설비 효율 개선사업, 방글라데시 쿡스토브 보급 CDM사업 등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대적인 발전소 대기환경설비 성능개선, 지역주민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사회적 가치...
또한 발전사간 연료비 인하 경쟁이 강화되어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구입비와 국민들의 전기요금이 인하되는 요인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직수입 물량은 국가 차원에서 수급 관리가 어려운 것에 비해, 개별요금제 물량은 가스공사가 통합 수급 관리할 수 있어 전력수요 급증 등 국가적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영업적자가 개선된 이유에 대해 원자력발전 이용률이 오르고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구입비가 5000억 원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2분기 원전 이용률은 82.8%로 대규모 예방정비가 있었던 지난해(62.7%)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발전 자회사의 연료비(3조9210억 원)는 지난해보다 8.1...
한전은 영업적자가 개선된 이유에 대해 원자력발전 이용률이 오르고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구입비가 5000억 원 감소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원전이용률은 지난해 중 진행된 대규모 예방정비가 완료되면서 82.8%로 상승했다. 다만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과 여전히 높은 연료가격 등으로 인해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