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 부디, 세월호 침몰 희생자 애도…"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 헌정"

입력 2014-04-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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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 부디, 세월호 침몰

▲사진 = 윤일상 트위터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한 진혼곡 '부디'를 헌정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디'음원을 공개했다.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부제가 붙은 '부디'는 잔잔한 파아노 선율이 흐르는 연주곡이다.

앞서 윤일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종된 아이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미안하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모든 이들이 어서 구조되길 기도합니다. 제발" 등의 글을 올리며 세월호 침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작곡가 윤일상 부디 소식에 네티즌은 "작곡가 윤일상 부디, 정말 짠하네요", "작곡가 윤일상 부디, 윤일상의 바람대로...", "작곡가 윤일상 부디,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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