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 대학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5일 대성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특징을 분석한 결과,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으로 전년도보다 4828명 감소했다. 이 중 전체 모집인원의 79%인 27만203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데, 전년도 대비 410명 감소했으나 비율은 1.0%p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모집정원이 줄면서 최종적으로 대학별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보다 줄 수 있다”면서 “2023학년도 대입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따른 이과생의 인문계열 교차지원 증가, 의·약학 쏠림현상, 수도권·지역소재대학 양극화 지속, 서울권 대학으로 번진 대규모 추가모집 등 다수 이변으로 요약된다”고 분석했다.
응급의료만 혼자 나갈 수 없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인데, 수도권에 대학병원 분원이 8곳 생긴다. 지역의 의료인력이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 응급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응급실 방문환자 대부분이 70~80대”라며 “요양원이나...
특히 수도권 내 3.3㎡당 2000만 원 이하 분양 가구 비중이 지방보다 더 많이 줄었다. 수도권 내 3.3㎡당 2000만 원 이하 공급 비중은 이 기간 85.9%에서 73.5%로 줄었다. 지방은 99.2%에서 93.7%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구간별로는 전용 60㎡ 이하 25평 규모의 소형 아파트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2000만 원 이하로 공급된 전용 60㎡ 이하 비중은 2017...
국내 유니콘 기업이 이처럼 양적확대를 이루고 있지만 지역 및 분야의 쏠림현상이 극심하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제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유니콘 7곳 중 6곳이 서울 소재 기업이다. 나머지 한 곳 역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해 7곳 모두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업종이 플랫폼과 내수에 집중돼 있는 것도 한계점으로 꼽힌다. 흔히 알려져 있는 '직방', '컬리...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에 강한 아이치현은 여성 주민 유출을 막기 위해 이들에 대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으로의 쏠림 현상은 경제적 부작용 우려 외에 지진이나 후지산 분화 등 재해에 약하다는 위험도 안고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수도직하지진이나 후지산 분화 등 대형 재해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모성보호제도 이용이 용이한 대기업·공기업의 수도권·대도시 쏠림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순위를 보면 대전(10위→4위), 경남(9위→5위)이 큰 폭으로 올랐고, 울산(7위→16위), 제주(3위→9위)는 하락했다.
임영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는 지역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가늠해보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분야를...
한국은 수도권 쏠림이 심하다. 출산을 조건으로 한 금전적 지원은 ‘인식’ 차원에서 수도권 진입장벽을 낮춰 비수도권 청년들의 수도권 유입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 그런데 막상 청년들이 수도권에 진입할 경우 정부 지원 만으로 결혼·출산이 어렵다는 걸 뒤늦게 깨달을 것이다. 인식과 현실의 차이다. 이들이 비수도권에 남았더라면 진작에 결혼·출산을 했을지도...
일각에선 부채 탕감을 목적으로 한 출산, 주거비용 감소에 따른 수도권 쏠림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 이런 부작용을 예방할 대안도 정부 간 공식 논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육아휴직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근로시간 단축제도와 육아휴직제도를 동시 활용하는 일명 ‘반반 육아휴직제’ 도입이 한 예다. 육아휴직 기간에 단축근로를 허용해 육아휴직급여와 임금을...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에 따라 지방대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지방 소재 130개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미등록 인원이 3만327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3만2618명)보다 652명 증가한 수치다.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방 소재 4년제 대학에 합격했지만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은...
다만 생산에서 수도권으로의 쏠림 현상은 심화됐다. 1인당 개인소득(가계의 1인당 처분가능소득)은 서울이 가장 많고 제주가 가장 적었다.
통계청이 22일 내놓은 '2021년 지역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의 2020년 대비 실질 성장률은 4.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0.6%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2020년 이후 1년 만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초음파·자기공명영상(MIR) 국민건강보험 급여 축소에 대해 “비중·규모만 문제 삼는 게 아니라 짧은 기간에 지출이 너무 많이 증가했다”며 “또 지난 5년간 급여화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쏠림이 심화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해졌지만, 이에 대한 구조적 대책은 미흡했다고 판단해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특히 “막대한 재정 투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쏠림과 진료과목 및 지역 간 격차 등 의료 전달체계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했다”며 “동시에 중증‧응급질환, 분만·소아진료와 같은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 노력은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MRI‧초음파 검사 등 급여 항목과 기준에 대한 재점검, 공정한 건강보험 자격관리와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
△6일 1순위 당해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 3~17일입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입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전 가구 중도금 대출 가능"…이자 후불제도 적용
이에 맞서 장위4구역 재개발 단지인 장위자이...
청약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 3~17일이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최근 분양...
핵심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핵심지 내 전용 85㎡형 이하 아파트 추첨제 물량을 많이 늘려 1인 가구와 청년 등 저가점 계층의 주택 청약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해당 개선안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 60~85㎡형 이하’ 분양물량은 가점제로 70%를 공급하고, 추첨제 물량은 30%가 공급된다. ‘전용 60㎡형 이하’ 물량에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한다....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도권에서 청약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하면 최장 10년까지 재당첨이 제한되지만,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약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무순위 청약자의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이 폐지되면서 선호 물량 쏠림 현상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잔여 1가구 무순위 일반공급 청약에는 총 3만1780명이...
전문대졸 이상의 학위가 필요한 고학력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일부 지역의 경우 취업자 절반 이상이 ‘중졸 이하’에 머무는 등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저학력화는 지역 경쟁력과도 직결된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본지가 10일 통계청 ‘2022년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쏠림 현상과 카카오가 타 지역으로 데이터 이중화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박상희 산업통상부 과장은 “법률 제정 이전이라도 데이터센터 등을 지방으로 분산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수도권에 몰린 전력망 공급 체계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발제자로 나선 박종배 건국대 교수는 “대규모...
수도권 쏠림 현상 역시 눈에 띄었다. 올해 7월 말 기준 서울·경기·세종시에 대한 전세보증 지원금액이 전체의 67.8%(21조9392억 원)에 달했다. 이들 지역 역시 2020년에는 전체 전세보증 금액 중 고신용자에 대한 지원 비중이 50.32%에 불과했으나, 올해 7월 말 현재 전체의 57.9% 수준으로 늘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한국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