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와 외국계 신평사인 무디스는 삼성증권의 제재 결과에 따른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까지 삼성증권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신평 관계자는 “삼성증권에 대한 금감원의 특별검사 브리핑을 앞두고 제재 수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례로 증권 발행사인 A사가 3곳의 신평사와 신용평가계약을 체결한 뒤, 높은 평가만 확정·공시하고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 곳은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이는 평가계약 체결 후 계약 해지나 미공시 전환, 신용등급 철회 등을 통해 신용등급을 높이는 신종 수법이다. 평가계약 체결 전 좋은 신용등급을 선택하던 종전의 ‘등급 쇼핑’과 구분된다....
금융투자협회가 신용평가회사를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기평이 △신용등급의 정확성 △신용등급의 안정성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을 나눠 평가한 결과, 모든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방법은 학계, 연구원, 금융투자업계 등 전문가...
또 다른 국제 3대 신평사인 피치 역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에서 최근 수개월 동안 고조된 남북 간 긴장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남북의 관계 변화를 인정하지 않거나 못하는 이해관계 집단이 있다. 이제는 무조건적인 반대를 멈추고 남북 경협의 실익을 찾는 데 제1야당으로서의 힘을 보태야 할 때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판문점 선언이 한국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 결과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부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무디스는 30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 간 화해가 촉진된다면 지정학적 위험(리스크)이 작아지고 한국 신용도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티안...
당장 내일은 아니겠지만 주요 국제 신평사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어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재료가 되겠다”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강세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장중 네고물량과 주가 상승에 하락하던 원·달러는 오후들어 레벨을 높였다. 오후 위안화가 오른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평사별로 △S&P 국가신용등급 및 금융공기업 총괄 로베르토 사이폰-아레발로(Roberto Sifon-Arevalo)와 국가신용등급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총괄 프랭크 길(Frank Gill)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제임스 맥코맥(James McCormack)과 국가신용등급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콜턴(Brian Coulton)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알라스테어 윌슨(Alastair...
한편 JCR은 자국인 일본의 신용등급을 최상위 단계인 AAA에 포함시켜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3대 국제신평사인 무디스와 S&P, 피치는 모두 일본을 한국보다 두 단계 아래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신평사와 해외투자자 등에 관련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외신인도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산엔진이 사업부문 매각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증권사와 신용평가사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사는 이번 결정으로 두산엔진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진단한 반면, 신용평가사들은 부정적 의견을 내고 두산엔진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20일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2.64% 오른 5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5년 7월 15일...
추운 겨울을 보낸 조선업종의 주가가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다만 신용평가사들은 수주가 회복되더라도 영업실적은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없다며 보수적 시각을 유지했다.
최근 ‘조선 3사’의 주가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전...
금호타이어의 기업신용등급을 유일하게 평가했던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9월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전망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 검토대상에 올려 놓은 뒤 기업 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신평사의 한 관계자는 “더이상 금호타이어를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설사 노사협상이 타결된다해도 당장 평가를 다시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
신평사들은 롯데쇼핑 등 계열 내 회사와 적극적인 사업연계, 고객기반 공유 등 운영상 이점과 롯데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왔다. 그러나 롯데쇼핑의 등급전망이 하향되면서 신평사들은 그룹의 지원 능력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롯데카드의 등급 전망를 하향했다.
또 롯데지주가 금융계열사 지분을 처분해야 하는...
또 올 하반기 규정 개선을 통해 사모펀드 시장 진입을 위한 최소자본금 요건을 20억 원에서 절반(10억 원) 수준으로 낮춰준다.
신용평가시장 경쟁도 촉진한다. 중소·혁신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신용등급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 신평사 진입을 허가해 시장 경쟁을 촉진한다.
롯데쇼핑 등 계열 내 회사와 적극적인 사업연계, 고객기반 공유 등 운영상 이점으로 신평사들은 롯데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롯데카드에 대한 장기신용등급을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 가량 상향조정해왔다.
때문에 롯데쇼핑의 등급전망이 하향돼 그룹차원의 지원능력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회사 자체신용도가...
미국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업계 처음으로 발표한 가상화폐의 등급에서 이더리움과 이오스(EOS) 등 2개 코인이 B등급을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스 레이팅스는 이더리움(Ethereum)과 이오스(EOS)에 대해 B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등급은 A부터 E등급까지로 최상등급인 A를 받은 코인은...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에 대한 세계적 금융기관과 경제 전문가들의 비관론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에선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어 해외와의 가격 차이가 1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미국 신용평가사가 가상화폐의 등급을 발표하겠다고 나서면서 결과 공개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란...
두 신평사가 공개한 산업별 현황을 살펴보면 주로 건설, 물류, 호텔·숙박, 조선, 자동차 부품 등에서 노치업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나신평은 “산업별로 수직계열화, 계열물량 취급, 계열의 재무적 지원 등을 통해 계열과의 긴밀성이 높은 산업일수록 노치업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주요 그룹별로는 한신평에 따르면 공개 대상업체에 노칭이...
제3자가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거나 금감원이 신평사를 선정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신용평가시장 제도 개선이 일단락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업 신용평가등급 정보의 신뢰성...
두 신평사 모두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일제히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중국 때문이다. 한기평은 중국 업체의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경쟁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신평 역시 공격적인 투자로 중국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 차이도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업체들은 정부의...
예컨대 중항목 ‘제품화 역량’에선 평가 기업의 생산시설과 인력 수준, 투자와 자금조달 능력을 따지는데 이는 기술과 무관함은 물론 이미 신평사들이 신용평가할 때 심사하는 부분이다. 나머지 경영주·경영진 능력, 영업 역량 등 중항목들도 마찬가지다.
한 신평사 관계자는 “평가기업 신뢰를 보기위해 경영주·경영진 역량을 평가하고, 시장 경쟁구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