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피해자와 약자를 혐오하고 공격하는가?…'공격 사회'
사회적 약자들은 왜 혐오의 대상이 될까? 시민들의 출근길을 막아서는 장애인들의 시위가 공공질서를 파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저임금을 받으며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은 '무능력자'로 낙인찍힌다. 탈북민은 북한에도, 남한에도 속하지 않는 이상한 경계인으로 취급받는다. 그들도 시민이지만...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 전 총장의 무도함과 윤석열 사단은 마치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11월 자신의 책 ‘꽃은 무죄다’ 출판기념회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검사들이 조직 구성원을 감싸는 것이 마치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 듯한데 지금은 그런 게 통하는 세상이...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9얼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 전 총장의 무도함과 윤석열 사단은 마치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11월 자신의 책 ‘꽃은 무죄다’ 출판기념회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검사들이 조직 구성원을 감싸는 것이 마치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 듯한데 지금은 그런 게 통하는 세상이...
지난해 가을 신간 ‘사라진 홍콩’을 낸 류영하 교수(백석대·중국어학)는 철학자 헤겔의 경구를 인용했다. 일국양제 본색이 드러났는데도 온갖 감언이설을 늘어놓는 베이징 사람들은 소처럼 되새길 필요가 있다. “민중과 정부가 역사로부터 무언가를 배운 적은 한 번도 없고, 역사에서 이끌어낸 교훈에 따라 행동한 적도 없다.”
임신과 육아는 왜 이토록 힘겨운 것일까?…'출산의 배신'
임산부와 산모들이 겪는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일까? 분만 담당 의사로 일하다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저자는 이들의 힘든 점을 총 네 가지로 꼽는다. △낯설고 감당하기 힘든 몸과 마음의 변화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예측하기 힘든 임신ㆍ출산 과정 △기본적 검진에도 거부감이 드는 산부인과 병원의...
3년 만에 신간을 출간한 공 작가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열렬하게 옹호했던 한 사람이 내가 이전까지 생각했던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며 “그런 사람일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을 못 했다. 꽤 오래 친분이 있었기에 배신감은 더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욕을 먹으면서도 그를 감쌌던 건 당시로선 나름의...
죽음을 상기하면 상기할수록 선명해지는 삶
삶과 죽음은 정반대에 있거나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다.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언젠가 죽는다는 준엄하고 간명한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죽음을 오롯이 직시하는 자만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은 허언이 아니다. 이 책에는 세계적 현자 84명이 남긴 '마지막 문장'들이 담겼다.
이해인 수녀는 이 책에...
호킹이 죽는 날까지 탐험했던 세계
저자인 토마스 헤르토흐는 현재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 이론물리학과 교수다. 1998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스티븐 호킹의 박사과정생으로 들어가면서 호킹과 인연을 맺었다. 이 책에는 저자의 물리학적 연구 성과와 함께 우주 연구에 평생을 바쳤던 호킹의 삶이 담겼다.
저자는 "나는 호킹과 함께 시공간의 변두리를...
특히 최근 PD-1 면역관문억제제 반응률과 오토택신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늘어남에 따라 오토택신 저해제로 개발 중인 BBT-877과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신규 협업 기회도 모색한다.
BBT-207(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 및 지역 단위 권리 이전을 위한 전략적 논의도 이번 현지 미팅을 통해 본격...
더 깊어지고 넓어진 이탈리아 문화 이야기
방송인으로 유명한 알베르토 몬디가 2017년에 출간한 '이탈리아의 사생활' 개정증보판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커피를 사랑하는 이유, 이탈리아 마피아의 흥망성쇠, 28개의 공식 언어가 있는 이탈리아 등 이탈리아 초심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이탈리아에서 커피는, 특히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신성한 의식과...
한편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세이노의 가르침'과 인기 어린이 코믹북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15'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이어 '트렌드 코리아 2024'가 4위를 기록했고, 조직심리학자 벤저민 하디가 전하는 '미래의 나' 적용법 '퓨처 셀프'가 5위를 차지했다.
신간 '코리안 인베이전: 1인치 장벽을 넘어서'는 한류문화의 한 축인 한국영화가 해외 팬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춰지는지를 살펴보고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기까지의 한국영화의 변천사를 조망한다.
김창래, 박미나, 남종우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 책에는 세계영화 속 한국인의 변천사, 자막으로 된 영화를 보지 않으려는 미국인들의 특성, '기생충'의...
펜타곤 출입기자가 전하는 미국의 본심…'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한반도는 미국 동북아 안보 전략의 중심일까?'. '한국의 핵무장은 가능할까?' '한국은 미·중·러 사이에서 중립을 지킬 수 있을까?' 2019년부터 4년여 간 펜타곤 담당 기자로 일한 저자가 던지는 질문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800편이 넘는 취재 기사, 200명이 넘는 전·현직 관리 인터뷰, 미국 정부와...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의 신간 ‘아름다움이 이룬다’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광교신도시와 영통지구 건립의 생생한 뒷이야기가 담겨 있어 수원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한 번에 알 수 있다는 평가다.
14일 디자인하우필에 따르면 김 교수의 신간 ‘아름다움이 이룬다’ 출판기념회가 17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내 ‘빵준서 광교점’에서 개최된다....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하석진이 읽어 화제가 된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7일 도서ㆍ출판계에 따르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12월 1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마흔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 위한 시행착오와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충분해...
허영만이 조명하는 술 한잔…'식객, 우리술을 만나다'
지난달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열었다. 최근 우리술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 역시 지난해 16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국밥에 소주', '막걸리에 파전' 등 비가 오면 생각나는 술ㆍ안주 조합이다. 반주(飯酒)라는 말처럼, 밥을...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영 전략은 '전쟁 전략'과 유사하다. 어떤 경영 전략을 설계하느냐에 따라 자본의 향방이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과 패전 사례를 통해 마케팅 전략의 방법론을 설파하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전쟁에서 장군의 역할이 중요한 것처럼, 기업에서도 CEO의 지도력이 절대적임을 강조한다. 책의 설명처럼, 전략은...
나를 정화시킨 건 누구의 죽음도 아니었다. 누군가를 향한 욕설도, 손가락질도 아니었다. 내가 모르고 살았던 누군가의 다정함이었다. 이 세상이 이제야 겨우 나에게도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구나 싶었다.
인간으로부터 상처받지만, 결국 인간으로부터 구원받는다는 간명하지만 진실한 이야기를 전하는 소설집이다. '해방의 계절'은 2018년 장편소설 '처절한 계획...
매일 1페이지씩 하루 5분, 1년 동안 7개의 주제로 구분된 금융의 핵심 키워드 365개를 읽으면서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캐피털북스가 펴낸 ‘금융의 교양 365’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금융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 365개로 구성됐다. 저자는 김정수 금융법전략연구소 대표다. 김 대표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직장인들의 흔한 고민 가운데 하나는 '퇴사 후에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이다. 이 같은 질문보다 먼저 해야 할 질문이 있다. 바로 '나는 창업에 적합한 사람인가?'이다.
롯데웰푸드 마케팅실에서 광고ㆍ홍보 업무 등을 담당한 저자 김상진은 향후 외식업의 키워드로 '디지털화, '조리자동화' 등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의 외식업은 임대료 및 인건비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