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신평사와 증권사들은 푸르덴셜생명으로부터 추가로 유입가능한 배당 수익 등으로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자본성증권 의존도가 낮아 자본성증권 발행 등을 통해 이중레버리지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신용급등 정기평가 시즌을 앞두고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기업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반적으로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 초 정기평가 시즌에는 예년보다 등급 하향 조정 기업이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 대응이 명확해지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위험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무디스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3.3%로 내다봤으며 미국 -2.0%, 일본 -2.4%로 예상했다.
최근 국제 신평사들은 잇달아 한국의 성장률을 낮추고 있다. S&P는 1.1%에서 -0.6%로, 피치는 2.2%에서 0.8%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신평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25일 우리은행의 유로 기업어음 프로그램 신용등급을 회사 요청에 의해 철회했다.
S&P는 “우리은행이 운용하는 미화 20억 달러 규모 유로 기업어음(CP) 프로그램의 ‘A-1’ 단기 신용등급을 회사 요청에 의해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회 당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발행된 채권 중 S&P가 등급을 부여한...
신평사 관계자는 “철회 여부 자체가 추후 평정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시장에서는 이 부분을 기억하기 때문에 평판 리스크에 영향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등급을 취소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기업, 숨기고 싶은 게 많은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어서다. 이어 “투자자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등급쇼핑이란 증권 발행회사가 여러 곳의 신평사 중 유리한 등급을 부여하거나 부여할 것 같은 신평사로부터 선택적으로 평가를 받는 행위를 일컫는다.
S&P는 현재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국내 기업 39곳(금융회사 제외) 가운데 약 23%를 ‘부정적’본다. S&P의 평가 대상은 삼성전자나 현대차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인데, 이런 기업 넷 중 한 곳이...
이탈리아 정부는 내달 3일까지인 전국 이동제한 및 휴교령 기한을 연장키로 방침을 정하고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경기침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발표한 최신 경제 전망에서 올해 이탈리아 경제가 마이너스(-)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다른 신평사 무디스의 -0.5%보다 전망이 더 더 악화한 것이다.
한 신용평가사 A팀장은 “불안한 대내외 환경에 신평사들이 보다 발 빠르게 실적을 반영해 등급을 조정하면서 올해 정기평가로 인한 신용등급 조정은 3~4월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일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국내신용평가사 3곳에 따르면 올 초부터 2월 말까지 무보증 회사채 기준 △한신평 4곳(이마트, LG디스플레이...
또 다른 글로벌 신평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중국의 부품 공급망 차질이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이번 부품 공급차질로 인해 1분기 전체 생산 공정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면서 수익성 압박도 가중될 전망”이라고 파악했다.
이어 “이러한 험난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일본 국채 신용등급을 추월했다.
일본 신용평가사인 신용등급투자정보센터(R&I)는 22일(현지시간) 도요타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에서 ‘AA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R&I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에 대해 “자동차 업계의 구조 변화 속에서도 도요타의...
신평사들은 M&A가 신용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기업으로 AJ렌터카, 금호에이치티, 현대트렌시스, 아시아나항공 등을 꼽았다.
AJ렌터카와 금호에이치티는 대주주 변경에 따른 유사시 지원 가능성 변화로 인해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현대트렌시스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계열 내 동종 업체의 합병으로 인한 사업 지위 강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신평은...
26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 2019년 12월호’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기업수는 신평사당 평균 23.7개 기업이었다. 반면 상향조정 기업수는 13개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하향조정 대비 상향조정비율을 의미하는 등급 상하향조정배율은 0.5배에 그쳤다. 이는 2016년 0.4배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 “기존에 신용평가서가 있어도 거래 대기업이 특정 신용평가사의 신용평가서를 요구하면 어쩔 수 없이 새로 발급 받아야 한다. 막상 받아보면 기존 신용평가서와 내용이 같은데 추가비용만 날리는 셈이다.” -경남소재 건설업체 A사 관계자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대기업으로부터 특정 신용평가사 이용 요구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그러나 신평사들은 재무지표 개선 가능성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업황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라 매출은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광훈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최근 선박들의 선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신규 수주 선박 엔진의 마진도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
그러나 신평사들은 이번 분할이 장금상선과의 컨테이너 정기선부문 통합작업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분할로 흥아해운에서 분리된 컨테이너 부문 신설 법인은 장금상선 컨테이너 법인과 올해 연말까지 합병할 예정이다.
나신평은 "양사 컨테이너부문 통합법인에 대한 회사와 장금상선의 지분율, 통합법인의 운영형태...
다른 신평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주 홍콩의 혼란에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할 것이라며 ‘안정적’ 등급 전망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P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고소득의 홍콩 경제와 안정적인 재정상태, 경제의 강력한 대외 포지션 등은 현 신용등급을 지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현재의 약한 경제성과가...
국내외 신평사들은 한국기업평가를 시작으로 이마트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이 2011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한 탓이 크다.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이마트의 수익성 악화가 향후 2~3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신용등급을 'BBB0'에서 'BBB-'로 낮췄다. S&P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뀜에...
한편 전날 나이스신용평가가 이마트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면서 한신평, 한기평을 포함한 국내 신평사 3곳의 이마트에 대한 등급 전망이 '부정적'에 수렴하게 됐다.
이는 주력인 대형마트 사업의 이익창출력 저하로 인한 영업손실, 온라인 경쟁 심화 등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