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430만원 vs 비정규직 150만원… 월급 격차 300만원 육박 '사상 최대'

입력 2017-03-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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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430만 원, 비정규직은 150만 원으로 격차가 300만 원에 육박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11만8000원으로 전년동월(356만3000원)보다 15.6%(55만4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용직 임금총액은 433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59만1000원) 증가했다. 반면 임시·일용직의 임금은 157만3000원으로 4.7%(7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작년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간 임금 차이는 276만4000원으로 작년 동기의 224만4000원 대비 무려 23.2% 상승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188만5000원, 12월 266만7000원 등으로 매월 근로자 간 임금 양극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산업별 임금총액은 금융·보험업이 682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이 651만7000원이었다.

임금이 가장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214만4000원)이었다.

임금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제조업(20.3%)이었고 도매·소매업(20.0%), 금융·보험업(16.2%) 등 순이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402만원으로 400만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6.2시간으로 작년동월 168.8시간보다 1.5% 줄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0.6시간으로 1.5%, 임시·일용근로자는 115.2시간으로 2.8%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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