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서울지역 시험장 주변에 경찰차 등을 곳곳에 배치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순찰차 300대, 사이드카 150대, 모범운전자 택시 200대 등 총 650대의 차량으로 구성된 '112 수험생 원스톱 수송 교통경찰대'를 운영한다.
고사장 인근 지하철역 등...
독학으로 검정고시, 수능시험을 치르고 2003년 경기대 행정학과에 입학해 10년동안 왕복 6시간에 달하는 통학을 버티며 거둔 성과다. 대전 유성구에서 아들 내외와 함께 사는 박씨는 석·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했다.
박씨는 왕복 6시간에 달하는 통학 시간 지난 2년 6개월간 한국역사 가운데 조선시대 중종시기 정치개혁가 조광조를 연구했다. 그는...
경찰청은 이날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수능 당일 112를 통해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이송했다.
한 시험지구에서는 시험장 입실 제한 시간인 8시10분을 20분여 앞두고 펑펑 울며 112에 도움을 요청한 학생도 있었다. 다행히 이 학생은 순찰차가 전속력으로 달려 입실시간을 5분여 늦었지만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또다른 시험지구에서는...
지역과 시험장이 있는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또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현행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리고 운행 횟수도 늘린다.
경찰은 수험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수능 당일 범죄신고전화인 112로 전화하는 수험생을 순찰차 등으로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
21번은 삼각형의 평면 위로 정사영 넓이의 최대값을 구하는 문제였고 29번은 직선과 평면이 이루는 예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항으로 공간적 지각 능력이 많이 필요했다.
외국어는 EBS 연계문항 35개 중 20개 문제가 '수능완성'과 '고득점 330제' 두 교제에서 출제돼 새로운 유형의 문제나 고난도 문제가 거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어법상 틀린 것을 고르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0일 오전 전국 수험장 곳곳에서 순찰차를 타고 급히 들어오는 지각생이 속출했다.
매년 수능날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올해도 역시나 계속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 앞에도 입실 마감 시간을 5분 남긴 오전 8시5분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찰 순찰차가 도착했다.
이 차에서 급히 내린 한 남학생은...
올해 수능은 작년(71만 2227명) 보다 2.6% 줄어든 69만3634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재학생이 52만6420명으로 전체의 7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졸업생은 15만1888명으로 21.9%, 검정고시 등은 1만5326명으로 2.2%를 차지하고 있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이며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에스원은 수능 당일에 고사장 주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주요 대중교통 이용 지점에 출동차량을 대기시켜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은 직접 고사장까지 이동시킬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에스원 출동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든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