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이란 참변을 당한 안산 단원고는 1·3학년 학생들의 유급을 피하기 위해 수업을 재개한다. 당장은 정상 수업이 어렵고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효과수업을 차츰 늘릴 예정이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사고 다음 날인 17일부터 휴교한 단원고는 24일부터 3학년생, 28일부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에서는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 착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출퇴근시간대 혼잡한 일반 버스의 승객을 분산하기 위해 직행좌석형 광역버스의 입석 탑승을 묵인했다.
이번 결정은 KD운송그룹이 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안전규정 준수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계열사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선원들의 허둥지둥 대처에 세월호 침몰 당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허비됐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 밖에도 세월호 탑승경력이 5개월에 불과한 3등 항해사, 여객선 근무가 처음인 조타수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는 이모 선장은 사고 당시 침실에 있다가 상황이 심각해지자 조타실로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치료비 국비 지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치료비가 국비 지원된다. 신체적인 치료는 물론 정신적인 피해도 치료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부상자 등의 치료비 지원 관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치료비는 '선 치료 후 국비 지원'을 원칙으로 했다. 치료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검찰은 한국해운조합으로까지 수사대상을 확대했다.
검찰은 국내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해운조합과 선사 간 고질적 유착 비리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청해진해운 오너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최재경 검사장)은 23일 별도 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을 꾸리고 해운조합 서울 본사와 해운조합 인천지부...
통일부는 "북한은 '통지문을 보내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승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데 대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북한의 남측 재해 조의 표명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와 같은해 가을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이후 11년만이다.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올해 페스티벌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라디오헤드, 뮤즈, 오아시스, 나인인치네일스, 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무대에 세운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지난해 경기 안산 대부도에 최초 페스티벌 전용부지를 설립하며 페스티벌 산업의 더 큰 성장을...
세월호 침몰
5년 전 일본에서 일어난 아리아케호 전복 사고에서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 분석과 해법을 찾으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승객 수 차이는 별개로 하고, 두 사고의 공통점은 많은 반면 아리아케호 전복 사고 당시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페리 소속 여객선...
작곡가 윤일상 부디, 세월호 침몰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한 진혼곡 '부디'를 헌정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디'음원을 공개했다.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서로 봐주기 식의 비정상적 관행이 고착돼온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밝혀야 할 것"이라며 '해피아' 문제를 지적했다.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점검해야 할 해운조합·한국선급·선박안전기술공단 등에 해양수산부 관료 출신이 낙하산으로 내려가 겉핥기 식의 부실 검사를 했다는 말로 풀이된다. 이는 곧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월호 침몰, 유가족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시신이 바뀐데 이어 수습된 시신의 인상착의까지 잘못 제공되고 있어 실종자 가족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23일 새벽 2시께 진도 실내체육관 내 설치된 신원확인소에서 세월호 침몰로 실종된 한 학생의 부모가 아들의 인상착의가 다르게 표기된 게시물로 인해 시신이 수습된 지 약 20시간 만에...
KBS는 23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뜻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빅맨’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며 "제작발표회 없이 본방송을 시작한다. 28일 첫 방송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맨' 제작진과 출연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