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인으로 기존의 대표이사를 선임함에 따라 신광수 대표이사가 법정관리 졸업까지 웅진홀딩스의 경영을 맡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렸다.
회생채권 등의 신고기한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제1차 관계인집회는 12월27일 열릴 예정이다.
법정관리인은 당초...
법원이 11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선 법정관리인으로 각각 현 신광수, 김정훈 대표를 선임했다. 이에 채권단은 현 경영진을 단독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회생절차 과정에서 채권단이 추천한 구조조정담당 최고책임자(CRO)를 통해 채권자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웅진코웨이 조기매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웅진홀딩스...
법정관리인에는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이사가 결정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회생절차를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 이 날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에 대한 회생절차를 신속하게 진행, 회생계획 인가 후 채무변제가 이뤄지면 회생절차를...
이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이후 지난 5월 극동건설 CP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웅진그룹에 150억원을 빌려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윤 회장과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 등 그룹 경영진 4명을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에 부당행위가 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최근 법원이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를 법정관리인으로 세우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채권단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단 한 관계자는 “오는 10일 법원에 웅진 측의 인사를 완전히 배제시키거나 공동관리인 선임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공동관리인 선임도 법원에서 불가결정을 내리면 회생안에 반대하고...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윤 회장과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 등 그룹 경영진 4명에 대해 고소한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조사부(이헌상 부장검사)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부는 고소장 내용을 검토한 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를 불러 고소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대스위스 2·3 저축은행은 웅진그룹이 지난 9월 25일 만기가...
웅진홀딩스 신광수 대표는 이날 법원 심문이 끝난 후 “관리인 선정과 웅진코웨이 매각 등에 대해 채권단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한 핵심 쟁점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사실상 웅진홀딩스 측이 채권단에 굴복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 대표는 “채권단이 기업 회생 관리인으로 (저를)원하지 않아서...
웅진홀딩스 신광수 대표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된 법원 심문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관리인 선정과 웅진코웨이 매각 등에 대해 채권단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한 핵심 쟁점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사실상 웅진홀딩스 측이 백기 투항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5일 열린 기업회생 절차 개시 여부에 관한 대표자 심문에 참석한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는 웅진코웨이 매각 동의 여부에 대해 “회생 절차 신청서에도 포함이 돼 있고 그 다음에는 채권단에서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자를 지정해서 매각하라는 채권단의 주장에 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다”...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업회생 절차 개시 여부에 관한 대표자 심문에 참석한 뒤 “저희 때문에 많은 폐를 끼쳤다”면서 “채권단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단의 요구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사회에 누를 끼치고 여러 분에게 누를 끼쳐서 진정으로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업회생 절차 개시 여부에 관한 대표자 심문에 참석한 뒤 법정관리인 선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채권단이 원하지 않아서 제 3의 관리인을 선정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판사의 질문에 동의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윤 회장은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심문에 참석하지 않으며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이사만 출석한다.
다음은 윤 회장 퇴임의 변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 채권단과 임직원 뭐라 말할 수 없이 죄송합니다. 사과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무리하게 확장하다보니까 기업회생절차까지 이르렀습니다.
건설과 태양광에...
또 신광수 웅진홀딩스 단독 대표이사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최측근이라 판단하고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지난 4일 윤 회장이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으나 채권단은 측근을관리인으로 세운다면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웅진과는 무관한 제3의 관리인이 선임될 것이란 얘기에 무게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4일 윤석금 회장과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 등 경영진 4명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은 고소장에서 “웅진그룹이 150억원 규모의 극동건설 CP(기업어음)에 대해 결제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는 사기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차입금 상환을 약속한 웅진그룹이...
신광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윤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운 상황을 개선해 경영을 정상화 시키는 책임을 다하고자 했으나 여러 오해가 생기고 있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사퇴 이유를 밝혔다.
웅진그룹 관계자 또한 “무엇보다 기업회생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윤 회장 스스로가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신청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윤 회장을 관리인에서 배제하도록 법원에 요청하겠다”고 하는 등 압박이 거세지자 결국 대표이사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무엇보다 기업회생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윤 회장 스스로가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웅진홀딩스는 신광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4일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윤석금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운 상황을 개선해 경영을 정상화 시키는 책임을 다하고자 했으나 여러 오해가 생기고 있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웅진홀딩스는 현 신광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