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명만 캐피탈이고 유령회사처럼 정식 등록된 업체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불법 사금융은 감시 영역이 아니라 규모조차도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여신전문금융업 중 신용카드업은 금융감독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할부금융, 시설대여업, 신기술금융업은 등록만 하면 사업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큰 규모로 운영되는 브로커 조직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1년 새 2% 줄었다.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그 이상으로 대손ㆍ조달 비용이 불어난 결과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할부금융사, 리스사, 신기술금융사 등 여전사 100곳의 당기순이익이 1조89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1년 전 1조1066억 원보다 1.6% 줄어든 수준이다.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관련 비용이...
금융감독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미얀마 네피도 미얀마중앙은행(CBM)을 방문해 국내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현지진출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미얀마는 외국자본 금융회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에 유 원장은 전일 보 보 응에(Bo Bo Nge) 부총재를 면담하고 신용평가과 자금세탁방지, 사이버보안, 지급결제 등 한국의 핀테크 경험에...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기자본 투자를 바탕으로 IB, 해외법인,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 창출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온 결과로 ‘글로벌 투자 운용 전문회사’로서의 체질 변화와 새로운 성장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익이 발생한 우량 투자자산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일부 자산에 대해 합리적인 평가 방식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제출한 금융회사는 상반기 15곳에서 41개, 서비스는 27개에서 96개로 늘었다.
분야별로는 은행•보험•자본 등 전분야에서 서비스가 확대된 가운데 데이터, 전자금융, 여신전문 분야 등에서 증가했다.
금융위는 수요조사 내용에 대해 컨설팅 등을 거쳐 혁신위 심사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와 동일•유사하거나...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조달한 일본계 자금은 6월 말 기준 55억6000만 달러(약 6조4000억 원)로 집계됐다.
여전사들이 대출채권을 자산으로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ABS)으로 미즈호, 미쓰비시파이낸셜그룹(MUFG) 등 일본계 은행이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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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겉으로 보면 일본계 금융기관이 보유한 달러 표시 외화채권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총 규모는 568억 원으로, 이는 올해부터 바뀐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환급액은 3분기 실적에 곧장 반영된다. 시장점유율에 따라 상위 카드사는 최대 120억 원까지 손실 부담을 피할 수 없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각종 수수료 환급에 대해 “재무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지금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금감원 관계자는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대출을 중단하거나 회수하더라도 국내 금융회사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며 “기한이익 상실 전 여신 회수가 어렵고, 타당한 사유가 없는 한 만기 연장을 거부하면 건전성이 악화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시장에 떠도는 우려들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의견도 비슷하다. 차현진 한은...
광동제약은 최근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 5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케이디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빅데이터, 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최근 영국...
광동제약은 지난 5월 자본금 200억 원 출자로 설립한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주)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주 등록을 완료한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A-등급은 피치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에 부여한 기업 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이다. 회사 측은 “피치는 KB국민카드가 KB금융그룹의 주력 자회사로서 거둔 뛰어난 경영 실적과 그룹 내 시너지 창출 기여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무디스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2’를 받고 최근 ‘피치’ 기업 신용등급도 3년 연속 ‘A...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경찰청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건 수사 중 검거된 이씨로부터 압수한 USB 메모리에서 2017년 3월 이전에 발급된 56만8000여 건(중복·유효기간 경과분 등 제외)의 카드정보를 발견하고 지난 9일 금감원에 수사협조를 요청했다. 도난된 카드정보에 비밀번호, CVC, 주민등록번호는 없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과 과거 범행의 유사성 등을...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국내 은행과 카드·대부업체 등 여신전문 금융회사들이 들여온 일본계 외화차입금이다. 규모는 20조2000억 원(17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대출과 외화채권으로 조달해 국내에 공급된 일본 자금인데, 은행이 빌린 돈은 10조6000억 원(92억6000만 달러), 여신전문사들의 차입금은 9조5000억 원(83억 달러)을 웃돈다. 일본이 금융보복에 나선다면 이 자금이...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은행과 카드사 등 여신전문 금융사들이 일본으로부터 빌린 자금 규모가 17조원(6월 말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은 8조원이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경제 도발이 금융권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금융사들의 신용등급이 높아 일본이 자금을 회수하더라도 국제통화기금...
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해외점포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과 순이익 규모도 소폭 늘어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 금융업을 영위하는 여전사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1434억 원으로 전년(932억 원) 대비 502억 원(53.8%) 증가했다.
2014년 이전 진출한 해외점포의 순이익(1572억 원)은 전년 대비 소폭(40억 원...
한신평에 따르면 디비캐피탈은 1995년 12월 설립된 DB그룹 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다. 2015년 5월 동부제철에서 DB손해보험으로 최대 주주가 변경됐다. 현재 DB손해보험의 지분율은 87.1%이다.
2016년 최대주주인 DB손해보험의 유상증자로 420억 원의 자기자본이 확충되면서 영업자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신용등급에는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에 따른...
이 펀드에는 거래기업들까지 참여해 혁신성장기업 지원에 함께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여신제도개선추진단은 전 그룹사 여신정책, 리스크관리 조직이 참여하여 일괄담보제 도입과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개선, 신기술ㆍ신사업 심사역량 강화 등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핀테크지원추진단은 그룹사 디지털부서들과 함께...
금융감독원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총 5회에 걸쳐 107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준법감시인 및 내부통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 여전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전업 검사업무 운영방향과 최근 검사결과 주요 제재 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주요 취약 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은행 핵심 업무인 '기업금융전문가' 과정과 '여신심사역' 및 'IB(Investment Bank, 투자은행) 심사역' 과정에 여성을 30% 이상 선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분야 선진국을 탐방해 디지털 역랴을 키우는 '디지털 탐험대' 국외연수 과정에도 남녀 동수(각각50%)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KB국민은행의 여성 임원 비율은 지난 4년간 3.3%p이상(2015년 5.3...
여신전문금융회사 1조9000억 원(31.9%), 은행 9000억 원(14.9%), 상호금융 3000억 원(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저축은행(1조1004억 원), 은행(5732억 원), 상호금융(1605억 원) 순이었다.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은행·여전사는 저신용(4등급 이하) 차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상호금융은 4~6등급 집중도가 높았다. 저축은행은 중신용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