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아시아로 확산?...베트남·미얀마 의심 환자 격리

입력 2014-08-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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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입국하던 나이지리아인 남녀 2명이 고열 등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 수용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남부 호찌민 공항에서 고열 증세가 확인됐으며 부근 병원에 수용,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호찌민 보건국과 파스퇴르연구소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관계자들이 시료 채취와 검사 의뢰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나이지리아인은 지난 18일 에볼라 발생지역인 나이지리아에서 카타르를 경유해 호찌민에 도착했다.

베트남 당국은 아프리카 서부에서 확산하는 에볼라를 막기 위해 호찌민과 하노이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얀마 질병통제센터 역시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자료에서 기니와 라이베리아를 여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1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수용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등에서 2000여 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중 122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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