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섭단체 여야 3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사태 관련 상임위 소집과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여부 등 국회 현안을 논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새해 들어 처음으로 회동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둘러싼 공방에 대해선 "불필요한 소모적 정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는 사실 크게 정쟁으로 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뜻을 제가 의원들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혜원 의원의 페이스북 글 등을 비롯해 신 전...
리얼미터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둘러싼 국회 운영위원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직후 국정지지도가 올랐으나, 이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여파에 하락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5%P 오른 38.3%로 다시 30% 후반대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9%P 내린 24.8%, 정의당은 0.3%P 내린 8.7...
참여연대가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 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기재부의 고발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4일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기재부의 고발은 지나치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내부 고발을 가로막는 고발과 소송 남발, 인신공격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평화당은 4일 신재민 저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주장한 청와대 적자국채발행 압박과 관련해 '문재인정부 국채 조작 의혹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주현 의원, 당내 법률위원회, 인권위원회 변호사들과 상의해 이러한 당내 조사단을 구성하겠다면서 "법률가 몇 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은 4일 전 청와대 특감반원인 김태우 검찰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논란과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이성춘 보훈처 보훈선양국장,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추가 고발하기로 했다.
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 단장인 김도읍...
자유한국당은 4일 '정부의 KT&G 사장 인사개입 및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민주당을 상대로 관련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소집을 압박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여당이 공익제보자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적자국채 발행 관련 청와대의 압력 주장과 관련 “청와대가 얼마든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이를 전화로도, 만나서도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런 절차의 일환이었다”며 “팩트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역풍에 휩싸였다.
손혜원 의원의 신 전 사무관에 대한 비판글은 지난 3일 알려졌다. 손혜원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의 유서 소동에 자신이 SNS에 올렸던 글을 지웠지만 이는 이미 사진 파일로 남겨져 확산된 이후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손혜원 의원의 글이 정치권에서 먼저 이슈가 됐다는 점이다. 손혜원 의원은 두 차례 정도에 걸쳐...
오늘(4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애플 차이나 쇼크에 코스피 2000선 붕괴’, ‘아마존 코리아도 고강도 세무조사’, ‘신재민 사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기재부’, ‘넥슨 매각 소식에 계열사 줄줄이 상한가’, ‘유지환 스포츠서울 대표 “BTS 매거진 독점판매…한류 콘텐츠 기업 도약”’ 등을 꼽아 봤다.
◇‘애플 쇼크’에 코스피 2000선...
김 전 부총리는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재민 사무관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걱정이 남아서 많이 망설이다가 글을 올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 사무관, 앞으로 절대 극단적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신사무관은 공직을 떠났지만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우리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도 그 중 한 명이다. 비상식적인 적자국채 발행 결정 과정과 KT&G와 서울신문 사장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하려 한 정황을 본 뒤 공직자로서 자괴감을 느끼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물론 그의 주장에는 허점이 많다. KT&G 및 서울신문 건과 관련해선 그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고, 따라서 주장을 뒷받침할...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잇따른 폭로를 계기로 정국이 급변하는 가운데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대여투쟁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슈를 발판삼아 새해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1야당인 한국당은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차영환 국무조정실 2차장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주장에 대해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은 맞지도 않고, 있지도 않은 일”이라고 3일 밝혔다.
차 차장은 이날 국무총리실 공보실을 통해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당시 쟁점은 국회가 승인한 28조 7000억 원 규모의 국채 발행 관련 사항”이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에 대해 “어떤 불미스러운 일도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소재 와이지 원 부평공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최근 일들과 관련해 나도 설명을 하고자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말하는 것은 적절치...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사무관이 다행히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소동이 벌어졌다. 신 전 사무관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은 뜨거워졌다. 그가 잘못된 선택을 하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것. 다행히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소식이 들린 지 몇 시간만에 경찰이 그를 발견했다.
신 전 사무관이...
신재민 전 사무관이 모습을 감췄다.
신재민 전 사무관은 2일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바로 다음날인 3일 동창에게 의미심장한 글을 전한 뒤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추적에 나섰는데 신재민 전 사무관이 거처에서 오간 시간 등 모든 정황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소재를 찾기 위해 CCTV 등을 바탕으로 행적을 쫓고 있다.
신재민 전 사무관의...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3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그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에 신고한 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