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월부터 적용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서둘러 주택을 처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일반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7000억원 급증한 202조1000억원을 보였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4월 증가폭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또 직전달 1조5000억원 증가는 물론 전년 같은기간 1조3000억원 증가의...
양도세 중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 안전진단 강화 등의 규제가 연이어 터짐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바로미터 격이라 할 수 있는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에서는 최근 몇 달 간 눈에 띄는 하락세가 관측되고 있다.
재건축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올해 1월까지만해도 지속적인...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주요 조정대상지역에 전매제한, 대출강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이중·삼중 규제가 적용되면서 규제에서 자유롭고 전매기간도 짧은 비조정대상지역 및 비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5~6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및 비투기과열지구 경기도 안양, 수원, 김포 등의 지역 민간택지에서...
양도세 중과의 효과는 강력했다. 조세 부담의 압박으로 양도세 중과 이전 달에 비해 서울과 경기 아파트 시세와 거래량이 급격히 내려앉았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한 달 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로 직전 한 달 변동률이었던 1.44%의 4분의 1 수준으로 둔화됐다. 경기는 같은 기간 0.37%에서 0.02%로...
서울 성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현 시세를 고점으로 인식하고 수요자들이 가격이 빠지길 기다리고 있어 매수 문의가 잘 없다”며 “양도세가 실시되며 매도가 더 줄어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매수가 줄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이달 들어 둔화하는 모습이다. 집값 상승의 선봉이던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일제히 아파트값을...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이전에 비해 급증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양도세 중과가 본격 도입된 이달부터 절반 이하로 급감 했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개월 연속 1만건이 넘는 역대 최대 월별 거래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양도세 중과가 본격 시행되는 이달부터는 업계에서 전망됐던 바대로...
52% 상승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대출규제 등이 이어져상업용 부동산에 관심이 꾸준할 것”이라며 “다만 분양 전 연간 임대소득과 대출 이자비용을 비교해 대출 적정 여부를 심사하는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이 도입된데다 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꼼꼼히 살피고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이후 급매물이 회수돼 매물은 많지 않지만 매도·매수자 모두 관망하는 분위기로 안정세가 이어졌다.
동작구(0.26%)는 나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흑석 및 노량진뉴타운 개발이 진척되면서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주거환경 개선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방(-0.08%)에서는 세종이 일부 저평가 단지가 매물 소진되며 상승...
다주택자라면 양도세 중과 대상이라는 문패도 더해진다.
4월부터 각종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제도의 명칭만으로는 해당 지역에 어떤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지 짐작하기 쉽지 않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내가 거주하는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 쉽게 풀어보자
◇궁금증 1. 조정대상지역? 뭘...
아파트 수요 심리가 냉각된 배경에는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양도세 중과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3주택 이상자(조합원입주권 포함)가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주택을 양도하면 기본세율에 20%포인트를 가산하기로 했다. 2주택 보유자(주택과 조합원입주권을 각각 1개씩 보유한 경우 포함)의 경우 기본세율에 10%포인트를 가산해...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단기간에 집값이 많이 오른 피로감에다 이달 시행된 양도세 중과, 곧 개편될 보유세 제도에 더해 앞으로 집값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의 규모에 대한 걱정이 더해지며 강남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강남4구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지역 전세가...
게다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 여분 주택을 처분하는 흐름이었기 때문에 실제 임대사업자가 다주택 가구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보다 클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임대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원인은 이달부터 중과하는 양도세를 피하려는 심리로 풀이된다. 또한 4월 1일부터는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으로 등록해야 각종 세금...
강남권 아파트값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양도세 중과 시행,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이달 들어 매도·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서초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지만 강남구는 -0.05%로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다.
비강남권에선 성동구가 0.08% 내리며 이달 들어 3주 연속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반면 동작구는 0.27%로...
그러나 이달부터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자 서울 지역 거래 신고가 급감하고 있다. 가격 하락을 기대한 주택 수요자들이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것이다.
4월 거래량 급감에는 양도세 중과 회피 매물의 거래 신고가 3월에 집중된 것도 한몫했다.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평소 최대 60일이 걸리던 주택거래신고를 계약일과 관계없이...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이달들어 매도·매수 문의 모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13% 상승에 그치며 9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01%) 역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의 경우 0.04%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30주만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으로 서울, 경기 등에서 매도자와 매수자가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건수가 급감하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4구가 매도자 우위에서 매수자 우위로 전환되며 2017년 9월 첫째주 이후 30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도 다양한 하방요인(금리인상, 대출 규제, 공급물량 증가, 미분양...
금융위는 은행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데엔 DSR 도입에 따른 대출 선수요, 이사철 전세대출 증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조치에 따른 주택매매 거래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담대 규제 강화에 따른 신용대출과 자영업자대출 증가 등이 문제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가계부채 위험요인 대응책을...
이달 들어 아파트 거래가 한산한 배경으로 양도세 중과 부과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양도세 시행 이전에 이미 보유 매물을 처분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을 통해 3주택 이상자(조합원입주권 포함)가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주택을 양도하면 기본세율에 20%포인트를 가산하기로 했다. 2주택 보유자(주택과 조합원입주권을 각각 1개씩...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작,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 가시화 등으로 인해 봄 분양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분양경기 전망이 어두웠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건설사를 대상으로 △전국 지수 △지역별 지수 △사업자 규모별 지수 △예상분양률을 이달의 실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