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1조8638억 원으로 봤다.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세트 수요 위축과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업황 부진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잠정 집계인 만큼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면 지난해 삼성전자에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내준 인텔은 경기침체에 따른 PC 수요 둔화와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인텔은 올해 2분기에 1분기보다 16.6% 줄어든 148억6500만 달러(약 20조 66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분기 11.1%에서 9.4%로 급락했다.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는 1.4%에서 3.4%까지...
올 2분기 ‘적자’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아모레퍼시픽도 럭셔리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아모레는 중국향 매출이 50% 이상 하락하며 실적 부진을 겪었는데, 코로나19에 따른 상하이 등 주요 도시 봉쇄 외에도 자국 가성비 화장품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며 시장 파이를 일부 잠식 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엄 라인은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 중국에서...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부터 콘텐츠 업종의 변곡점이었던 넷플릭스의 어닝쇼크, 이로 인한 콘텐츠 예산 축소가 우려됐다”며 “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대와 경쟁 심화가 콘텐츠 수혜로 이어지는 성장 스토리가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디레이팅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K-콘텐츠 흥행에 따른 수혜로 힘을 받았던...
2분기 어닝쇼크와 3분기 우울한 실적 전망 소식이 나오면서 이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가량 급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41% 빠진 상태다.
엔비디아 실적은 우울한 반도체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미국 최대 반도체 제조사 인텔 역시 2분기 매출이 22% 급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반도체 제조사 퀄컴도 수요 둔화를 이유로 올해 5G 스마트폰...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디비아가 게이밍 및 PC 시장 부진 여파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시간외 주가가 하락한 점은 반도체 등 국내 IT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할 수 있다. 다만 엔비디아는 8월 잠정실적을 통해 분기 실적 부진을 예고함에 따라 주가에도 상당 부분 부진이 반영돼 온 만큼 해당 주식 및 국내 관련 IT 주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마트의 경우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1.9% 늘어난 7조1473억 원을 기록했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123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할인점(-193억 원) 트레이더스(-104억 원) 쓱닷컴(-140억 원) G마켓(-182억 원)은 모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2분기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2분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크게 밑돈 '어닝쇼크'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와 정부의 방역정책 전환에 따른 PCR 검사 수요 약화가 실적 부진을 불러왔다. 국내 매출 비중은 1분기 28%에서 2분기 6%까지 떨어졌다. 또한, 각국이 재고 소진에 들어간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코로나19 이외(Non-COVID) 진단시약이 381억 원의 매출을 올려 성장을 떠받치고...
어닝쇼크를 기록한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가 대폭 낮아졌다. 금리인상 여파로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한 탓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한국금융지주의 평균 목표주가는 한 달 전 9만6133원에서 8만9083원으로 7% 하향조정됐다.
2분기 실적발표 후 목표주가를 가장 많이 내린 곳은...
‘트럭시위’가 진행되는 중에도 업계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선 신작과 기존작들의 국내외 흥행으로 1분기 ‘어닝쇼크’를 극복한 게임사가 제법 나왔다. 기업이 매출로 평가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쩐지 뒷맛이 씁쓸하다. 업계는 “하반기엔 더 성장할 것”이라며 신작 출시 계획도 속속 내놓았다. 주목할만한 게임들도 있었으나, 다수는 이용자가 기대할만한 점이 크게...
하반기 추가 악재는 없을 것
11월 사우디 방한이 멀티플 상승 이벤트
문경원 메리츠 연구원
◇씨젠
체질 변화를 위한 고난의 시기
2Q22 Review: 확진자 감소 및 정부 방역정책 변화로 어닝 쇼크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COVID 매출 비중 감소 추세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
◇데브시스터즈
연말 오븐스매쉬 베타테스트를 기대하자
목표주가 6만...
신한금융투자가 삼성생명에 대해 어닝 쇼크가 발생했다며 목표 주가를 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다.
16일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잠정 연결 영업손실은 364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1553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순이익 2074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2203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코스피 및 금리...
아모레퍼시픽은 최대 매출 지역인 중국 내 사업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09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보였다. 매출은 19.6% 감소한 9457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2892억 원, 영업이익 1603억 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9%, 46.9% 감소했다.
후계 승계 작업에 막이 올랐다는 시각도 나온다.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효성티앤씨(-77.4%)는 중국의 ‘락다운’ 여파로 인한 스판덱스 전방산업 가동률의 축소 등의 여파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73.0%), LG화학(-59.0%), 대우건설(-55.1%), 한국금융지주(-51.3%)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 건강관리, 산업재 업종의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에너지 업종의 경우...
9%)으로 컨센서스 부합
호텔사업부 실적 정상화로 연간 이익 개선 흐름 확인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Q22 잠정실적, 주요 사항 업데이트
2022년 가이던스 상향 조정
변동된 회계 처리 - 기업인수가격배분(Purchase Price Allocation, PPA)과 내부 거래 소거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
◇한국금융지주
어닝쇼크 기록, 3분기부터 훨씬...
한국금융지주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에 약세다.
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94% 하락한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2분기 연결지배순이익이 995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연결지배순이익은 당사 추정치 1998억 원과 컨센서스 2112억 원을 크게...
유안타증권은 3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대규모 트레이딩 손실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995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1998억 원과 컨센서스 2112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운용 성과를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