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안에서 조차 빠진 제2외국어·한문영역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EBS 연계 출제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을 고려해 2021학년도부터 연계율을 축소하겠다고 밝혔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연계율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교육부는 이달 말 2021 수능 출제범위를 최종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 및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된다. 독해는 전반적으로 EBS 연계 70%를 유지, 다양한 소재의 지문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항의 경우 한 단어를 추론하는 문항이 빠지고 모두 긴 어구나 문장을 추론하는 문항으로 출제됐지만 지문 내용은 평이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수능 영어에 대해 “고도의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추상적인 내용의 지문은 출제되지 않았다”며 “수능 영어 영역은 대체로 평이했다”고 23일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독해 문제의 경우 전반적으로 EBS 연계 70%를 유지, 다양한 소재의 지문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항의...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 무난히 풀었을 것"이라며 "EBS 교재 밖에서 나온 지문들은 선택지가 쉬워서 상위권 학생들은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BS 교재 연계율은 국어는 71.1%, 수학은 70.0%, 한국사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 한문 모두 70.0%였다.
수능 정답은 12월 4일 오후 5시에 확정 발표하고, 수능 성적 통지는 12월 12일이다.
영어 문항 중 28번·36번·38번 등은 문장 넣기 문제로 난이도가 높았지만, EBS 연계 문제로 출제돼 수험생들 입장에서 풀기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평가됐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이번 수능에서 처음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영역은 국어·수학과 달리 조금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비교적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치/불일치)’를 묻는 문항의 경우는 EBS 문항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되,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연계했다.
이 외의 다른 EBS 연계 문항은 기존의 연계 방식을 유지했다.EBS 연계 비율은 70%이상을 유지했으나, EBS 변형 기출로 인한 지문 고갈에 따라 빈칸 추론 문항의 연계가 올해 모의평가와 달리 2문항에서 1문항으로 줄었다.
상승하면 학생들이 정시와 수시전략 수립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능 출제본부는 올해 수능 수학 영역은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수학 영역 출제 문항과 EBS 교재 연계율은 가형과 나형 모두 70%였다.
이번 2018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6월ㆍ9월 모의평가의 큰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출제됐으며 구성 면에서 6월과 동일하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기술 지문의 41번, 사회 지문의 30번이 지목됐다.
대성학원 관계자는 “독서와 문학의 경우 EBS 연계 지문이어도 새로운 자료를 이용해 난도를 높이거나 지문, 문제를 변형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입시업체 종로학원이 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출제 경향에 따르면, 국어영역 시험은 EBS 교재와 연계가 높아졌지만 독서 부문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경제관련(환율정책 관련) 6문항과 과학기술지문(디지털통신과학기술)은 EBS교재 내용에서 소재를 따왔지만...
분석된다"며 “EBS 연계율은 70%를 약간 상회하고 신경향 문제가 두 세 문제이며 독서 영역에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돼 균형을 유지하려 애 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1교시 국어가 전년도와 비슷하게 난이도를 갖춰 올해 수능이 예상보다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중한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고사...
아울러 EBS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 또는...
이 위원장은 EBS 연계에 대해 "지난 7월 한국교육평가원에서 시행세부계획을 통해서 이미 발표해 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영역과목별로 문항수를 기준으로 해서 70% 수준에서 연계해 출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수능 개편을 유예하면 수능-EBS 연계도 유예하는 것인지
A. 수능-EBS 연계와 관련해서는 공청회 등에서 전반적으로 축소·폐지의 의견이 많았으므로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Q.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A.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교사추천서 등 학생·교사의 부담 요소 개선, 학생부 기재양식 개선 등을 통해 사교육...
수능-EBS 70% 연계를 추진해 왔으나, 교과서 대신 EBS 교재 문제풀이 수업, 영어지문 해석본 암기 등 학교 현장의 교육이 왜곡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수능 EBS 연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거나, 연계율은 유지하되 연계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과목별 출제 범위, 문항 수, 배점, 시험시간은 후속 연구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확정·발표된다.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수능연계교재 판매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총판과 거래를 하면서 판매강제, 사업활동의 부당한 구속 등의 불공정행위를 행해왔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지난해 1월 재발중지명령과 과징금 3억5000만 원을 처분한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수능 비연계교재의 매출이 부진한 총판에 대해 계약종료, 경고조치 등의 행위를...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은 70% 수준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응시료(3만7000∼4만7000원)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기초수급자 외에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인 경우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수험생이 시험장에 가져갈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3월 발표한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에 따라 이번 수능 모의평가와 EBS수능 교재 및 강의의 연계율을 70% 수준(문항 수 기준)으로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영역별 연계율은 국어 71.1%, 수학 가·나형 70%, 영어 73.3%, 한국사 70%, 사회탐구 70%. 과학탐구 70%, 제2외국어·한문 70.4%다.
평가원은 수능 6월...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이번 모의 평가는 EBS수능 교재와 연계해 출제되며, 채점 결과는 오는 22일 나온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로 치러져 9개 등급만 제공된다.
평가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EBS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4월 8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3~13일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EBS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작년에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했던 영어 영역 EBS 연계 방식은 올해에도 유지한다.
지난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은 줄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