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수많은 사망자를 낸 지 6년이 흘렀지만 한국 보건 시스템은 여전히 그때에 머물러 있다. 어쩌면 정부의 이번 대응 조치는 신종플루 때보다도 오히려 후퇴했는지 모른다.
2009년 신종 플루 사태 때 정부는 곧바로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확진 환자 발생 시 비교적 강도 높은 격리 조처를 했다.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을 위해서 감염자 차단은 물론 학교 휴교...
아울러 시교육청은 사스, 조류독감, 신종플루, 메르스 등 글로벌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상세한 ‘학교 감염병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1일 ‘학교 감염병 대응반’ 설치를 위한 전담 인력 1명을 충원해 감염병 감시체계를 전문적으로 갖추기로 했다.
당시는 신종 플루가 유행하던 시기로, 그 때 판매했던 항체가 들어간 마스크가 주목을 받아 지난해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타조 항체도 만들었다.
이에 주목한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메르스 대책을 추진, 현재 정제된 항체의 효과와 부작용 등을 검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항체는 메르스 감염이 확대하고 있는 한국 뿐만 아니라...
폐렴은 1만명이 넘고, 신종플루 때도 사망자가 260명이었다. 사실 지난해 세월호 사고 때는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지금 메르스 여파엔 가족 모임까지 미룬다. 내게도 행사 취소 문제가 제일 많이 온다. 여파가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사회지도층이 전면에 나서서 불안감에 행사를 취소하는 일 등은 막아줘야 한다. 박근혜...
MDS테크놀로지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당시에도 국회, 서울시청, 삼성본사를 비롯한 대기업, 대학교, 보건소 등에 최첨단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바 있다.
MDS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신종플루 검역을 위해 설치했던 기관 및 업체들로부터 재설치 및 추가 설치 문의가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이날 생명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나 신종플루 등 고위험 바이러스의 영장류 감염을 연구할 수 있는 생물안전 연구시설을 완공,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18일 오전 오창분원 국가영장류센터에서 메르스, 신종플루,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위험(3등급) 바이러스의 영장류 감염을 연구할 수 있는 영장류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내 소비위축 강도가 지난 2009년 신종플루때 보다 4배 더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5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메르스발 소비 타격은 과거 사스(2002년)나 신종플루 때보다 훨씬 심각해 사실상 역대 최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단기 악재로 인한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 감소폭은 통계청이 자료를 내기 시작한...
방어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며 "입국자에게도 밀착해 발열 여부를 감시하는 등 검역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최 총리대행은 "한국은 과거 사스와 신종 플루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능력과 경험이 있다"며 "WHO도 우리 정부의 대응노력이 높은 수준에 와 있고 방역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경우는 금방 회복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투입이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언급했듯 에크모는 폐나 심장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장비이다.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되는 에크모는 중증환자에게 사용되지만, 폐의 경우는 심각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활용된다. 신종플루가 창궐하던 시기에도 에크모로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인바 있다.
신종 플루가 유행했던 2009년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렌징 시 비누를 사용하면 세균 제거율이 99%, 손 소독제는 98%, 위생 물수건은 81%, 위생 물티슈는 50%로 나타났다.
따라서 손 씻기를 귀찮아 하는 아이들에게도 외출 후에는 반드시 클렌징 솝을 사용해 손을 씻어야 하며, 충분히 거품을 내어 손가락 사이와 손등, 손톱 아래, 팔목 부분까지 시간을 들여 닦는 습관을...
또 "한국은 국제적으로 사스,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당시 성공적으로 극복했고 에볼라의 경우 의료진을 해외에 파견, 국제사회 공조에 적극 기여한 바 있다"며 "한국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의지와 노력, 한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박 시장은 또 "서울시는 2009년 11월에도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 경보가 '심각' 단계였음에도 시내 237개 학교에서 16만 8천여 명의 수험생이 무사히 수능을 치르게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 시험) 수험생 중 가택격리자가 2명으로 파악되는데 시험 응시 기회를 줄 생각이다. 치지 않는 게 오히려 불평등"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이어 신종플루 대란 시기에 오바마 대통령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며 "누구나 세균, 바이러스 등에 접촉되지만 모두가 감염되지는 않는다. 또한 걸린다 하더라도 증상이 다를 수 있다"면서 "개인의 면역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홍혜걸은 "면역을 높이는 법은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다. 잘 먹고, 자고, 쉬고, 적절히...
이 회장은 “메르스로 나라가 홍역을 치루는 중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의료기관이 방역 공조체제를 확실히 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역사회 건강과 보건을 위해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도 약 9300만원의 비용을 들여 대중용 살균 손소독기 160여대 구입해 충청권 각급 학교와 군부대에 무료로 설치한 바 있다.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수도방위사령관, 서울지방경찰청장, 한국방송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장과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총 40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총 11번의 위원회가 개최됐으며, 출석회의는 2009년 신종플루 대책회의 이후 6년 만이다.
이어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 263명이 사망했지만 그때도 이렇게 난리가 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실제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신종플루나 독감보다 적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주 지역에 가니 (상인들은) 장사가 안 된다고 하고 택시는 빈차 상태로 줄이 길게 서있다"며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지...
이 의사는 “신종플루 때 많은 사람이 사망하면서 두려움이 있었다. 그 당시에도 환자들이 너무 무서워하고 했는데 그때 조기 진단하면 별 문제가 없었다”며 “메르스도 내 경험을 통해 보면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가 들어가면, 국내 의료진 수준 높기 때문에 치료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나친 우려에 대해 경계했다.
그는 또 “내 경험을 통해서 보면...
실제로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에도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인은 확진 검사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져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기도 했다.
다만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치료 행위가 발생한다면 일부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확산됐을 때(2009년)는 백신 지원 때문에 예산이 많이 들어갔는데, 메르스 사태는 환자 격리가 관건이기 때문에 예산 지원 측면에선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메르스 대응에 나서는 정부 부처들 가운데 예비비를 사용하겠다고 기재부에 요청한 곳은 아직 없는 상태다.
보건복지부 등 해당 부처는 우선 이용·전용할...
김 연구원은 “사스, 신종플루 및 세월호 사례에서 보듯 궁극적으로 수출경기가 경기와 주가 흐름을 좌우했다는 측면에서 최근 수출 부진을 타개를 위한 원화 약세 유도를 위해서도 정책금리의 추가 인하 압력이 확대될 여지가 높아 보인다”며 “미국과 달리 국내 통화정책 기조가 상단기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여지가 높다는 점에서 국내 채권시장의 상대적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