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금리대출 6조 원 공급…"하반기 금리 낮출 것"

입력 2019-05-30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지난해 금융권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가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민간 금융기관 금리요건 차등화 등을 통해 이자 부담을 더 낮출 방침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금리대출 총 공급액은 5조993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3조7378억 원과 비교하며 1년 새 60%나 급증했다.

특히 사잇돌대출은 지난해 1조8341억 원이 공급돼 전년(9566억 원) 대비 92% 급증했다. 사잇돌대출은 정부 기금 등이 투입돼 금리가 민간 금융사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다. 같은 기간 민간 중금리대출은 2조7812억 원에서 4조1594억 원으로 50% 늘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저축은행이 2조9000억 원(48.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1조9000억 원(31.9%), 은행 9000억 원(14.9%), 상호금융 3000억 원(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저축은행(1조1004억 원), 은행(5732억 원), 상호금융(1605억 원) 순이었다.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은행·여전사는 저신용(4등급 이하) 차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상호금융은 4~6등급 집중도가 높았다. 저축은행은 중신용자(4~7등급) 비중이 89.0%로 전 업권에서 가장 높았다.

금융위는 이르면 3분기 내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요건을 차등화해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현재 서울보증보험이 사잇돌대출 취급 과정에서 쌓아둔 정보를 비식별화해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등 사잇돌대출 관련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사잇돌대출 금리산정체계도 점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금리대출 공급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하반기 중 카드론 중금리대출을 출시해 민간 상품도 폭넓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식욕억제제', 비만보다 정상체중이 더 찾는다 [데이터클립]
  • 4월 비행기값 얼마나 오르나?…유류할증료 폭등 공포 [인포그래픽]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선당후사 정신·서울서 보수 일으킬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호르무즈 통항 재개 기대감에 시장 반색…트럼프는 ‘호위 연합’ 참여 거센 압박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06,000
    • +1.19%
    • 이더리움
    • 3,43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99%
    • 리플
    • 2,260
    • +0.98%
    • 솔라나
    • 139,600
    • -0.5%
    • 에이다
    • 426
    • +0.71%
    • 트론
    • 451
    • +3.68%
    • 스텔라루멘
    • 258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80
    • +2.59%
    • 체인링크
    • 14,500
    • -0.41%
    • 샌드박스
    • 13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