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면 어진 이를 임용했느냐 그러지 못했느냐로 운명이 갈렸다. 백성의 마음을 따르지 않고 어진 이를 멀리한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었다.
‘설원(說苑)’의 존현(尊賢) 편에 이런 말이 있다. “국가는 어진 이를 임용하면 길하고 불초한 자를 들어 쓰면 흉하게 마련이다.”[國家之任賢而吉 任不肖而凶] 누가 아니라고 했나?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
중국 전국(戰國)시대에 연(燕) 소왕(昭王)은 거의 망한 나라를 수습하고 스스로 몸을 낮추어 어진 이들을 불러들였다. 그는 곽외(郭隗)라는 현인을 찾아가 제(齊)나라에 당한 수모를 설욕할 방법을 물었다. 곽외는 이렇게 말했다. “몸을 굽혀 남을 모시고 북면(北面)하여 학문을 배우면 자신보다 100배 나은 이가 찾아오는 법입니다.” 왕은 원래 남면(南面)을 하고 앉는데...
어진 이를 등용하심에 두 마음을 갖지 마시고 사악한 이를 축출함에 의심치 마소서. 의심스러운 계획을 이루려 하지 않으시면 모든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儆戒無虞 罔失法度 罔遊于逸 罔淫于樂 任賢勿貳 去邪勿疑 議謀勿成 百志惟熙]
제환공(齊桓公)과 관중(管仲)의 대화에도 비슷한 말이 나온다. 환공이 물었다. “나는 술잔에 술이 썩어 나가고 곳간에 고기가 썩어...
늘 한결같이 아내를 사랑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예비신부는 “신랑이 마음 놓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혜롭고 어진 아내가 되고 싶다. 또한, 서로의 꿈과 희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성범은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다음 날인 12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수원의 상징인 화성의 장안문과 정조대왕 어진을 목각과 나무 모자이크로 표현하고 포니 자동차의 도면과 모형 등도 설치했다.
한편 첫 번째 ‘포니정홀’은 지난 2008년 정 명예회장 타계 3주기를 맞아 강남 삼성동 I'PARK 타워 1층에 개관했다. 이곳에는 ‘우리 대장의 흔적을 기억하며’란 의미의 ‘알 미오 카포’라는 이름이 붙은 세로 3m, 가로 15m 규모의 대형...
이 공간에는 수원의 상징인 화성의 장안문과 정조대왕 어진을 목각과 나무 모자이크로 표현하고, 포니 자동차의 도면과 모형 등을 설치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계승의 공간’으로 설계됐다.
정몽규 회장은 “신도시 수원 화성을 창조한 정조대왕의 높은 뜻이 후세에 이어짐과 동시에 포니정홀이 기억의 공간을 넘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예비신부는 “신랑이 마음 놓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혜롭고 어진 아내가 되고싶다. 또한 서로의 꿈과 희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아이웨딩 관계자는 “웨딩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말이 필요없는 환상적인 비주얼 커플로 주변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혼 이후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승승장구해 더 큰 무대에서 나성범 선수의...
우리측 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들이 태조 왕건릉을 찾아 태조 왕건 어진(영정)을 관람하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려 왕궁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개성 만월대에서 열린 ‘개성 만월대 출토유물 남북공동 전시회’는 남측 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가 공동으로 주최했다.?한편, 2007년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한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이어 함부로 백성을 부려 편안치 못하게 하는 것, 욕심을 부려 백성을 수고롭게 하는 것, 군자를 멀리하고 소인을 가까이하는 것, 얻기 어려운 보화와 완호품(玩好品)을 찾고 위에선 사치하면서 아래의 검소만을 바라는 것, 어진 이를 등용하고는 의심하여 일조일석에 버리는 것, 사냥을 즐기고 정무에 소홀한 것, 신하를 예의로 대하지 않고 작은 허물을 따지는 것, 까닭...
명성을 따르는 사람은 얼굴빛으로는 어진 것 같지만 행동은 딴판이며 위선으로 살면서도 아무 의혹이 없는 사람이니 나라에서든 집안에서든 겉으로만 이름이 나는 것이다.”[夫達也者 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在邦必達 在家必達 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 在邦必聞 在家必聞] 달인이 돼야지 문인이 돼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
사람의 이목을 즐겁게 하면서 쓰기에도 적절하고 써도 닳지 않으며 취해도 고갈되지 않고 똑똑한 자나 불초한 자나 그를 통해 얻는 바가 각기 재능에 따르고, 어진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그를 통해 보는 바가 각기 분수에 따르되 무엇이든 구하여 얻지 못할 게 없는 것은 오직 책뿐이다.”[象犀珠玉怪珍之物 有悅于人之耳目 而不適于用 金石草木絲麻五穀六材...
삼성물산 임직원과 가족, 인도 협력사 임직원 등 총 60여 명으로 이루 어진 해외봉사단은 교실 환경 미화, 화단 조성, 빗물 정화시설 및 화장실 설치 등 환경개선 활동과 티셔츠 페인팅, 미니 올림픽 등의 문화교류 활동을 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인도 봉사활동 5주년을 맞아 오는 9월부터 인도 내 15개 학교에 물탱크를 설치해, 개선된 시설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세간의 행복은 현세적 행복으로, 기본 욕구의 충족과 함께 어진 사람이나 존경스러운 사람과 함께 하면서 덕행을 쌓고 가족을 잘 돌보는 데서 누리는 소박한 행복을 말한다. 출세간의 행복은 소박한 행복을 넘어서 상대적 대립이 사라진 열반의 행복을 말한다. 현세적 행복에 대한 조언은 이렇다.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학문과 예능을 습득하고 계율과 규범을 잘 준수해...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자는 움직이고 어진 자는 고요하다. 지혜로운 자는 즐기고 어진 자는 오래 산다.”[智者樂水 仁者樂山 智者動 仁者靜 智者樂 仁者壽]
완당전집에 실린 추사 김정희의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이 산(금강산)에 들어가는 사람은 또한 놀이하는 방술(方術)이 있는데, 신선의 놀이[仙遊] 선가의 놀이...
‘자강불식의 군주’ 정조는 목마른 이가 샘을 찾듯 어진 선비를 열심히 구했다. 그러나 일신의 영달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들끓지만 함께하고 싶은 사람, 탐나는 인재는 오지 않는다.
조선왕조실록 정조 2년(1778) 1월 5일의 기록을 보자. 정조는 유신(儒臣) 송덕상(宋德相) 김양행(金亮行) 김종후(金鍾厚) 유언집(兪彦鏶)에게 함께 일하자고 돈소(敦召)하고 이르기를, “해가...
“진의 조최와 조순 가운데 누가 더 어진 사람이오?” 가계가 대답했다. “조최는 겨울날의 태양이고, 조순은 여름날의 태양입니다.”[趙衰冬日之日也 趙盾夏日之日也]
춘추좌전(春秋左傳) 문공(文公) 7년 기록에 나오는 이야기다. 조최(趙衰)는 조순의 아버지인데, 어떤 자료에는 조쇠라고 나온다. 조순(趙盾)도 조돈 조둔이라고 쓴 곳이 꽤 있다. 그의 다른 이름은 조선자...
앞서 MBC '해를 품는 달'에서 중전 윤보경 역을 맡아 어진 외모와 상반된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김민서가 이번 '화정'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화정' 제작진은 "24회부터 악녀 소용조씨 역에 김민서가 새롭게 투입되면서 인조 역의 김재원과 더불어 악행을 일삼을 예정이다"라며 "향후 인조와 소용조씨의 상상초월...
이어 그는 “피어싱도 두 개나 했다”며 아나운서 시절 단아한 스타일링에서 한껏 개성어진 스타일링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MC 유세윤은 “중독이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오정연은 "배꼽에도 하고 싶다"라고 맞장구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김태희, 이하늬와 함께 서울대 스키 동아리에서 활동했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현재 업종에 따라 22개로 나눠어진 인력양성사업은 정책목적에 따라 제조혁신전문인력양성, 소프트파워전문인력양성, 기업연계형 연구개발인력양성, 인적자원생태계조성 등 4개 사업으로 개편된다.
아울러 그동안 인력양성사업이 교육 인원, 논문 건수 등을 중심으로 관리돼 온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출된 인력이 산업계에 진출해 어떤 기여를 했는 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