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응원단 229명, 어디서 묵을까?… '미녀 응원단' 기대에 관심

입력 2018-02-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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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의 숙소로 거론되는 인제 스피디움에 이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연합뉴스)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의 숙소로 거론되는 인제 스피디움에 이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연합뉴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단 229명이 방한한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총 280명이 이날 오전 9시 30분 방한할 계획이다. 이들은 경의선 육로로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다.

입경 수속을 마친 뒤 이들은 버스를 타고 강원도의 숙소로 이동할 계획이다. NOC 관계자들은 평창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나머지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묵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응원단은 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남측 선수들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아이스하키, 컬링 등 실내종목 일부 경기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공동공연을 4차례 펼칠 계획이다.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사전공연, 10일 속초시 강원진로교육원 공연,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공연, 14일 MBC 상암홀 공연 등의 일정이다.

북한 응원단이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던 사례는 2003년 8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때였다. 당시 '미녀 응원단'으로 불렸던 북한 응원단은 남자 배구에서 미국을 상대로 한 준결승과 일본과 치른 결승전에서 한국을 응원했다.

북한 응원단의 방남에 이어 북한은 고위급대표단 파견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북한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9∼11일 중 파견하겠다고 통지했다. 다만 단원의 신원이나 방남 경로 등은 아직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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