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KH그룹의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최근 안진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입건된 5명 외에 피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이달 초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주관사’였던 안진회계법인과 소속 회계사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경찰은 최근 A 씨가 검거 영상을 올리기 전 마약사범들을 상대로 돈을 요구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3명이 경찰에 피해를 호소했다.
23일에는 거리에서 생방송을 하는 A 씨에게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A 씨로부터 관련 전자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호반건설-산업은행 컨소시엄’과 관련해 호반건설과 산업은행 등 관계자 이메일 서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사건은 곽상도 전 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 씨(화천대유자산관리 직원)의 ‘50억 클럽’ 의혹과 연관이 있다.
최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 본사까지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히 지난 2월 16일 IBK 투자증권 판교점에서 이뤄진 기타법인의 에스엠 주식 68만3398주의 매입과 관련, 카카오 임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일부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혐의를 포착해서 들어갔을 것”이라며 “SM 시세조종 건과 관련해 특사경 인원만으로는 부족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호반건설-산업은행 컨소시엄’과 관련해 호반건설과 산업은행 등 관계자 이메일 서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피의자는 곽상도 전 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 씨(화천대유자산관리 직원)다. 이들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다.
2015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은...
윤 부장판사는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압수수색 이후 피의자가 직접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거나 다른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 및 허위사실 진술 등을 하도록 회유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입장문을 내고 “금품 살포 전체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피의자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들과 말맞추기 및...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설계용역업체 A 사를 압수수색했다. A 사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한 업체로 성남시 등을 상대로 인허가 절차를 대리한 곳이다.
수사팀은 전날 인천 소재의 한 속기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곳은 김인섭(구속)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와 민간업자 정모 씨 대화녹음 녹취록을...
이번 사건에서 공정위와 검찰에 리니언시를 1순위로 접수한 기업에 대해서도 검찰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단순히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만 받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집행까지 실시했다. 직접 브리핑에 나선 이정섭 부장검사는 “자진신고를 한 기업만 압수수색을 하지 않으면 자진신고자가 누구인지 시장에 바로 드러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 피의자는 A 씨의 개인정보로 알뜰폰을 개설한 뒤 다음 날 인터넷은행에서 6970만 원을 대출받았다. 경찰은 피해금이 8개의 계좌를 통해 이체된 사실을 확인, 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 내 링크 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압수수색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한 리버스 직원 2명은 증거인멸‧은닉교사죄로 약식기소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건설사 24개가 발주한 전국 아파트 신축현장 약 783건, 약 2조3261억 원 규모의 주방‧일반가구공사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합의하는 등 부당한 행위를 했다. 건설공사에서 공정 가격을...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강 위원은 2013년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에 ‘지역본부 담당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해 전국 대의원 및 권리당원을 포섭하자’는 취지로 권유했다.
이후 조택상 전 인천부시장은 돈을 마련해 이 전 부총장에 전달했고, 이 전 부총장은 이를 50만 원씩 봉투 20개에 나누어 담고 강 위원에 전달했다. 강 위원은 이를...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이 발생했다는 의혹과 관련, SM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의 지휘를 받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시세조종 등 불공정 행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하이브는 ‘SM 공개매수 과정 중 특정 세력이 에스엠...
카카오가 검찰의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소폭 약세다.
18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1.50%(900원) 하락한 5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스엠은 전날보다 0.29%(300원) 오른 10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카카오는 6만200원으로 6만 원 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해 장 초반 6만800원까지 고점을 기록했으나, 오전 10시 3분...
해당 혐의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2일 윤관석 민주당 의원의 국회 및 인천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이성만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검찰은 지난달 23일 오후 충남 금산군에 있는 JMS 수련원과 세계선교본부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조은은 정명석 총재가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과정에서 공범 역할을 했고 세계선교본부 부목회자 등 나머지 5명 역시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조은은 자신이 담당했던 경기 분당의 교회에서...
16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새벽 1시경부터 오전 9시까지 용의자 자택을 수색해 화약으로 추정되는 물체와 PC,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수색 과정에서 추가 폭발이 우려된 만큼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고 용의자 자택엔 방호복을 입은 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됐다.
수색을 마친 후엔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주변 건물을 여러...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전직 사무총장이었던 국회의원이 압수수색을 받고, 사무부총장이었던 당 대표 최측근은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지금 SNS에 실명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관련 국회의원이 십여 명이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측근 비리’로 만들려는지, 강 건너 불구경하듯 귀국조차 하고 있지...
지난달 23일 충남 금산군에 있는 JMS 수련원과 세계선교본부 등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정 씨 등 6명에 대한 준강간방조 등 혐의가 소명돼 구속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정 씨에게는 성범죄 방조 이상의 역할을 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준유사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12일 윤 의원과 이 의원 자택ㆍ사무실 압수수색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비롯해 피의자 9명
검찰은 윤관석‧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1년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9400만 원을 마련해 동료 국회의원들과 캠프 지역본부장 등 총 60명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14일 본지가 확보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박 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2021년 5월 함께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노 씨와 박 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