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했다. 오는 17일 회장 선임을 위해 열리는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에서 외국인 주주 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ISS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는...
차기 회장으로는 양종희 내정자가 취임할 예정이다.
윤 회장이 취임할 당시 KB금융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지주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나며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리딩뱅크 자리마저 신한은행에 내줘 위기의 시기를 맞았다. 이 때문에 윤 회장은 회장 취임 당시 3년간 국민은행장을 겸직했다. 그는 "2014년 11월 회장으로 취임한 후 임기...
두 금융지주의 성패는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KB금융에 3700억 원 뒤처졌다. 진 회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M&A 영역을 넓혀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다졌다.
KB금융의 양종희 내정자도 M&A에 ‘찐’이다. 그는 ‘비금융’ 강화를 밝혔다. 금융업과 관련해 사실상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만큼 디지털과 혁신금융 강화를 위해...
11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1.85%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양종희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양 회장 후보는 1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신용 리스크(위험)와 부코핀(인도네시아 현지 계열은행) 정상화 문제, 전환기에 나타날지 모르는 조직 이완 현상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된 양종희 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본점에서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양종희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1989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국민은행의 영업점 및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된 양종희 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본점에 마련된 약식 인터뷰장에 입장하고 있다. 양종희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1989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국민은행의 영업점 및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최 연구원은 “KB금융 회추위는 양종희 부회장을 최종 회장후보로 내정했다”며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순수 내부출신이 회장이 되는 사례로 외풍이 없이 경쟁력 있는 준비된 후보로 경영승계 절차를 안정적으로 밟는 것만으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로 인식될 것이며 현...
KB금융그룹이 9년간의 '윤종규 시대'를 마무리하고, 양종희호(號) 출범을 앞두고 있다.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KB금융이 '리딩뱅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들어 임기가 종료되는 금융지주 회장들이 모두 새 얼굴로 바뀌었다. 과거 연임, 3연임 등 임기를 이어가던 모습과 분위기가 싹 바뀐 것이다.
지난해...
양종희 KB금융그룹 부회장이 KB금융의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양 부회장은 그룹 내 은행과 비은행 비즈니스 영역을 총괄한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불린다.
양 부회장은 윤종규 KB금융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포스트 윤종규'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그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했고, 능력을 인정 받았다.
양 부회장은 오랜기간 윤...
이어 "양종희 후보는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KB금융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라며 "지주, 은행,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디지털,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허인 KB금융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29일 KB금융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내부 2명, 외부 1명을 최종 선정했다.
허 부회장과 양 부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인사다. 글로벌·보험 부문장을...
KB금융은 전날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내부 4명(박정림 KB증권 대표, 양종희·이동철·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외부 2명을 발표했다. 다만 외부 2명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KB금융은 이달 29일에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하고, 이때는 명단을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검찰에 패스트트랙으로 넘긴 사안을 현 시점에...
윤종규 KB금융회장 용퇴 결정 "4연임 없다"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 유력 후보로 거론금융당국 입김·변경된 차기 회장 선임절차 변수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 선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KB금융은 8일 열리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에서 1차 숏리스트 6명을 추려 발표할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은 최근 화제가 된 자사 금융 상품을 언급하며 “2금융권 대출을 국민은행으로 돌리는 KB국민희망대출과 부동산 PF 시장에 5000억대 유동화 지원을 했다”면서 “자체적인 혁신노력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들의 금융 편익 상승과 자산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행사 이후 진행된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최근 상호금융권을...
이날 5대 금융지주회장단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참석했다. 윤종규 KB금융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 이복현 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매도 전면 재개 필요성을 언급해 시장의 이목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옥동 신한금융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책임 경영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해외 주요 은행의 부실화에도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모회사인 KB금융지주의 영향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종규 KB금융회장의 임기는 내년 11월이나, 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대부분 임원의 임기는 올해 말로 끝난다. 그룹 주요 경영진의 변화에 따라 증권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들의 인사에도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도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출에 따라 영향을 받을...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각각 모회사인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변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내년 11월 20일까지다. 그러나 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대부분 임원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난다.
업계에서는 ‘부회장직’을 후계자 양성을 위한 직(職)으로 해석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회장의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