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수급이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가 1인당 구매수량을 제한하자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식용유 공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구매수량 제한의 이유가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도 나오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2개로, 코스트코 전 지점은 일부 식용유...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근 식용유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가격이 뛰자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을 중심으로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에 나서고 있다. 아직 일반 마트 등으로 확산되고 있지는 않지만 공급난이 장기화할수 있는 만큼 유통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물량 확보에 신경쓰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20개 매장에서는 1인당 식용유...
기존 바이오 산업은 대두·옥수수·팜 등 식용 자원에서 에너지원을 추출해 왔다. 그러나 현대오일뱅크는 기름찌꺼기, 폐식용유, 땅에 떨어진 팜 열매 등 비식용 자원을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품 추출 방식도 촉매를 사용하는 대신 고온∙고압 조건을 활용한 초임계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초임계 공법은 유해 물질이...
신송홀딩스의 자회사 신송식품의 식용유 판매량이 올해 1~3월 각각 300%대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팜유 수출 금지 등으로 인해 식용유의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부족해지는 ‘식용유 대란’의 영향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판매량 급증에 대응해 재고를 확보할 방법을 내부 논의 중이다.
9일 신송식품 관계자는 “회사 식용유의 연간 평균 국내...
이는 1년 전 2792원 대비 28.3% 오른 수치다.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곡물 가격지수는 169.5p로 전월(170.1p)보다 0.4%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식용)는 171.7로, 2분기 159.9에 대비 7.4%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국제곡물 5월 관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식용 159.9, 사료용 158.9로 조사됐다. 수입단가지수는 2015년을 100으로 봤을 때 현재 가격을 나타냈다. 식용과 사료용 수입단가지수는 각각 전 분기 대비 11.3%, 10.7%가 올랐다.
세계 밀·콩 생산량 하향 조정과 남미 작황 부진 등으로 2분기 도입물량 주 구매시기인...
올들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옥수수, 식용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공식품도 줄줄이 올랐다. 해태제과, 롯데제과, 농심은 허니버터칩, 새우깡, 빼빼로 등 주요 과자 가격을 6~16% 올렸고, 농심과 오뚜기, 삼양라면 등도 라면 가격을 인상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롯데칠성의 ‘처음처럼’은 물론 오비맥주 ‘카스’, 하이트진로 ‘테라’ 등...
수입식품업계는 연평균 약 31억 원의 손실을 줄이고, 사료제조업계는 연평균 약 3477톤의 사료 원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료용으로 용도가 전환된 수입식품이 식용으로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번 조치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주산업은 지난해 매출 99.76%가 동물 식용 배합사료에서 발생했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달 농산물 수입액은 24억1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인 전월(24억5000만 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심화, 북미·아르헨티나 지역 가뭄, 중국의 주요 도시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파종 차질 등 주요 세계 곡창지대에서 빚어진...
식용유 유통 차질 가능성에 샘표가 강세다.
2일 오후 3시 7분 기준 샘표는 전날보다 11.27% 오른 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영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안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대형 마트 테스코는 1인당 식용유 최대 3병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스페인, 그리스, 터키, 벨기에 등도 제한우크라이나 세계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WTO “코로나19와 전쟁으로 교역량 줄어”FDF, 가격 상승이 소비자 부담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용유 공급이 제한돼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럽에서 소비자들의 식용유 구매를 제한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해바라기유...
식용유는 1월까지 상승률이 10%대에 머물렀지만, 2월부터 20%대로 확대됐다. 간장(18.6%), 된장(16.0%) 등도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크다.
주된 배경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다. 밀, 콩, 옥수수 등은 국내 생산량이 적어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들 국가의 수출량이 줄었고, 국내 공급량에도 약영항을 미치고 있다....
앞서 23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내수 시장에 식용유가 저렴한 가격에 충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도심항공교통(UAM)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파이버프로(58.74%), 베셀(42.86%) 등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더해 팜스토리(41.90%), 현대에버다임(38.60%), 상지카일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가루 등 국제 곡물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식용유·팜유 등 수출 금지 결정으로 인해 밥상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반 물가도 덩달아 오르는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밀 수입량은 42만9376톤, 수입금액은 1억7244만8000달러로 톤당 가격은...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지난 1월 19일부터 식용유 가격을 1리터당 1만4000루피아로 일원화하는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식용유 가격이 서민 민심과 직결되는 편이라 국내 식용유 가격을 고정했다”면서 “팜유 관련업자들 입장에서는 내수보다 수출이 더 이득이니 인도네시아 국내에 팜유 공급 부족 문제가 생겼던...
팜유 원유, RBD 팜유, 사용된 식용유 등 제한인니, 세계 최대 식용유 생산국오락가락 정책에 팜유 가격 롤러코스터…10% 폭등군함까지 동원해 수출 통제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식용유와 팜유에 대한 수출 금지 대상을 확대했다. 글로벌 식량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팜유를 무기한 수출금지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샘표와 신송홀딩스 등 식용유 관련주가 상승세다.
샘표는 28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20.00% 오른 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신송홀딩스도 12.76% 올랐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식용유와 RBD 팜올레인 뿐 아니라 팜유원유(CPO)와 RBD 팜유까지 모두 수출하지 않기로 한 영향으로...
2006년 설립된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ㆍ바이오중유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기업이다. 팜유는 바이오디젤 주 원료 중 하나다.
앞서 23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내수 시장에 식용유가 저렴한 가격에 충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식용유 가격이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식용유나 가공식품 제조에 쓰이는 식물성 유지인 팜유 가격이 폭등한 탓인데요. 해외에선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배급제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이 호소하고 있는데요. 팜유 가격 상승이 불러온 식용유 대란으로 서민들만 힘든 상황이네요.
◇팜유...
앞서 23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내수 시장에 식용유가 저렴한 가격에 충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팜유는 식용유와 가공식품 주원료다.
샘표와 샘표식품 등 식품 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업체들은 원가 상승에도 가격 전가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