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06.8%…3개월 새 8.9%p 상승

입력 2025-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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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200.9%·손보사 214.7%…가용자본 260조 원 육박
동양생명·교보플래닛 급등, 카카오페이손보·제너럴리 급락

▲2024년말 기준 보험사들의 지급여력 비율 (이투데이DB)
▲2024년말 기준 보험사들의 지급여력 비율 (이투데이DB)

금융감독원은 18일 올해 6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K-ICS)이 20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197.9%)보다 8.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생명보험사는 200.9%, 손해보험사는 214.7%를 기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49조3000억 원에서 260조6000억 원으로 11조3000억 원 늘었다. 요구자본은 126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전분기 대비 600억 원 증가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해지위험액 확대와 금리위험액 축소가 상호 상쇄된 결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 회사별로는 지급여력비율 변동 폭이 크게 엇갈렸다. 경과조치 후 생보사에서는 동양생명이 177.0%로 3개월 새 50.1%포인트 급등했고, 교보플래닛도 214.9%로 54.7%포인트 뛰었다. DB생명(215.0%, +18.1%p)과 KB라이프생명(250.6%, +16.5%p)도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메트라이프(-16.4%p)와 AIA(-7.0%p)는 하락세를 보였다.

손보사에서는 카카오페이손보가 214.5%로 68.7%포인트 떨어졌고, 제너럴리(-76.3%p), 뮌헨리(-83.8%p) 등 외국계 일부 회사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한EZ손보(309.9%, -30.5%p) 역시 감소세였다. 반대로 현대해상(+10.6%p), KB손보(+9.3%p), DB손보(+8.6%p)는 꾸준히 상승했다.

금감원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따라 저금리 기조 지속이 전망되는 만큼 금리하락에 대비한 ALM(자산부채관리) 관리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ALM 관리가 미흡한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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