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메리츠금융지주, 상승 여력 높지만…단기적 업황 악화 관건"

입력 2025-08-14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
(SK증권)

SK증권은 14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의 상승 여력(업사이드)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업황 악화 등 요인으로 인한 추가 비용 요인으로 실적 측면의 업사이드에 대한 고민이 일부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목표주가 1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3800원이다.

메리츠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각각 별도 기준 순이익 5247억 원, 2053억 원을 기록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경우 보험손익 부진을 상쇄했다"면서도 "다만, 다른 손보사와 마찬가지로 보험손익 중심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가처분손익에 따른 영향이 다소 높았던 만큼 전체적인 실적 안정성은 이전보다 다소 낮아졌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메리츠증권은 성과급 등 영향으로 판관비가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폭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다른 대형 증권사에서 거래대금 증가 등 영향으로 위탁매매 관련 손익이 큰 폭 개선됐던 데 비해 고객 확대 등을 위한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 영향으로 관련 손익 개선이 제한적이었던 점은 아쉽지만 전체적인 고객기반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설 연구원은 그러면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속적으로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요구수익률에 기반한 주주환원 정책 등 자본비용과 리턴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 구조를 지속하고 있는 등 변함없는 효율성 중심 경영 기조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중장기적 관점의 Upside는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업황 악화 등 요인으로 인한 동사의 핵심 자회사인 화재의 보험손익 부진이나 증권 자회사의 프로모션,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 추진에 따른 추가 비용 요인 등 실적 측면의 Upside에 대한 고민이 일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용범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전우종, 정준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4]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5.12.04]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92,000
    • -0.96%
    • 이더리움
    • 4,724,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56%
    • 리플
    • 3,113
    • -3.74%
    • 솔라나
    • 208,000
    • -2.48%
    • 에이다
    • 655
    • -2.53%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10
    • -1.27%
    • 체인링크
    • 21,190
    • -2.08%
    • 샌드박스
    • 222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