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실장은 2019년 12월에 이어 지난해 7월 참모들에게 실거주 목적의 1채를 제외한 부동산을 처분하라고 지시한 뒤 서울 반포의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매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같은 시기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던 김조원 전 민정수석은 잠실의 아파트를 팔기로 했지만, 시세보다 2억여 원...
SH가 민간에 판매한 택지에 세운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그 토지 가치도 올라가고 있어서다.
SH가 택지를 매각하지 않고 공공주택을 지었으면 그 가치가 공공 몫이 됐으리란 게 경실련 논리다. 경실련은 SH 공사가 매각한 공공택지의 현재 가치를 3.3㎡당 평균 4340만 원, 총 28조9000원 원으로 추산했다. 민간에 판매했던 가격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경실련이...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해 강원 양구군에 갖고 있던 단독주택을 매도하고 서울 도봉구에 있는 아파트를 남겼다. 정 수석은 청와대에 입성하기 직전까지 양구군 집을 20년 넘게 보유하고 있었다. 1억3000만 원에 집을 판 정 수석은 친족 거주를 위해 6000만 원을 주고 그 집에 부인 이름으로 다시 전세를 얻었다.
정부 엄포에도 다주택 고위공직자 일부는 집을...
최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2채 중 한 채를 매각해 부동산이 지난해보다 1억4400여만 원이 줄었으나 본인과 배우자 예금이 아파트 매도금과 소득 등 저축으로 13억2600여만 원 증가했다.
정병선 제1차관은 서울 단독주택 매도금 저축 등으로 지난해보다 7억1300만 원이 증가한 11억52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곳에 아파트를 갖고 있다. 같은 국무조정실 백일현 정부업무평가실장(서울 강남구ㆍ세종시)과 김혁수 대테러센터장(경기 성남시ㆍ일산신도시)도 재산으로 각각 집 두 채를 신고했다.
이 같은 실정은 정부가 천명한 고위공직자 다주택 처분 원칙과 어긋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해 "고위공직자(2급 이상) 중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게 조치하라"고...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아파트(144.77㎡)와 수원시 팔달구 아파트(99.57㎡) 등 2주택자였으나, 작년 수원 아파트를 매각했다.
김이탁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도 서울 동작구 사당동(59.96㎡)과 세종시 가재마을(84.99㎡)에 아파트 2채를 보유했으나, 사당 아파트를 처분하면서 1주택자가 됐다.
이로써 국토부 본부에는 다주택자가...
경기도 의왕시 소재 아파트를 9억 2000만 원에 매각했는데 이전 재산공개 때에는 이 주택의 가격이 공시가 6억 1370만 원으로 등록돼 있다 보니 그 차액인 3억 1000만 원 가량의 재산이 늘어난 것이다.
홍 부총리는 세종시 소재 주상복합 분양권(중도금 2회 기준 2억 4186만 원)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간 보유하던 의왕 아파트를 팔아 다주택 상황을 해결했다....
구 실장은 배우자 명의 아파트 두 채 중 하나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8억 5200만원)를 ‘매각 중’이라고 신고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매매계약을 체결, 지난 8일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8억원)는 공시가격 상승으로 이전보다 5억 원 올랐다. 구 실장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아파트 전세권...
예를 들어 최근 발표된 공시가를 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19% 넘게 오른답니다. 이로 인해 1가구1주택 기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 원 초과 아파트가 21만5000호 이상 늘어난다고 해요. 공시가가 오르면 내야 할 보유세 부담도 커지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별다른 수입 없이 9억 원 이상 아파트 한 채 갖고 있는...
1999년부터 환경정리를 담당한 기능직원은 2018년 5월 부천 인근 지역에 실거주용 빌라를 사들였고, 이에 앞서 2017년 4월에 주택 1채를 구입해 2020년 5월에 이를 매각했다. 2018년 6월에는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더 구입해 임대했다.
현재 이 직원이 소유 중인 주택 두 채는 각각 1억5천만원 미만의 소형인 데다 모두 사업지구 1.5㎞ 밖에 있어 투기로 볼 수...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를 비롯해 영실업의 ‘또봇’, CJ ENM의 ‘신비아파트’ 등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VRㆍAR 콘텐츠를 개발ㆍ유통하고 있다. 또 2019년에는 VR 테마파크인 ‘LENOVO VR MAGIC PARK’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구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관련 사업 매출은 전년 29억여 원에서 5억여 원으로 급감했다. 온라인과...
#서울 강남에서 OO병원을 운영하며 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는 A 씨는 27억 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최근 국세청은 A씨가 병원에서 벌어들인 39억 원을 가상화폐에 은닉한 사실을 확인하고 A 씨의 가상화폐를 압류했다. A 씨는 국세청의 압류로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인출할 수 없게 되자 체납세금 전액을 현금으로 냈다.
#B 씨는 경기도 소재...
공공택지 갈수록 '황금알'...택지전(戰) 심화
실제 LH가 내놓는 공공택지는 매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날개돋힌 듯 매각된다. LH가 토지 매입부터 보상, 부지 조성, 기반시설까지 모두 끝내 곧바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완성품의 형태로 공급하다보니 애초에 인기가 높았다. 특히 수 년 전부턴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독식하는...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아파트만 고려하던 실수요자 중 일부가 빌라 수요로 이어진 것 같다”며 “특히 매매가 아닌 경매시장으로 몰린 이유는 감정평가 등을 통한 정확한 빌라 가치평가가 가능하고 보다 저렴하게 사들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 빌라 매매시장은 2·4대책...
1360가구 규모의 아파트뿐 아니라 호텔과 오피스텔, 광진구청 신청사 등이 들어선다.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3년 분양한다. 한강변과 가까운 데다 광진구 최대 개발사업이어서 서울 시내 정비구역 가운데서도 대어로 꼽힌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KT 등 옛 공공시설을 복합개발하거나 매각하는 건 경영 합리화나 지역 개발 활성화...
K씨는 아파트 건설을 포기하고 땅을 한 자산운용사에 매각했다. 이 자산운용사는 이 땅에 청년주택을 지으려 하지만, 현재의 노후도 기준이 유지된다면 건물이 낡아갈 때까지 땅을 놀려야 하긴 마찬가지다.
서울시 "현행 기준 도입된지 17년 지나 재검토 필요"
'지구단위계획구역 노후도 산정 기준 개선' 용역 발주
서울시가 지난 18일 '지구단위계획구역...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는 23일 오후 2시까지 보류지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보류지 물량은 총 4가구로 모두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된다. 다만 입찰최저가는 개별 가구 위치와 유형별로 다르다.
저층에 위치한 전용 84A㎡형(4층)과 전용 84D㎡형(5층)은 17억6000만으로 책정됐고, 나머지 전용 84A㎡형(11층·14층)은 각각 18억5000만 원과...
민간 재건축·재개발 규제 역시 완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건설사들의 아파트 용지 확보전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파주 운정3지구 상위권 경쟁률 '싹쓸이'용지난 등으로 올해도 택 확보 경쟁 치열할 듯
지난해 LH가 수도권에서 일반매각(추첨 및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 공동주택 용지는 모두 38곳이다. 당초 44곳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공급 시기 순연과...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세금 중과를 앞두고 법인들이 지난해 말 주택 매각을 서둘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매물을 개인들이 매수하면서 집값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포함)은 총 5만87건으로, 전달(3만3152건)보다 51.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지역에선 공공재개발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노후 빌라(연립ㆍ다세대주택)마다 새 아파트 입주권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크다.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중심으로 빌라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빌라 매입 바람은 매매시장에서 경매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새 국토교통부 장관이 노후 저층 주거지 개발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자들 발길은 더 분주해졌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