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유엔식량농업기구)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대게 생산국인 캐나다의 2018년 대게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6만8275톤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국내 대게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러시아산 대게의 수입 단가 역시 지속적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추세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 팀장은 “중국...
물류비용 탓에 극동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작물을 국내에 도입하기보다 현지에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6년 기준 극동 진출 기업이 수확한 곡물 5만5000톤 중 국내에 들여온 물량은 1만 톤에 불과했다. 그해 주요 곡물 수입량이 1600만 톤가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수입 대체 효과가 미미하다.
올 6월 기준 동원사업의 연어 수입량은 국내 전체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원산업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동원 에어익스프레스 훈제연어’는 국내 유일의 100% 생훈제연어로, 냉장연어를 노르웨이부터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부산 연어가공공장에서 곧장 훈연한 후 냉장 상태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 대표는 2001년까지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그런데, 가루비나 고이케야 같은 일본의 감자칩 메이커들은 대체 왜 생산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감자 수입량을 늘리지 않는 것일까. 세계적으로 감자 부족 상황이 아닌데도 말이다. FT에 따르면 일본은 농산물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다. 일본의 식품산업은 지난 20년간 약 40%의 자국 내 식량자급률(칼로리 기준)로 가동돼왔다. 감자의 경우 일본에서 (다양한...
지난해 김치 수입량은 총 21만2938톤, 수입액은 1억439만달러였다. 반면 수출량은 2만4742톤으로 수입량의 10분의 1밖에 안됐고, 수출액도 수입액보다 20% 적은 8403만달러였다.
김치 무역적자의 가장 큰 이유는 엔저로 일본 수출이 타격을 받았고, 중국의 경우 수출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김치의 99%가 중국산 김치인데 우리는 아직 중국에...
中, 2014년 식량수입량 사상최대
- 올 1~10월까지 중국이 7250만t의 식량을 수입해, 이는 지난해 1년간 수입한 양과 비슷한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 중국의 인구는 전 세계 19.85%인 것에 반해 경작지는 전 세계 7%에 불과해 식량수입이 늘고 있어
3. 푸젠성 구멍가게서 폭발사고
-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27분경 푸젠성 샤먼의 한 구멍가게에서...
중국 당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중국 식량수입량은 7250만t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수입한 양과 비슷한 규모로 2014년 중국 식량수입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세계 인구 19.85%를 중국이 차지하는 반면 경작지는 전세계의 7%에...
中, 2014년 식량수입량 사상최대
- 올 1~10월까지 중국이 7250만t의 식량을 수입해, 이는 지난해 1년간 수입한 양과 비슷한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 중국의 인구는 전 세계 19.85%인 것에 반해 경작지는 전 세계 7%에 불과해 식량수입이 늘고 있어
3. 시진핑, 10일간 3개국 방문ㆍ80여개 회담
- 11월 초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집계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2012년 기준 1인당 바나나 수입량이 48.34kg으로 가장 많았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쿠웨이트는 2위 아이슬랜드(18.55kg)와 3위 뉴질랜드(18.09kg)를 배 이상 앞섰다. 그밖에 아랍에미리트(UAE)와 노르웨이 캐나다 시리아 미국 우루과이 몬테니그로 등이 바나나 수입량 톱10에 들었다....
1980년 발생했던 대규모 냉해로 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국제 쌀시장의 수입량이 급증해 1980∼1981년 국제 쌀 가격이 평년 대비 29.4% 급등한 적이 있다. 또한 2010년 여름 러시아에서 발생한 심각한 가뭄으로 자국민 보호를 위해 2011년 6월까지 밀 수출을 금지, 그해 국제 밀 가격이 평년 대비 무려 97%나 급등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보고서에 의하면 한반도에...
현재 우리나라와 필리핀의 쌀을 제외한 WTO 회원국의 모든 농산물은 이미 관세화를 했고, 우리나라보다 먼저 쌀을 관세화한 일본과 대만은 높은 관세로 인해 의무수입물량 이외의 추가적인 수입량은 많지 않습니다.
【 의견수렴/전문가 검토 】
금년말 쌀 관세화 유예기간 종료에 대비하여 정부는 전문가․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관련 쟁점을 검토하는 한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의무수입량이 더이상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졌다”며 “쌀 관세화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 쌀시장 개방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정부 쌀시장 개방 유예가 벌써 20년이 지났군요" "주식인 정부 쌀시장 개방한다니 농민 시름 커질 듯" "정부...
일부 농민단체에서는 식량주권을 위해 아예 쌀 시장 개방을 반대하며 현행대로 쌀 의무수입량을 유지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는 우리나라가 5년간 쌀 관세화를 미룬다면 필리핀처럼 2.3배 이상의 쌀 의무수입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우리나라 쌀 연간 생산량이 420톤이어서 현재 쌀 의무수입량 40만톤을 두배 이상 늘린다면 쌀...
김경규 농림부 식량정책관 또한 "우리나라가 20년간 쌀 관세화를 유예하는 동안 국내 쌀 소비량이 감소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의무수입량을 늘리면 국내 쌀 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쌀 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발굴하고 정책을 세우는 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수 산업부 통상정책심의관 역시 "우리나라는 현재...
농민단체들은 식량주권을 이유로 3차 유예를 추진 중인 필리핀의 예를 들며 관세화에 반대하고 있지만 관세화를 하더라도 의무수입량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주명 주제네바 대표부 공사참사관은 “필리핀은 의무수입물량을 2.3배 늘리겠다는 조건을 내걸었음에도 관세화 유예에 사실상 실패했다”면서 “관세화를 통해 의무수입을 2배...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횟감용 틸라피아 수입량은 2012년 1712톤에서 작년 1563톤으로 줄었으며 생산액도 같은 기간 1만5700톤에서 1만4400톤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만 수산청과 틸라피아 업계는 기자회견, 국내 박람회 참가, 양식장 견학 등을 통해 대만산 틸라피아 생선회가 안전하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수출량은 여전히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쌀 수입량이 늘어나고 소비량은 감소하는 추세도 농가에겐 부담이다. 논을 이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이 필요한 시점에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해 쌀 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등장했다. 이것이 논 농업 다양한 작부체계 개발과 현장접목사업이 추진된 배경이다.
▲지역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작부체계
국립식량과학원은 작부체계 기술 확립...
또 연간 9600억원(지난해 도축한우 96만두 기준)의 배합사료비 절감과 약 80만톤의 사료용 옥수수의 수입량을 크게 줄이는 길을 열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개발된 생균제가 세계시장에 출시하면 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소 사육 상위 10대 국가의 사육 두수는 6억6850만두다.
임박사 팀이 개발한...
한편,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MSG의 물량은 2008년 4166톤에서 2011년 1만2730톤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로부터 수입하는 MSG는 2011년 7722톤으로 2008년 대비 262% 증가했으며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미국, 중국, 대만, 호주 등 전 세계 각국에서 MSG의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의 육류소비 증가와 세계인구 증가에 따른 곡물수요 증가 등으로 식량수급 불안은 더욱 심화할 것이다. 특히 최근 미국·러시아의 가뭄 등으로 주요 곡물 국제가격은 지난해 6월말부터 급등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가 9월 이후 점차 하향 안정세를 찾았다.
우리나라는 곡물가 급등 전에 연간 수입량 1400만t의 약 90%를 미리 확보해 국내 영향이 나타나기 전에 선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