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은 이날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 최은성이 예선에 출전하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스위스와 대결을 펼치는 관동 하키센터로 각각 이동했다.
총 229명에 달하는 북한 응원단은 2조로 나뉘었다. 약 90명은 쇼트트랙 북한 대표인 최은성 응원을 위해 이동했고, 나머지 인원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위해 응원전을 펼치기...
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첫 경기인 스위스전을 김 상임위원장과 관람한다. 이 자리에는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첫 경기인 스위스전을 김 상임위원장,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내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그는 "선수단 입장은 리허설이 전혀 없었고 성화 주자도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로 (개회식) 전날 밤에 결정돼 리허설할 시간이 없었다"며 "전날 밤에 대역을 써서 비디오로 촬영해 남북 선수에게 보여주고 리허설 없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허설 없이 비디오 설명 한 번으로 완벽하게 계단을 오르고 김연아에게...
한국 기수로 선정된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과 북한 측 기수로 나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황충금은 한반도 기를 힘껏 흔들며 선수단 입장을 이끌었다. 남북 선수단 190여 명은 한반도 기를 왼쪽 가슴에 단 단복을 입고 개회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배경음악으로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분위기로 편곡된 아리랑이 흘러나와 흥을 돋궜다. 문재인...
한국 대표 기수로 선정된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과 북한 측 기수로 나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황충금은 한반도 기를 힘껏 흔들며 선수단 입장을 이끌었다. 남북 선수단 190여 명은 한반도기를 왼쪽 가슴에 단 단복을 입고 개회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배경음악으로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분위기로 편곡된 아리랑이 흘러나와 흥을 돋궜다....
개막식에서 공동 입장하는 우리나라와 북한 기수로 우리나라 봅슬레이 대표 원윤종(33ㆍ강원도청)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의 황충금(23)이 이름을 올렸다. '남남북녀' 공동기수가 되는 셈이다. 황충금은 지난해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원윤종과 황충금은 한반도기를 함께 들게 된다.
▲ 공동 기수를 결정한 또 다른...
2.7g의 작은 공이 평화의 씨앗이 됐다”며 “오늘 이곳 평창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팀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7g의 탁구공이 27년 후 170g의 퍽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은 내일 관동하키센터에서 하나가 될 것이고 남과 북의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서로를 돕는 모습은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의 큰 울림으로...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33)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황충금(23)이 남북 공동입장 기수로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29)은 전세계에서 모인 선수 대표로 선서할 유력한 선수로 전망된다.
원윤종과 황충금은 9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에 앞장선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7일 원윤종을 남북 공동입장...
자메이카에서는 여성 봅슬레이팀 자즈민 펜레이더-빅토리안과 케리 러셀 선수, 스켈레톤의 앤서니 왓슨 선수가 각각 처음으로 참가했다.
미국 흑인 선수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의 마메 바이니와 에린 잭슨, 아이스하키 팀의 조던 그린웨이는 각각 흑인 최초로 팀에 합류했다.
원윤종 선수와 함께 한반도기를 들어올릴 북한 여자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아이스하키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반도의 ‘얼굴’이 된 원윤종 선수는 늦은 나이에 봅슬레이에 입문했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가 봅슬레이에 입문한 것은 스물여섯 살. 체육교사를 준비하던...
문 대통령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평화 올림픽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스위스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된 데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양측 모두의 선전을 기원했다.
베르세 대통령은 이번 방한 중에 올림픽 개막식 참석,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한·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 출범식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편 김여정은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0일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와 11일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도 관람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전날 고위급 대표단의 명단을 통보했으나 어떤 경로로 방남할 지에 대해선 알리지 않았다. 현재로선 경의선 육로나 항공편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세라 머리 감독 등 한국 국가대표팀 주요 종목 감독이 캐나다 출신으로 양국이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 양국 선수단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캐나다는 280여 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에 대해 파이예트 총독은 “평창...
북한 응원단은 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남측 선수들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아이스하키, 컬링 등 실내종목 일부 경기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공동공연을 4차례 펼칠 계획이다.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사전공연, 10일 속초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기수는 패턴에 따라 '남남북녀'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7일 한국의 공동기수 남자대표를 원윤종(봅슬레이)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 기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북한이 전체 선수단의 주축인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중 한 명을 추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