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고령층에 집중되는 현실에서 소아·청소년 접종에 인력을 쏟는 것은 적절치 못하단 비판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최대한 줄이고, 일반병상을 확보해 경증~중등증 확진자가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다른 나라들이 했던 것처럼 체육관 등에...
예방 접종을 통해 소아·청소년 확진자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방역패스 적용과 접종 권고를 두고 ‘사실상 접종 강요’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는 등 반대 목소리도 여전한 상황이다.
유튜브 채널 ‘양대림 연구소’ 등은 10일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국내 의심환자 발견(11월 30일)및 소아·청소년 백신 패스 적용 발표(12월 3일) 등보다 이른 시점이다.
이번 조사 결과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라 일상이 얼마나 회복됐냐”는 질문에 대해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효과를 긍정하는 응답은 33.8%, '뚜렷하지 않다'며 효과를 부정하는...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창원 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소아 감염자가 느는 것은 활동율이 높은 성인이 전파하기 때문”이라면서 “소아들이 왜 접종해야 하는지 이유부터 설명하고 무조건 하라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방역패스는 수정해야 한다. 학교가 학원보다 안전하다는...
질병관리청은 9일 오후 소아·청소년 접종 필요성과 백신 안전성을 설명하는 특별 브리핑을 열고,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전문가로 참석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방역 상황이 악화한 현재 청소년의 미접종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했지만, 특히 백신접종률이 매우 낮은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주먹구구식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을 놓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크다. 이들의 백신접종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상태가 혼란을 부추긴다. 지금 가장 급한 것은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추가접종의 속도를 최대한 높이고, 중환자 치료 병상과 의료인력...
이날 포럼에 참석한 최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손해보다 이득이 훨씬 크지 않으면 허가를 해 주지 않는다”며 “외국도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청소년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데 백신을 접종하면 중증화율을 낮출 수...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소아청소년 집중 접종지원 주간'을 운영해 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 접종도 진행한다.
코로나19 검사량을 늘리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코로나19 검사소는 잠실운동장 등 4곳에서 이번 주말부터 운영한다.
박 통제관은 "의료인력 지원과 보건소 업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며 "중수본과 협의해 의사, 간호사...
무리한 전면 등교 추진이 소아·청소년 확산세의 주된 배경이다. 이날 0시 기준 12~17세의 예방접종 완료율은 32.5%다. 확진자 중 돌파감염 비중이 큰 고령층과 달리, 10대 이하에선 미접종자 비중이 크다.
오미크론 변이 공포도 확산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스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은 의학지 신종감염병저널(EID)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외 63개 단체는 오늘 9일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숫자로 보는 청소년 백신 접종의 위험성
실제로 청소년 연령대에서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체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19세 이하’ 연령대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가장 낮은 수준이며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도 가장 적다.
지난 3일...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여러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고3 접종) 효과가 상당 부분 나타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 학교 단위 접종) 수요 조사가 완료되면 학교 방문접종이나 고3과 같은 형태의 보건소(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는 두 가지 방침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학생 감염 경로는 가족 감염...
불과 한 달 전 “학생들의 감염위험이 낮다”며 전면등교를 강행했지만, 이미 학교의 집단감염이 급증해 학사운영이 뒤죽박죽이고, 최근 소아·청소년 확진자 비율도 성인을 훨씬 웃돌고 있다.
부작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채 백신접종만을 강요하는 꼴이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대책은 계속 헛다리를 짚으면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정부는 신규 접종을 통한 면역 효과는 유효하므로, 소아·청소년 접종은 예정대로 추진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KBS 라이오와 인터뷰에서 “학부모들 사이에 불신이 있는 것 같은데, 청소년이 백신을 맞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려 외국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기말고사를 치른 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백신 양이나 의료기관의...
전문가들은 정부가 보여주기식 접종률 올리기에 급급할뿐 병상 확보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325명 늘어 누적 47만 7358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296명, 해외유입 29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전날인 5일의 5128명보다 803명 감소했지만 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청소년 백신 부작용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은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원을 규제하는 정부 방침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유원 학원연합회장은 “백신 접종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담보로 학원을 방역패스 의무기관에...
특히 11~18세 방역패스 적용은 사실상 소아·청소년 접종 강제화를 의미한다. 정상적으로 학원과 독서실 등을 이용하려면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진 기본접종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0시 기준 11~18세 접종 완료율은 31.2%에 불과하다. 15세 이하에서 상대적으로 낮다.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이 미흡한 상황에서 이는 학부모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가 인정된다. 소아·청소년은 12~18세가 방역패스 적용대상에 추가된다. 일반 방역패스 적용시설 확대는 11일까지, 소아·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내년 1월 말까지 각각 계도·유예기간으로 운영된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주기적으로 갱신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은 당장 내년 2월 1일부터 학원과 독서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입국 40대 부부는 모더나 접종 완료자로,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해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인과 이들 부부의 아들도 확진을 받았다.
강원도 화천의 한 부대서는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화천 육군 모 부대에서 누적 58명의 확진자가 확인가...
16~17세는 접종 완료율이 50%를 넘는다. 소아·청소년을 방역패스 적용대상에 추가했을 때 실질적으로 활동이 제약되는 연령대는 12~15세인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12~15세가 노래방·PC방 매출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지 의문이다. 소아·청소년의 놀거리가 제약되겠지만, 그보단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로 감염 위험이 낮아지는 효과가 더 클 것이다.
현재...
교육부는 만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집중 접종 지원주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단위’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학교별로 접종 희망자 대상 수요를 조사한 뒤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학교 단위 백신 접종 관련 세부 계획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