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입화물 76만 3975TEU(8.1%)에 환적화물 104만 8962TEU(10.3%)를 더한 181만 2937TEU(9.3%)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6일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에 돌입할 경우 수출입 화물 수송 등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윤학배 차관은 이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비 사전 점검회의에서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철도파업 장기화 등으로 물류수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터미널 장치율도 평소 대비 상승돼 있는...
30% 수준의 화물열차는 건설업계의 시멘트 수송 증가 요청과 수출입 물량 등을 고려해 당초 75회에서 101회로 늘려 42%로 운행키로 했다.
특히 시멘트 수송열차를 현재 16개에서 20개로 확대하고, 열차당 20량에서 30량으로 늘린다. 이로써 평시 수송량 대비 70% 수준(현재 41%)까지 끌어올려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컨테이너는 현재 22개에서 28개로 증회하고...
철도노조에 이어 이번 주 화물연대가 파업 동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최악의 경우 육로수송 대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비상이 걸린 수출 기업은 수출 선적이 더욱 어려워져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세계경제 교역 저성장, 미국 금리인상, 무역장벽 등의 대외 불확실성도 수출입 변동성을 키울...
이에 국토부는 29~30일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 의왕 ICD와 부산신항 간 화물열차를 추가 투입(2왕복)할 계획이다. 추가 수송량은 264TEU 규모다.
평상시에는 차량 운행이 많지 않은 주말을 이용해 적체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운송차질이 심각해질 경우 비상용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자동차(100대) 투입, 자가용 화물자동차에 대한 유상운송을...
또 그동안 한진해운 선박이 실어 날랐던 수출입 화물이 외국 선사로 옮겨가면서 막대한 운임이 외국 선사로 유출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철도파업으로 육상 물류수송 피해도 점차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공사 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시간대별로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후 6시 기준 출근대상자 1만 4165명 중 5803명이 파업에 나서 참가율 41.0...
또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긴급한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을 위해 의왕ICD ~ 부산신항 간 화물열차를 4회 추가 투입하는 등 화물열차를 증편하겠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화물차량의 운행제한도 긴급수송에 참여하는 경우 일부 완화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군 위탁 화물자동차 100대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철도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률이 30...
국내 수출입 물량의 90%가 몰린 부산항은 1978년 북항 자성대부두가 문을 연 이후 물동량이 감소한 적이 한 해도 없다. 하지만 올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과 현대상선의 부진으로 물동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양대 국적선사의 해운동맹에서 기존 환적화물을 50% 줄이면 부산항의 항만부가가치는 1641억 원이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일부 수출입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범부처가 협업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며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30척이 하역을 완료하는 등 조금씩 해결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 합동대책 T/F를 수시로 개최해서 이미 선적된 화물이 조속히 하역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한진해운 사태로 주요 화주와 물류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수출에 직ㆍ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수출입 물류부문 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수출애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자금도 4000억원 지원한다. 특히 압류금지명령(스테이오더) 발효로 미국에서 선박 하역이 재개된 만큼 화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히 운송될 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성동조선 그리고 추가경정예산안도 있다. (그런데) 해운업은 손을 놓을 정도는 아니라도 방법이 보이지가 않는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법원이 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정리할 부분은 정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선적할 화주들의 문제에 (대체선박 지원 등의) 신경을 써야겠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선주금융 참여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은 대우조선의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탈피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자본확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한진해운 관련 수출입 화물에 대해서는 선 조치 후 서류보완을 원칙으로 비상통관을 지원키로 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책도 나왔다. 운항 차질로 손해배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기에는 수출보증(1000억 원)과 추경 재원을 활용한 긴급경영자금(20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축수산물 수출과 수입 지연으로 피해 입은...
또 한진해운의 화물ㆍ화주 정보를 활용해 신선식품ㆍ해외 프로젝트 핵심 자재 등 중요 수출입 화물을 선별해서 대응할 예정이다.
정만기 차관은 “해수부 등 관계 부처, 무역협회ㆍ코트라 등 유관 기관과 공조해 수출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출업계, 화주의 입장에서 업계의 의견과 애로사항이 정부합동 대책에 반영될 수...
또 정부는 한진해운의 수출입화물을 국내외 선사가 대체해줄 것도 요청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6일 해운빌딩에서 국적 중견선사, 외국적 원양선사, CHYHE(한진해운이 소속돼 있던 해운동맹) 소속 선사 등 총 13개 선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부산항, 광양항에서 처리하던 한진해운 환적화물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환적화물 인센티브를 긴급 확대...
차원에서 수출입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은 이번 자금 지원 이외에도 물류대란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그룹 계열사를 통한 원활한 물류 처리 및 수송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진은 비상 태스크팀을 구성해 즉각적인 해상화물 하역처리 및 긴급화물 항공편 대체 수송 등의 방안 등을 강구하고...
한편 정부는 이날 화물업계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적재 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는 방안을 당에 보고했다. 협력·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일일 단위 피해 상황을 점검해 1대1 상담으로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고 해외 현지에서는 외교부와 재외 공관을 중심으로 코트라, 무역협회, 업체 등으로 구성된 현지대응팀을 24개국 44개 공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압류금지가 발효된 항만에서 화물 하역을 위해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는 한진해운과 대주주가 책임을 진다는 전제 아래, 하역비 등 일부 필요자금에 대해서는 채권단 협의하에 지원방안을 마련해 법원과 협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번 사태가 수출입 등 실물경제로 전이되지 않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진해운이 운송하고 있는 화물이 계속 묶여 8000곳에 달하는 화주가 문제를 제기할 경우 최대 140억 달러(약 15조6000억 원)에 달하는 줄소송이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정부가 4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기획재정부ㆍ외교부ㆍ산업통산자원부ㆍ금융위원회 등 9개 부처가 참석하는 ‘관계부처 합동대책 태크스포스(TF)’를 뒤늦게 운영했지만, 수출입업계...
이날 회의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개시로 수출입 운송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해운ㆍ항만ㆍ수출입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해수부는 당초 계획대로 한진해운이 운항하던 노선에 현대상선의 대체 선박을 투입하는 한편 국적 선사들의 기존 운항노선 중 일부 기항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의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