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소주 가격 인상분 1000원은 이번 소주 출고가격 인상에 더해 최근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분까지 더해져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당장 식당에서 1000원 오른 가격에 소주가 판매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작구에서 호프집을 경영하는 A씨는 "출고가격이 오른다고 곧바로 가격을 올리지는 않는다"며 "보통 프랜차이즈 식당 등이...
인상”이라며 “이는 핵심 원재료인 주정 가격 인상과 병뚜껑, 공병 취급수수료 인상 등 원가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격 인상으로 소주 매출액 증가분은 약 9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이를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약 300~400억 원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쟁사의 재무구조와 배당 여력, 세율 인상으로 맥주 가격의 인상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가 약 3년 만에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3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다. 360㎖ 병과 일부 페트병류가 인상대상이다.
진로도 출고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참이슬과 동일하게 7.9% 인상한다. 인상 후에도 진로는 참이슬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한다.
단 일품진로는...
조 연구원은 “최근 맥주 경쟁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하이트진로의 가격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주정가격 인상 또한 발표된 만큼 소주 제품 가격 이상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외부 환경과 함께 올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이트진로의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조3129억 원, 영업이익 2038억 원으로 각각...
주류세, 알루미늄 캔 등 원가 인상 여파로 소주 가격 인상이 임박하는 등 먹거리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할인 정책을 종료하거나 리뉴얼 제품 가격을 올리는 '꼼수 가격인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업계는 동일 제품이 아닌 만큼 가격 인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지난 3일 테라...
다만 이와 무관하게 투자자 매수세는 주류주로 몰리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계절 독감으로 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리오프닝주(경기회복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제품인 소주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부진했던 주류업체가 실적 증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투자자 사이에서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소주 출고가 인상 소식에 전날보다 9.03%(2750원)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를 마친 하이트진로는 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한 매체를 통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하이트진로는 종가보다 1.36%(450원) 하락한 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
화물과 여객 모두 개선되며 역대 2번째로 많은 이익 달성
4분기 물류대란의 수혜가 커지는 가운데 여객에서는 경쟁 부담이 축소
◇한국전력
3분기 영업적자 9000억 원을 기록하며 4분기 우려도 더 커짐
한 번의 조정단가 인상만으로 정책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지 못함
2022년은 적자가 너무 커져 역설적으로 정책의 변곡점이...
그러나 서민들이 즐기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오르는 것은 최근의 장바구니 물가 상승 분위기를 감안할 때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현재 주류는 공장출고가보다 높은 세금이 부과되는 형편이다. 여기에 건강증진부담금이 추가될 경우 편의점 기준 판매가격은 두자릿수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담배와 술 가격 인상 논란이 일자 일단 진화에 나섰다. 제5차...
이어 “10년 안에는 구체적으로 증진부담금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복지부는 이날 발표에서 인상 폭과 시기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선 주류에도 담배와 마찬가지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등 가격정책을 검토한다. 다만 부담금 부과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공식화했다. 소주 등 주류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가격정책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1~2030년)’을 발표했다.
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브리핑에서 “제5차 종합계획에는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국가 건강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담고 있다”며 “건강 형평성...
담배, 소주, 쌀 등도 가격인상폭이 큰 품목이었다. 담배는 단종된 브랜드가 많지만 과거 판매량이 높은 브랜드를 기준으로 할 때 1970년대 20개들이 한 갑이 60원이었지만 최근에는 4500원에서 5000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반세기 동안 75배에서 83배까지 판매가가 껑충 뛴 셈이다.
서민 먹거리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회식 대표 메뉴인 돼지고기의 가격은 500g...
주세는 주류를 제조해 출고, 수입하는 자의 주류 수량이나 가격에 대해 부과하는데 막걸리와 맥주, 소주, 청주·양주·과실주 등에 적용되는 세율이 제각각이다.
한편 담배소비세와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세금(교통·에너지·환경세)은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담배소비세의 경우 전년보다 1000억 원 줄어든 3조 4000억 원이 걷혔다. 전체 지방세에서...
유 의원은 “계층 갈등적 정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며 “인상률이 지나치게 급격해 조정이 필요하다. 특히 1가구1주택 은퇴자의 경우 종부세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유 의원은 종부세 추진에 대해 “위헌의 성격이 있다”고 부연했다.
종부세와 재산세를 포함한 보유세 폭탄으로부터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장지혜 흥국생명 연구원은 "하이트진로 1, 2월 맥주 판매 물량은 각각 전년 대비 95%, 30% 성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소주도 1, 2월 각각 35%, 20% 물량이 증가했고 (지난해) 가격 인상 효과가 향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는 도매를 통해 선판매하는...
롯데칠성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위스키 본연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바닐라, 토피사탕의 향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무연산 위스키인 ‘에스코트’, 몰트 위스키의 향긋하고 균형 잡힌 풍미가 인상적인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 17’ 두 가지 제품이 있다. 가격은 2만~4만 원대다.
5%로, 인하 수준은 0.25%포인트가 유력하다.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지급보험금을 만들기 위해 납부하는 보험료가 오른다.
업계에서는 0.25%포인트가 오를 경우 보장성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이 납부할 보험료는 7~8%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연초 출시되는 일부 신상품을 제외하면 3~4월 개정시점부터 가격 인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말부터 올초까지 햄버거, 라면, 커피, 콜라, 소주 가격이 줄줄이 오른데 이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연초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원재료 가격 상승보다 최저임금 상승과 물류비용 가중 등이 원인이었다면 향후에는 원재료 가격마저 오르며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소주, 커피, 버거 등 서민 먹거리 가격을 인상한 기업들은 하나같이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분에 따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기업들이 수익을 많이 내면서도 연말연초에 가격을 올려 배를 불리는 고질적 관행에 비난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기업들이 원재료가격 상승을 가격인상의 주된 요인으로 꼽자, 그렇다면 원재료값이...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소주와 맥주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이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대형마트의 니즈가 맞물린 결과다. 현재 이커머스 등 온라인에서는 주류 판매가 불가능해 술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