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로 활동하던 고씨는 2005년 '친정엄마'라는 제목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이 작품은 30만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고, 고씨는 이후 이를 연극화해 공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초벌극본은 고씨가 썼지만 신예작가였던 문희(33) 씨가 각색을 의뢰받아 수 극본을 완성했다.
2010년 1월 고씨는 이 극본을 바탕으로 ㈜쇼21과 뮤지컬 '친정엄마’...
그냥 걷고 싶다. 그것도 좀 느릿느릿 여유 있게 걷고 싶다.”
성철스님을 떠올릴 때면 저자는 “자기를 속이지 말라”는 한 문장을 떠올린다고 한다. 이 한 문장을 깨우치지 못하거나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 중후반전까지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면서 방황하는 사람들을 드물지 않게 본다. 시인의 언어로 다듬어진 수필집의 담백함을 맛보길 권하고 싶다.
수연산방은 수필집 '무서록'과 '문장강화'로 문학 소년소녀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상허(尙虛) 이태준 작가의 오랜 고택 이다. 그는 1933년부터 1946년까지 머물으며 이곳에서 '황진이', '달밤'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현재는 그의 외종손녀가 당호를 사용해 찻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민속자료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 주택이기도 하다. 작가의 유년 시절은 알려진 대로...
그녀의 독서량은 연예계에서 유명하며 생활을 담담하게 정리하는 수필집도 냈다. 이러한 독서와 글쓰기는 김수미로 하여금 연기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상상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연기에 인생과 삶을 투영시킨다. 그래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노역과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를 하면 시청자와 관객이 공감을 하는...
서울의대 학장, 대한기생충학회장 등을 지낸 이순형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수필집 ‘삶과 생각의 궤적(軌跡)’ 을 발간했다. (주)엠엘커뮤니케이션 펴냄.
이 수필집에는 저자가 1973년 1월 의사신문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해 일간지, 의료전문지, 서울의대 동창회보, 서울대병원보 등에 기고했던 140여 편의 칼럼이 담겨있다.
저자는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스포츠를 함께 즐긴 후 MVP 직원에게 직접 넥타이를 선물하거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수필집을 선물하기도 한다.
두 사장은 또 CEO 데이트를 위해 사내 게시판에 이른바 ‘번개 모임’을 직접 주선하기도 한다. 사내 게시판에 “퇴근 후 남산 가실 분”, “야외 바비큐 파티 어때요?” 등의 글을 올리면 이를 본 직원들이 신청하는 식이다.
김 사장은 “소통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뉴질랜드 군인들이 쓴 수필집 ‘잊히지 않는 전쟁’(Never forgotten war)이 이달 말 출간된다.
‘키위 군인들의 한국전쟁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뉴질랜드 한뉴문화원과 한인방송인 월드TV리미티드(WTV)가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전쟁 이야기를 청탁해 받은 글을 엮었다.
책 속에는 전장에서 그리운 아내에게 보낸 편지...
실명을 쓰지 않고 ‘김해윤’이란 필명으로 첫 번째 시집 ‘따라오라 시여’를 냈고 이후에도 많은 시집과 수필집, 평론집 등을 출간했다.
정계엔 노동운동을 같이한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과 함께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발을 디뎠다. 2001년엔 국민의 정부에서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에 임명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천년민주당...
미래에셋은 지난 가을 그동안 장학금을 지원한 4000여명의 미래에셋 장학생을 대상으로 꿈, 도전, 열정을 테마로 수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시인으로 구성된 외부 작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 30편, 입선 16편을 선정해 수필집으로 엮어 발간했다.
이번 수필집에는 장학생들이 목표와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뿐만 아니라 때로는 큰 시련으로 좌절하지만 이를 지혜롭게...
두산그룹 박용만(56) 회장의 장남이자 광고회사 빅앤트인터내셔널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서원(32)씨가 자신의 철학을 담은 수필집 '생각하는 미친놈'을 출간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번 출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박 대표는 "평소 '미쳤다'는 말을 좋아해요. 내가 미친 듯이...
학력 위조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39) 씨의 자전적 수필집 ‘4001’에 언급된 일부 당사자가 명예훼손을 이유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는 실제로 고소나 민사소송 등이 제기되지 않았지만 책에 등장하는 이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1심은 재단이 감독을 제대로 못한 점을 감안해 신씨의 책임을 60%로 제한하고 신씨가 재단에 1억2975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고 양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신씨는 18개월간 수용돼 있다가 2009년 4월 풀려났으며 22일 펴낸 자전적 수필집 `4001'에서 유명 인사가 자신에게 성적인 접촉을 시도했다며 실명을 적시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 작품을 불멸의 명작으로 만든다"며 "고객의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이야기 하나가 기업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어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5월에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사가 담긴 수필집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출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이들의 손에는 개인 PC 4대와 자본금 1500만원, 그리고 유안진 작가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라는 수필집이 들려 있었다. 사명 지란지교소프트는 이 수필집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것으로 고객의 신뢰를 소중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이하는 벤처 1세대 기업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1994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윈도용 PC통신...
송 회장은 수필가이자 영문학자인 이양하의 수필집 ‘신록예찬’에 친필로 쓴 편지를 넣은 이색 연하장을 지인과 건설사,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에 최근 전달했다.
송 회장은 편지에서 “이 겨울에도 얼음장 아래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나무의 생명력을 생각하며 문득 이양하 선생의 신록예찬을 다시 꺼내 들었다”며 “신록처럼 늘 풍요롭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아울러 전직 임직원들의 수기를 모은 수필집을 발간하고, 김우중 전 회장의 저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명예 회복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장병주 회장(전 ㈜대우 무역부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대우 세계 경영 정신이 살아있는 한 대우는 영원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 다시 힘을 모아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힘을...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역사여행 수필집 '아주 사(史)적인 고백'(동아일보刊)을 냈다고 공단 측이 18일 밝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만주, 몽골, 터키, 스페인 등을 여행하면서 쌓은 각 지역의 역사지식을 근거로 우리나라를 좁은 땅의 큰 나라로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한다.
그는 우리나라는 몽골리안과 우랄 알타이어족의 혈통적·문화적 DNA를 살려야 하고...
국제펜클럽 종신 부회장이자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을 지낸 원로 수필가 벽강 전숙희씨가 1일 오전 8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1938년 이화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 단편소설 '시골로 가는 노파'로 등단했다.
이후 '탕자의 변', 'PEN이야기' 등 수십 권의 수필집을 냈으며...
금번 수필집 발간은 미래에셋증권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문화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사를 통해 ‘직원 감동’이라는 미래에셋증권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책 속에는 미래에셋증권에서 2009년 말 진행했던 사내 수필 공모전의 수상작을 비롯하여 사내 직원뿐 아니라 직원들의 가족이 쓴 120여편의...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은 피천득의 수필집 '인연'을 추천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어린왕자' ▲긍정적인 생각으로 철저히 준비를 하라는 뜻의 '목표에 집중하라' ▲올바른 부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셈 윌튼의 '불황없는 소비를 창조하라' ▲역사인식과 상황분석의 힘을 키워 줄 '역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