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버스(Health-verse)'는 건강(Health)과 메타버스(Metaverse)를 합성한 단어로 뷰티베이커리가 만든 신조어다. 메타버스라는 ‘놀이와 재미를 추구하는 가상공간’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인간의 건강까지 지키는 헬스케어 가상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뷰티베이커리 관계자는 "이용자가 헬스버스 안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백성들이 새끼줄을 묶어 다시 문자로 사용하게 하고, 그 음식을 달게 여기며, 그 옷을 아름답게 여기며, 그 거처를 편안하게 여기고, 그 풍속을 즐겁게 여기게 해야 한다.”
☆ 시사상식 / 브이 노믹스
‘바이러스(Virus)’의 V와 ‘경제(Economics)’를 결합한 신조어다. 코로나 19 시대에 부상한 ‘바이러스가 바꿔 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시사상식 / 자이낸스(Zinance)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Z세대’(1994~2010년생)와 ‘금융(finance)’을 합한 신조어다. Z세대는 아직 자산과 소득이 적지만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로 주식과 암호화폐 상승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등 새로운 플랫폼에서 종횡무진하는 이들은 금융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통 금융사들은 생존 전략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총점 27점)으로, 2018년 실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인 2.3점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우울 위험군(총점 27점 중 10점 이상) 비율은...
☆ 신조어 / 욕세권
‘처음에는 주위에서 욕을 먹지만 종국에는 가장 선호하는 단지가 된다’는 부동산 신조어다.
☆ 유머 / 가장 오래가는 선물
한 여인이 “우리 자기한테 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선물을 갖고 싶다니까 금반지를 사주는 거 있지”라며 자랑했다. 다른 여인이 그 자리에서 남자친구에게 “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선물을 가지고 당장 튀어와!”...
고기, 가금류, 생선, 달걀, 유제품 등 단백질류를 가리키는 ‘프로틴’과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신조어다. 국내 언론에서 만든 말로 외국에서는 ‘프로틴 인플레이션(protein inflation)’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마비와 육류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세계 주요 국가에서 소·돼지·닭고기 등 육류를 중심으로 한...
☆ 신조어 / 쫌쫌따리
게시판에서 뼈 닭발에 붙어 있는 적은 양의 살을 표현할 때 나온 말로 ‘조금씩’, ‘작다’를 뜻하는 유행어.
☆ 유머 / 애는 누가 키우나
며느리와 전화로 말다툼을 한 끝에 시어머니가 “내가 다신 니 애 안 봐준다! 혼자 잘 키워봐라”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며느리의 짧은 대답.
“네. 그러세요. 요즘 애들은 유튜브가 키우거든요.”
채집/정리...
박은빈(32) 연구원은 천생 '얼리어먹터'(얼리어답터(Early adopter)에 '먹는다'를 결합한 신조어)다. 학창시절부터 디저트 맛집 탐방을 즐겼고 신제품이 나오면 먹어봐야 직성이 풀렸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마케팅 서포터즈, 식품기업 인턴십을 거쳐 졸업 후 자연스레 이디야커피에 공채로 입사했다. 박 연구원은 "원래부터 식품 쪽에 관심이 많아...
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신조어인 ‘자만추’가 등장할 만큼 운명적인 인연을 추구했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더 이상 운명적 만남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될 전망인 만큼, 이런 경향은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데이팅 어플은 코로나...
☆ 신조어 / 닥눈삼
닥치고 눈팅 삼 개월. 커뮤니티에 새로 가입했을 때 이미 다 나와 있는 정보를 묻지 말고 눈팅(글을 읽기만 함) 3개월 정도 하면서 카페나 밴드가 돌아가는 과정을 한번 보라는 의미.
☆ 유머 / 신 서민의 기준
일 안 해도 재산이 늘어나면 부자
일 안 해도 재산이 그대로면 중산층
일 안 하면 재산이 줄어들 땐 서민
일해도 재산이 줄어들 땐...
Z세대가 흔히 쓰는 신조어라고 하네요. 풀이해 볼까요? 우선 A가 "오늘 저녁 치킨 고?"라고 묻습니다. B가 “군침이 싹 도네. 넷플릭스랑 왓챠 보면서 너희 집에서 먹자. 주소 불러”라고 답하네요. A가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주문을) 완료했다”고 하자, B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했다”며 칭찬합니다.
대화를 보고 불편한 분들도...
신조어인 대퇴직은 일자리가 없어서 전전긍긍했던 이전 경기침체 때와 달리 자발적 퇴직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모습에서 비롯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팬데믹 현상이 기존 경제와 사회적 규범을 혼란에 빠뜨렸고 이로 인해 근로자들은 자신이 직장 생활을 통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재평가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이전까지 변화를...
☆ 신조어 / 빠태
‘빠른 태세 전환’의 줄임말. 젊은 세대들이 교우 관계에서 빚어지는 일에 대처하는 처세술로 쓴다.
☆ 유머 / 긴장이 부른 실수
스포츠 뉴스를 처음 맡은 초보 아나운서. 몇 번이고 읽어 문장을 다 외다시피한 뉴스를 생방송에서 이렇게 읽었다.
“오늘 내리기로 한 소나기는 프로야구 관계로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서학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였던 해외주식 투자 열풍이 더 거세지고 있다는 얘기다.
예탁원 측은 “세계 증시 호황을 기회로 판단한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투자 현황을 보면 외화주식이 3년 동안 100.3% 증가해 외화증권 보관금액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화채권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67.4%로...
최근에는 ‘기흥라인’, ‘판교라인’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를 중심으로 횡으로 그은 기흥라인은 사무직 일자리의 남방한계선,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을 중심으로 횡으로 그은 판교라인은 기술직 일자리의 남방한계선을 각각 의미한다. 과거에는 현대자동차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양재라인)이 사무직의 남방한계선, 삼성전자...
이런 ‘괴식’ 제품들이 최근 식품업계의 트렌드라고 합니다. 차별화된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들을 겨냥한 것인데요. 인기도 좋다고 합니다. ‘괴상하다’와 ‘악랄하다’를 합쳐 ‘괴랄한 맛’이란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인데요.
진짜 맛있는지 이투데이 ‘보니보니’가 먹어봤습니다. 일명 ‘괴식 월드컵’, 함께 가보실까요!
최근 ‘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MZ세대(밀레니엄+Z) 중심의 골프 열풍이 거센 가운데 ‘프렌즈 아카데미’는 친근하고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실내 골프 연습장으로 차별화했다.
고퀄리티 그래픽 환경으로, 외부 골프장에서 연습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A.I 레슨 코치를 통해 스윙 자세와 밸런스를 상세히 교정해준다....
☆ 시사상식 / 내돈내산
‘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이라는 뜻의 신조어다. SNS나 유튜브에서 본인의 돈으로 직접 산 제품 리뷰를 올릴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업체 협찬이나 비용을 받고 작성하는 리뷰를 가장한 광고가 아님을 강조할 때 주로 쓴다. 최근 연예인 등 일부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내돈내산’을 걸고 소개한 영상 콘텐츠 중 일부가 PPL(간접광고)로...
최근 생겨난 이러한 신조어는 물건이나 주변 환경을 바꾸어가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의 특징을 담고 있다. 갤럭시Z플립3은 개성 넘치는 자체 디자인에 다양한 꾸미기 옵션을 제공해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다양한 조합으로 나만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갤럭시 Z플립3...
☆ 신조어 / 어쩔티비
‘어쩌라고~ 티비나 봐!’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어쩔 건데~ 어쩌라고~’의 뜻이다. ‘어쩔+전자제품’ 식으로 쓴다. 대답이 귀찮거나 상대의 말을 무시할 때 자주 쓴다.
☆ 유머 / 그저 이쁜 손자
손자가 울자 시어머니가 달래며 “참 희한하네. 애가 울어도 눈물도 안 흘리고”라며 기특해하자 시아버지가 한 말.
“아직 세상 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