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었으며, 모두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해 도착 후 발열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방문하도록 설명했다.
복지부는 의심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입국 시 QR858편에 탑승했던 전체 승객 명단을 확보했고, 인접좌석 승객들을 판명해 직접 연락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군용기를 보내 환자를 자국으로 이송해 런던 북부 햄스테드 로열프리병원에서 치료할 계획이다.
한편 캐나다와 볼리비아 등에서도 고열과 설사, 구토증세 등 에볼라 감염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가 발견돼 현재 격리 조사 중에 있다.
WHO는 지난 20일 기준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1427명, 감염자는 2615명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7월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아프리카 출신자는 모두 14명으로 입국 당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같은 기간 38도 이상의 고열 증상자는 25명이었지만 아프리카 출신이 아니고 대부분 단순 고열이나 소화기 계통 환자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아프리카 세네갈 장관과 대사가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자국으로 보낼...
이 기술은 H1N1형ㆍH7N9형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NDM-1 ‘슈퍼박테리아’ 검사 시약 제조에도 사용돼 중국 내 전염병 확산 억제에 도움을 줬다.
한 전문가는 “개발된 진단시약을 이용하면 에볼라 출혈열 의심환자에 대한 조기 확진, 격리, 치료할 수 있어져 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입국하던 나이지리아인 남녀 2명이 고열 등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 수용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남부 호찌민 공항에서 고열 증세가 확인됐으며 부근 병원에 수용,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호찌민 보건국과 파스퇴르연구소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관리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국립제주검역소를 찾아 검역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제주국제공항 입국장으로 이동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항공기 2대의 검역 상황을 실제로 살펴봤다.
이어 실제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공항에서의 조치상황과 제주 지역...
그러나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부 르완다에서 처음으로 감염 의심환자가 나오는 등 에볼라 확산 공포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르완다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유럽 의과대생이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결과는 48시간 이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결의 이행 지지
◆ 이란 테헤란서 소형여객기 추락…"39명 사망"
◆ 에볼라환자 동료 선교사 귀국길…美 방역 '비상'
루마니아·홍콩도 에볼라 의심환자
나이지리아, 에볼라 확산 막기 위해 시신 이동 금지
◆ 14일 교황 방한…내일부터 광화문 부분 통제
교황 대중 스킨십 막나?… 과잉 경호 논란
◆ '잘못 낸 세금 돌려달라' 신청기한 3년서...
보건당국이 전국 모든 검역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우리나라 공항·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를 가정한 모의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후 2시 국립인청공항검역소에서 '에볼라 출혈열 검역 태세 점검 긴급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장들과 에볼라 바이러스 국내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케나에서 보고된 에볼라 의심환자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감염자 시신들의 수습지연에 대한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수도 몬로비아에서 75km 떨어진 웨알라에서는 시신들이 길가를 이틀 동안 내버려뒀다. 지난 3일에도 에볼라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한 남성 2명 시신이 나흘간 거리에서...
캐나다에서도 에볼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한 남성이 고열 등 에볼라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토론토 인근 브램튼의 온타리오병원에서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브램튼의 공중보건 담당 관리자는 "고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병은 에볼라 외에도 여러가지가...
현재 사망자는 패트릭 소여를 포함한 2명이고 감염 의심환자는 6명으로 총 139명이 에볼라와 관련해 특별 감시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19억 나이라(약 121억원)의 긴급 자금 집행을 승인했다.
한편 미국은 나이지리아 에볼라 대응을 돕고자 추가 인력을 지원했다. 미국...
의심환자가 국내에서 발견되면 확진은 어떻게 이뤄지나
▲ (양병국) 바이러스 배양과 항체 검사는 생물안전도(BioSafety Level)가 가장 높은 BL4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BL3+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를 캐나다에 파견해 확진 방법 훈련을 마쳤다. 해당 전문가는 BL4 실험실에서 50회 이상 에볼라...
이틀간 에볼라 바이러스 대책을 논의하고 만장일치로 현 상황을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로 규정했다.
정부는 감염내과 전문의사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을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함께 내주 중에 나이지리아로 파견해 현지 현황을 파악하고, 의심환자 발생 등의 상황이 생기면 곧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가 급속히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말 이후 동아프리카 국가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해 검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환자는 에볼라 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 없는 남수단에서 일하다 귀국했으며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서 고열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7명의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해 라고스에서 2명이 사망했다. 이미 특별여행경보가 내려졌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에 대해서는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채 현재 경보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감염내과 전문의사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을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함께 내주 중에 나이지리아로 파견해 현지 현황을 파악하고, 의심환자 발생...
국내에서 에볼라 의심환자에 대한 관리 부실 지적에 관련 에볼라 진단 키트 관련주로 알려진 오리엔트바이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4일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지역을 경유한 여행객 중 22명에 대해 최대 잠복 기간인 21일 동안 일대일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중 13명은 증상이 없고,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지역 보건소가...
아시아 지역인 홍콩에서도 의심환자가 발견되는 등 세계가 에볼라 공포에 떨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70%가 넘지만 아직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공포심을 가중시키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세계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당장 보건당국은 국민들이 국제 행사의...
부적절하게 대처하고 있어 에볼라 바이러스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나이지리아는 의심 환자 70명을 관리하고 있고 에볼라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를 포함해 2명의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1976년 처음 발생한 후 감염자의 3분의 2 가량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시 보건국은 “감염 가능성을 확실하게 배제하고자 현재 환자의 샘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CDC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 응급실을 찾은 남성은 고열과 위장 질환 등 에볼라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된 상태에서 에볼라 감염 여부 판단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