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라 자칫 불법 SW 사용 혐의로 수천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당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용 컴퓨터(PC)를 대상으로 SW 불법 복제 실태를 조사했다. ‘MS윈도’를 불법 복제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의심에서다.
MS 측은 이번 조사 결과 상당수의...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시절 수조원대의 기업 인수합병(M&A)을 강행하다, 결국 수조원대 부실사태를 초래한 포스코 그룹이 국내 한 중소기업을 상대로 9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부장판사 송경근)는 지난 2009년 베트남의 중형 스테인리스 철강업체 A사를 인수했던 포스코가 베트남세관으로부터 수십 억원...
일단락 될 것처럼 보이던 싸움은 KT의 손배소송으로 재점화되는 분위기 입니다. KT 측은 SK텔레콤의 부당광고·부정경쟁 행위에 따른 시장점유율·매출·영업이익 손실, 사회적 명예·신용 훼손, 광고 효과 반감 등을 종합한 손실액을 2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인 10억원을 소송가액으로 정했습니다.
KT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국내...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소액투자자 함모씨가 신텍을 상대로 낸 손배소송의 상고심에서 "함씨에게 1337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삼성중공업도 신텍의 재무제표를 신뢰하고 인수 계약을 추진한 것"이라며 "인수 소식에 따른 주가 상승이 분식회계와 인과관계가 없는...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함씨가 신텍을 상대로 낸 손배소송의 상고심에서 "함씨에게 1천337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법원은 "삼성중공업도 신텍의 재무제표를 신뢰하고 인수 계약을 추진한 것"이라며 "인수 소식에 따른 주가 상승이 분식회계와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삼성에버랜드에서 일하다가 에스원으로 옮긴 직원 중 일부가 제일모직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1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아모스에 따르면 이직한 직원 980여명 중 252명은 “직원들을 강제 이직시켰다”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제일모직을 상대로 332억9000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따라 나머지 직원들도 소송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KBS와 이 회사 간부 9명이 "허위사실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오마이뉴스와 기고자인 정연주 전 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피고들은 450만원을 지급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2010년 10월 15일 정 전 사장의 글 'KBS의...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사람이 사망한 경우 손배해상 소송을 내 받을 수 있는 위자료가 1억원으로 올라간다. 기존 8000만원이던 '인신 사망사고 위자료'가 오르는 것은 6년 8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성호)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사고 및 산재 손해배상의 인신(人身) 사망사고 위자료 산정 기준'을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 수능 출제오류 피해 학생 100명 손배소송 제기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출제오류 사태와 관련, 피해 수험생 100명이 부산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낸다. 피해 수험생들의 변호를 맡은 김현철 변호사는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오늘 오후 부산지법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송에...
1차 소송에 참가한 100명이 요구한 손배해상 금액은 23억4000만원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시행한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가 인정돼 모두 정답으로 처리되면서 성적이 바뀌게 된 1만8천884명이 모두 소송에 참여하면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3천억∼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성적 재산정으로 1년 늦게 아주대 정치외교학에 입학하는 황모 씨는 위자료...
◇중외신약, 건보공단과 손배소송중 = JW중외신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원료합성 특례 위반’을 내용으로 손배소송을 진행중이다. 원료합성 특례란 완제의약품의 제조자가 원료의약품까지 생산하는 경우 높은 약값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과거 JW중외신약은 JW중외제약이 합성한 원료를 사용해 4개 의약품의 약가를 높게 받고 판매해왔다. 특히...
'최저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가맹점주를 모집한 뒤 막상 적자가 나자 이를 외면하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가 소송을 당해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배호근 부장판사)는 가맹점주 박모씨 등 3명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제너시스 비비큐(BBQ)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BQ는 1억6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건보공단 측이 제기한 손배소송 관련, 지난해 11월15일 1심에서 JW중외신약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JW중외신약이 지주사 전환으로 지분관계가 변동됐을 뿐, 고의적으로 이를 숨기거나 부당이득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하면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이에 건보공단 측은 서울서부지방법원의 1심 패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부장판사는 세월호 유가족 모욕 혐의로 기소된 주부 A(45·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3일 낮 12시 40분께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세월호 유족, 첫 국가상대 손배소송'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유족들 어이없네…가족 목숨 팔아서 자기들만 잘 먹고 잘살라고 하네…' 등의 비난성 댓글을 4차례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법 민사21단독 양동학 판사는 9일 아이폰 사용자인 오모(30)씨가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애플코리아는 오씨에게 152만7000원을 배상해야 한다. 오씨는 △휴대폰 구입비 102만 7000원 △정신적 피해, 사진 등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료를 돌려받지 못한 데 따른 손해배상금...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손배소송=4일 오전 10시20분 서울중앙지법 463호 법정에서는 민사13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의 심리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 가습기 살균제로 자식을 잃은 박모씨 등 4명이 살살균제 제조회사인 옥시레킷벤키저, 한빛화학, 세퓨 등 3개사를 상대로 낸 소송이다.
박씨 등은...
변희재 낸시랭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보수논객 변희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판사)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앞서 낸시랭은 변희재가 미디어워치에 자신에 대해...
불법 리베이트를 통해 의약품을 납품하던 제약회사를 상대로 의약품 소비자들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28일 의약품인 '칸시다스주', '코자' 등을 처방받아 복용한 이모씨와 박모씨가 한국엠에스디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한국엠에스디가...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부(재판장 박관근 부장판사)는 기륭전자 여성 노조원 박모(52)씨가 국가와 경찰관 김모(46)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씨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박씨는 2010년 4월 회사 임원과 승강이를 벌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박씨는 경찰서 형사과 사무실 안에 설치된 화장실에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재판장 박평균 부장판사)는 김모(22)씨 등 5명과 이들의 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김씨 등에게 총 1억2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 5월 수원의 한 고교화단에서는 당시 노숙생활을 하던 10대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당시 검찰은 30대 남성을 범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