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면역력 약한 어린이·임산부가 사용하기 좋은 제품은?

입력 2015-06-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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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닥터브로너스)

메르스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임산부 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감염은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린이, 임산부 등은 손뿐만 아니라 몸 구석구석까지 세균과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닦아내는 개인위생 관리법에 신경써야 한다. 이에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손을 비롯한 신체 곳곳 놓치기 쉬운 곳까지 말끔하게 클렌징하는 방법과 안심하고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알아봤다.

◇손뿐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된 클렌징 필수=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지름길로 ‘손 씻기’가 연일 보도되며, 공중 화장실의 풍경까지 바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르스 여파로 학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해 건물마다 세정제 비치에 신경을 쓰고 있다.

실제로 물만으로 손을 씻는 것보다 비누 등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다. 신종 플루가 유행했던 2009년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렌징 시 비누를 사용하면 세균 제거율이 99%, 손 소독제는 98%, 위생 물수건은 81%, 위생 물티슈는 50%로 나타났다.

따라서 손 씻기를 귀찮아 하는 아이들에게도 외출 후에는 반드시 클렌징 솝을 사용해 손을 씻어야 하며, 충분히 거품을 내어 손가락 사이와 손등, 손톱 아래, 팔목 부분까지 시간을 들여 닦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손 소독제 등 클렌저를 사용해도 그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지는 않아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는 수시로 1분 이상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한다. 손 외에도 세균, 먼지 등 유해물질이 달라붙기 쉬운 머리카락과 안쪽 두피는 손톱이 아닌 손끝 바닥 부분으로 가볍게 둥글리며 비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씻어주고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여러 차례 헹궈준다. 몸을 씻을 때에는 평소 거품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였다면 귀 주변부터 목 안쪽, 겨드랑이, 배꼽 등 평소 클렌징이 잘 되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히 씻어주도록 한다.

◇영유아 및 임산부도 안심할 수 있는 합성 화학성분 없는 제품 선택 필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제품 선택에 민감한 임산부의 경우에는 개인위생 제품이라고 무턱대고 사기보다 좀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이나 태아의 건강을 생각하는 임산부가 사용하는 제품은 여러 번 클렌징해도 잔여물이 남지 않고 합성 화학성분이 일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손에 닿는 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들의 습성을 고려해 자연에 무해 분해될 만큼 안전한 친환경 유기농 솝이 선택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미국 유기농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의 ‘베이비마일드 매직솝’이다. 닥터 브로너스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농무부(USDA)의 인증을 받았으며, 전 제품이 합성 계면활성제와 인공향, 색소, 방부제 등 합성 화학 성분을 일체 첨가하지 않는 진정한 유기농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베이비마일드 매직솝’과 ‘바솝’으로 이뤄진 ‘베이비 라인’은 미국 UCLA 종합병원 분만실의 의뢰로 만들어진 베이비 전용 제품으로, 천연 향마저 넣지 않아 연약하고 민감한 영·유아는 물론 임신 초기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손 씻기부터 세안, 바디, 헤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아이들 샤워 시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핸디 사이즈는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아이와 외출 시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며, 대용량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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