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정하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실질임금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임금인상은 동남아가 노동집약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좀 더 소비 위주로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불안정한 정치를 배경으로 현 상황과 맞지 않는 대규모 임금인상이 이뤄진다면 외국 기업이 빠져나갈 위험이 커진다. 인도네시아는 2013년 최저임금을 44...
국가가 정하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실질임금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임금인상은 동남아가 노동집약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좀 더 소비 위주로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불안정한 정치를 배경으로 현 상황과 맞지 않는 대규모 임금인상이 이뤄진다면 외국기업이 빠져나갈 위험이 커진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3년...
일본의 임금상승률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5월에도 0.6%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구인난이 심각한데도 이것이 실질적인 임금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은 까닭을 일본의 고용 환경에서 찾았다. 빌 아담스 PNC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노동시장이 매우 과열되어 있지만, 기업들은 정규직을 시간제 근로로 전환하는 식으로 임금 상승을...
진행된다”면서 “실질 정책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서 달러의 약세 흐름도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연준의 태도변화 배경으로 정체된 임금 상승률을 지목했다. 임금 개선이 더디면 근원 물가도 낮은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임금 상승을 이끌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따라서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을 내년으로 미룰 것”...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볼 노동자 수는 277만 명이라고 추산하지만, 이는 전체 근로자 중 5분의 1도 안 되는 숫자로, 최저임금 인상을 적용받는 수가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론 모든 정책이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정책의 경우 영세사업자는 인건비 상승으로 울고, 노동자는 상승률이 적다고 아우성이다. 또 정부가...
다만 높은 정책 불확실성, 정부에 대한 신뢰 저하, 미약한 임금상승률, 소득 불평등 지속 등 하방요인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양호한 고용시장에 따른 소비 증가 및 투자 회복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유럽은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낮은 실질임금 성장률 등이 제약요인이라고 꼽았다.
일본은 민간소비 부진에도 수출 호조 및 재정 확대...
고용부는 "2015~2016년 1% 미만이던 물가상승률이 2017년 들어 2%로 상승하면서 실질임금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620만9000원)이었고,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507만1000원) 순이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189만2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202만1000원)은...
김 회장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물가상승률은 24.6%(996만 원)이지만, 과세근로자의 인상된 평균 명목급여는 21%(857만 원)로 실질임금(연봉)이 139만원 감소했다”며 “여기에 근로소득세·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료 인상분 273만 원을 반영하면 실질임금은 총 412만 원 감소한다”고 말했다. 세금과 사회보험료 인상분 273만 원은 1인 평균 명목급여 857만...
- 1월 달 경제전망 낮출 때 소비위축에 따른 실질 구매력의 정체를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고용이나 임금측면에서 구매력 증가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수출 및 설비투자가 경기를 이끌고 있다. 아직 실질 구매력 측면에서 보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보이진 않는다. 실질 구매력은 오히려 빠른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이 더 크다. 정책 목표에서 거시 안정보다...
임금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제조업(20.3%)이었고 도매·소매업(20.0%), 금융·보험업(16.2%) 등 순이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402만원으로 400만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6.2시간으로 작년동월 168.8시간보다 1.5% 줄었다. 상용근로자 1인당...
한때 ‘디플레이션’(Deflation)을 걱정했던 물가는 최근 4개월 연속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산업생산은 곤두박질치고, 트럼프 당선에 의한 정책변화로 국제유가마저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대외적 상황도 경기활성차원으로 유가인상에 동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되면 저유가를 바탕으로 한 저물가 기조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워 결국 저성장에...
한편, 연구원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올해와 유사한 3%로 예상했다. 다만,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고용 확대 여력이 높지 않고 노동생산성 저하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재정 확장에 따른 수요 확대는 임금과 물가 상승 압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향후 10년간 원청‧대기업은 실질임금 증가 없이 물가 상승률 만큼만 임금을 인상하고, 2‧3차 협력‧중소기업은 계속해서 10% 이상 임금인상을 했을 때, 비로소 협력업체 임금수준이 대기업의 6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장관은 “현재와 같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큰 구조 속에서는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공무원·공기업·대기업에 목을 맬...
이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에는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통상적인 임금인상률 세 가지 요소를 본다”며 “과거에는 성장률이 7%대였고 물가상승률도 3% 수준이었다. 협약임금인상률도 5% 이상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성장률이 3% 전후, 물가상승률 1% 미만인 지금 상황하고는 매우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지난해 1월 최저임금제를 독일도 임금상승률과 소매판매가 개선되고 있다고 하니, 믿음이 가네요.
"솔직히 우리 땐 대학만 나오면 대충 취직이 가능했고, 재학시절에도 방학 때만 알바 뛰면 한 학기 등록금이 나왔어. 빈손으로 결혼해도 맞벌이 몇 년이면 집을 살 수도 있었고…. 어디서 요즘 애들 운운하며 훈계 질이야. 난 정말 기성세대로서 미안해...
소비자 물가는 7.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2.9%라는 사상 최대의 물가 상승률에서 일단은 완화됐지만 1분기 실질 임금 상승률이 1.6%에 그치면서 물가 상승률에 비해 임금 상승률은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다.
달러·루블 환율은 64~66루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8루블 수준이었던 2014년에 비해 여전히 두 배 가깝게 평가절하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2.9% 라는 두 자리수 물가상승률로 인해 실질임금이 9.5%나 감소했다. 이같이 급격한 소득 감소로 인한 소비자 수요 감소는 기업투자 위축을 가져오고, 총국내소득의 10%가 줄어드는 등 심각하 상황이다.
러시아는 올해 1분기 인플레이션율은 7.3%의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3월 연방재정이 6140억 루블(약10조원)가량 적자를 기록해, 국가 부채율은 GDP 대비 8.7...
2024년부터는 물가상승률과 연동해 조정된다.
뉴저지주와 워싱턴DC도 조만간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현재 워싱턴 주는 시애틀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서 시간당 15달러까지 올리는 법안을 의결했으며, 오리건 주도 이달 초 도시지역에 한해 향후 6년에 걸쳐 시간당 15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012년...
박진희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센터장은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 실질임금 증가율이 컸다”면서 “비교적 높았던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임금 인상 효과 등 정책적 원인도 실질임금 상승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로 사상 처음으로 0%대를 기록했다. 또 최저임금 시급 인상률은 7.1%로 전년보다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