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은 이르면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자보료 인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자보료 인하와 관련해 올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인하율을 요구하고 있어 2.5~3% 인하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상승과 원가 인상 등으로 향후 자동차보험 실적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일부 손보사들이 기금 출연 대신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하를 주장하면서다. 다른 업권 대비 사회공헌 기금 규모가 현저히 낮은 손보업계가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손해보험협회 임원회의에서 일부 손보사는 “사회공헌 기금 출연 대신 자보료를 2.5%까지 인하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자보료 인하 마지노선이 1...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역대급 실적과 손해율 개선, 상생금융 압박으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금융당국이 주문하고 업계에서 추정하는 자동차보험료율 인하 폭은 대략 2.5~3%대 내외로 전해진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올해 1~9월까지 국내 53개 보험사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2%(3조6613억 원) 급증했다....
특히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인 손보사는 실손보험료까지 낮추는 부담까지 지게 돼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세대 실손보험료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부터 적용되고 있는 금감원 IFRS17 가이드라인 효과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실손보험과 관련해 갱신 보험료의 최종 수렴 시점의 목표손해율이 최소 15년...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월까지 보험회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 당기순이익은 11조 4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 6613억 원(47.2%) 증가했다.
생명보험은 4조39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4556억 원(49.4%) 증가했다.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와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보험손익은 개선된 반면, 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손익은 악화한 영향이다....
손보사들은 최근 실무진 회의를 열고 사회공헌기금 출연, 자동차보험료 및 실손보험료 인하 등의 방안을 검토했다. 기금에 1000억 원, 보험료 인하로 4000억 원 등 패키지 방식으로 총 5000억 원 이상의 상생 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보험료 인하율을 놓고는 금융당국과 업계의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금융당국은 지난주 손보사들에 어느 정도의 인하 여력이...
일부 손보사는 3% 인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할인율이 너무 낮으면 결과적으로 보험료를 할인하고도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질타를 받을 수 있다"며 "이익 규모를 고려했을 때 1.5∼2% 사이에서 회사별로 적정 수준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 중 구체적인 인하 폭이 정해지면 내년 1월...
최근 손보사들은 2~3%에 달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계획을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담 기준은 1안과 2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1안은 협회비 분담 방식인 순보험료 기준으로 나누는 방안이다. 2안은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분담하는 방식이다. 회사별로 유불리에 따라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들은 △기금 조성안 발표 후 순차 집행 △사회공헌센터 설치...
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계약은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하며 2024년 예상 보장성 인보험 월납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3% 증가한 122억 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와 밸류에이션 갭을 감안했을 때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턴어라운드 관점에 가장 부합하는 손보사라고 판단하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손보사들은 2021년에 1%대 초반, 2022년에 2%대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폭을 단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 정부가 은행을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실적이 좋은 보험사들도 상생금융에 동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합산 순이익은 총 9조144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 늘었다. 올 상반기...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유사암→운전자 변호사 특약→간호·간병보험'으로 이어지는 손보사들의 담보 과열 경쟁에 시정 요구를 했다. 하지만 금감원의 취지가 무색하게 최근 독감보험과 응급실 특약에서 또 다시 경쟁이 벌어지자 '과도한 담보 경쟁'을 골자로 보험사들을 불러 모은 것이다.
최근 독감보험 보장금액은 당초 20만 원에서 5배 뛴 100만 원까지 높아졌다....
3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11월 1일과 2일 손보사 상품담당 임원과 부서장을 차례로 불러 장기상품 과열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응급실 통원 일당이 11월부터 중단되는 것과 관련한 절판 금지 안내와 독감 치료비를 100만 원까지 올리는 등 과열 양상에 대한 단속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금감원은 11월부터 ‘응급실 내원비 특약’ 중...
현재 보험상품은 다수 손보사(11개)가 보험 판매중이나, 반려동물 특성 고려 없이 보장한도·보험료만 약간씩 다른 실정이다.
올해 하반기 부터는 반려동물보험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플레이어들이 차별화된 다양한 보험 관련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소비자보호...
한편,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 사장단 인사 시즌이 돌아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보험사 CEO들의 거취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NH농협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8개 손보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10일 금융감독원 및 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 등 국내 보험사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총 9조1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3조5399억 원(63.2%)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순익 8조2667억 원도 이미 넘어섰다.
실적 상승의 주된 영향은 CSM 증가다. 보험사들은 CSM 수치를 늘리기 위해 수익성이 좋은 보장성보험 판매에...
생보사는 224.3%로 전분기 대비 4.9%p 증가했고, 손보사는 222.7%로 전분기보다 4.4%p 늘었다.
경과조치 적용 전 K-ICS 비율은 201.7%로 전분기(198.1%) 대비 3.6%p 상승했다. 생보사는 196.2%로 전분기 대비 3.6%p 늘었고, 손보사는 210.0%로 전분기보다 3.8%p 상승했다.
K-ICS 변동의 주요 원인은 가용자본 증가폭이 요구자본 증가폭보다 컸기 때문이다. 경과조치 후...
반면, 61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보사 40.0%, 손보사 42.52%로 대폭 줄었다. 이들 보험사에 보험 가입을 했다가 5년 내 해약한 가입자가 10명 중 6명이라는 얘기다.
같은 기간 61회차 계약 유지율이 50%를 하회하는 곳은 보험사 37곳 가운데 31곳에 달했다. 생보사의 경우 처브라이프(12.9%)가 최저를 기록했다. 손보사 15곳 중에는 삼성화재(31.28%), DB손보(38.67%) 두 곳이 30%대로...
한편, 자동차보험은 3년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에서는 보험사들이 올해 초에 이어 추가적으로 보험료를 인하할 지가 관심사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2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순익은 5559억 원을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6265억 원) 대비 706억 원 줄었으나 흑자 기조는 2021년(4137억 원)부터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비은행 자회사 중 손보사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 때문에 손보사 인수를 추가 검토 중이다. 지난해 신한EZ손해보험을 인수한 신한금융은 롯데손해보험 등 대형 매물 M&A를 통한 손보사 규모 키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자수익에만 의존하기에는 장기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금융지주들도 이해학고 장기적으로 볼 때...
손보사의 중·후순위 투자도 약 5조 3000억 원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영업이익 규모 대비 손실 부담이 100%를 상회하는 경우도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으로 인한 자산건전성 하락 가능성도 있다. 해외 부동산과 관련해 단기간에 거액의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