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전체적으로 상위권 변별력은 있었다"면서 "EBS와 연계되지 않은 33번과 34번 문항 때문에 어렵다는 것이지 전체를 놓고 볼 때 다른 문항은 어렵다는 느낌이 없다"고 말했다.
입시업체들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고 보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영어영역은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이번 수능 난이도가 높았다”며 “평소 쉽게 출제되는 주제찾기, 제목찾기 문제도 이번 시험에서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올해 1등급 컷트라인은 전년도 1등급 컷트라인이었던 94점에 비해 낮은 91점대로 예상했다. 만점자 비율은 작년 0.48%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임 대표는 영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EBS 연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유형별로 살펴보면 어법 문제는 EBS연계로 출제됐고, 빈칸 문제 연계는 한 문항만 출제됐다. 34번 빈칸 문제가 가장 까다로웠고, 장문 42번 문제도 차분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정답을 찾기 어려웠던 문제라고 학원 측은 평가했다.
남 소장은 "작년 수능에 비해 상위권 변별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전체적인 변별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 교사는 “비연계 문항 32~33번, 혹은 34번 문항이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6·9월 모의평가 때 어법이나 어휘가 어렵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EBS와 직접 연계했기 때문에 모평을 바탕으로 충분히 숙지했을 경우 무난하게 풀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영어 영역은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방안에 따라 읽기의 ‘대의파악’과 ‘세부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의 경우 EBS 문항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되,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활용해 연계했다. 이외의 다른 EBS 연계 문항은 기존의 연계 방식을 유지했다고 출제본부는 설명했다.
비상교육은 "가형, 나형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EBS 교재 연계율은 가형과 나형 모두 70%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비상교육 역시 '가'형 30번, '나'형 30번을 고난도 문항으로 평가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가형 30번은 주어진 조건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3차 함수와 4차 함수...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줄었고, 계산형 문제보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았다”며 “100분 안에 해결하는 체감 난이도를 고려할 때 2~4개 정도의 고난이도 문제를 얼마나 빨리 해결하느냐가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나형에서는 20번, 21번, 30번 문항이 고난도 문제로 분류됐다.
수학 영역 전체적으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0%를 유지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는 EBS 교재 활용도를 높여 사교육을 막는다는 취지로 EBS 교재와 수능 문항의 연계율을 꾸준히 높여왔으며, 교육부는 지난 2013년 10월 대입전형 '3년 예고제'에 따라 2017학년도까지 연계율을 70%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에 이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6월·9월 모의평가 수준과 유사하게 본 수능도 출제했다.
-내년 절대평가 전환을 앞둔 영어 영역의 변별력은 어떻게 확보했나.
△EBS 연계 과정에서 참고서 등에서 EBS 교재 지문을 변형해 계속 쓰고 있어 문제가 많았다. 내년에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것은 올해는 고려하지 않고 기존 교육과정에 맞춰 출제했다. 평이한 수준으로 하되 약간의 변별력을 두기 위해 약간 어려운...
아울러 2017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한국사 영역과 관련해서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던 지난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BS 교재와의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능에는 총 60만5987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은 45만9342명, 졸업생 등은 14만6645명이다.
직업탐구영역은 올해부터 10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과목이름이 바뀌는 것도 있다. ‘기초 베트남’어는 과목 이름이 ‘베트남어Ⅰ’로 변경된다. 또한, 이번 수능에서는 영역별, 과목별로 문항 수를 기준으로 EBS 교재 연계율이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6월 모의고사는 올해의 출제 경향과 문항의 난이도와 유형을 파악할 기회입니다. 또 재수생들도 응시해 올해 대학 입시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응시인원은 60만여명입니다. 이번 모의고사는 EBS수능 교재와 연계해 출제되며, 채점 결과는 오는 23일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EBS 교재 직접연계 지문 수가 15학년도 수능영어 독해지문 28문항 중 14문항에서, 16학년도에는 7문항으로 줄었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유형에 집중됐다. 절대 평가제가 실시되는 18학년도에도 최소 16학년도 수능영어 난이도를 보인다고 가정하면, 절대평가제에서 1등급과 2등급의 변별력은 확보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수시는 학생부 교과와 논술전형에 최저...
[카드뉴스] 올해 수능 한국사 필수, EBS 연계율 70%…“큰 변수 아냐”
올해 11월 17일 실시되는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계열과 관계없이 한국사를 반드시 봐야 합니다.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EBS 연계비율은 70%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사가 수능에서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EBS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EBS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연계 출제를 강화한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한다.
- 탐구 영역은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2009 개정...
하지만 중·고교생 교육에 중점을 둔 입시교육업체들은 쉬운 수능과 EBS 연계 정책 때문에 약세를 보였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아·초등 교육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해 말 1만200원이던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이날 1만4500원으로 42.16% 뛰어올랐다. 지난해 8130원으로 마쳤던 비상교육도 올 들어 26.69%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EBS는 EBS 교재를 수능시험과 연계시킨다는 정부정책으로 획득한 고3 참고서 시장의 독점력을 이용해 총판에게 EBS의 수능비연계 교재(초등․중학․고교 1․2학년 용)를 판매하도록 강제했다.
또 총판 평가지표를 설정하면서 수능연계 교재에 비해 잘 팔리지 않는 수능비연계 교재의 판매실적에 대해 수능연계 교재의 최대 5배에 달하는 점수를 배정하고 평가점수가...
2017학년도 수능-EBS 연계율은 70%이며, 한글 해석본 암기를 통해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문제를 개선한 2016학년도 수능의 연계방식도 유지된다.
교육부는 수능 연계교재 구매와 관련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없애고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재목록을 조기에 확정해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BS 교재가 시중에 배포되는 시점이 고3 1학기 개학 이전(1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