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방 역시 12월 말 '매수자 우위'로 재편되는 가운데, 세종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1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1분기 중 1억 원 이하 저가주택 등 투기거래를 조사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정부는 내부정보 활용, 시세조작 등 부동산시장 4대 교란행위에 대해 연중 무관용원칙으로 대응할 것...
집값 약세 세종시에도 청약자 대거 몰려…“올해도 청약 쏠림 심화”
이렇듯 은행 대출을 통한 주택 매수가 어려워지자 무주택자들은 연초부터 청약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하는 ‘계양 동도 센트리움’은 특별공급부터 무주택자가 몰렸다. 전용 59㎡형 생애최초 유형에는 8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전국 주택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폭 둔화와 함께 세종·대구는 떨어졌다. 견고했던 서울 집값도 은평구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아파트 거래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전셋값 역시 지방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아직 집값 안정을 점치기는 성급하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집값이 올해보다 상승률이 낮아지겠지만...
대출규제·금리 인상에 '거래절벽' 심화전국·서울 낙찰가율 모두 하락세대구·세종, 감정가보다 싸게 낙찰
강세를 이어가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꺾이고 있다. 그동안 매물 잠김과 높은 매매 호가 등의 영향으로 ‘내 집 마련’하려는 수요가 아파트 경매시장으로 몰리면서 최근 몇 개월 전만 해도 응찰자 수 최다, 낙찰가율·낙찰률 최대 등...
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직전 조사 대비 53만9000가구(24.6%) 늘었다.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경우는 34.3%, 전세 거주는 17.5% 등이었다.
지난해 전체 가구 중 지하(반지하)에 거주한 가구는 32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96.0%(31만4000가구)는 집값이 비싼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집값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을 밑돌며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시장이 됐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아파트값이 상승세 둔화에서 하락으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0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세종과 대구는 이번 주에도 집값 내림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이번 주 아파트값 하락 폭이 지난주보다 0.1%p 떨어져 -0.57%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측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신규 입주 물량(세종어울림파밀리에센트럴 1210가구 등)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 위축 및 매물이 적체돼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대구는 지난주와...
내년 공시가격…땅값 10.16%·집값 7.36% ‘급등’“고가주택에 세 부담 집중…주택시장 숨 고르기”
전국 땅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0% 넘게 오른다. 단독주택 공시가격도 역대 두 번째인 7.36% 상승률을 기록해 주택 소유자들의 세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와...
집값은 물가 집계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통계청은 22일 “최근 소비패턴과 소비지출 구조를 반영해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제고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의 2020년 기준 개편작업을 추진했다”며 “대표품목 수는 2015년 기준 460개에서 458개로 2개 감소하고, 조사규격(조사상품)은 999개에서 1049개로 5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소비지출 추세를 반영해...
다만 대구는 2017년 126가구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933가구로 미분양주택 물량이 많이 증가했고 세종은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며 2016년부터 이어져 오던 미분양 '제로' 행진을 멈췄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집값 상승세로 그간 저평가받던 지역들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미분양 물량이 더...
이들 지역 모두 규제 지역이지만 인근의 대전과 서울의 집값 폭등과 비교하면 아직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 투자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전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차라리 세종시를 선택한 투자층이 늘었다"며 "인천도 수도권의 저평가 지역으로, 서울 수요가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물자산은 지난해 집값 급등의 영향으로 혼인상태, 부채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결국, 혼인상태별, 부채 보유 여부별 자산 증가율 차이는 금융자산 증가율의 차이로 볼 수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부채가 있는 미혼 가구는 주식, 채권, 펀드 등에서 증가율이 높았지만, 유배우 가구는 부채가 없는 경우에 주식, 펀드, 예금...
최근 집값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는 갈수록 약해지고 집값 상승률 역시 둔화하는 가운데 서울 전 권역에선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 밑으로 떨어져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시장이 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2포인트 낮은 95.2를 기록해...
가격이 하락한 데는 공급량 증가도 영향을 미쳤지만, 급격한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도와 ‘과연 이 가격이 적정한 수준인가’에 대한 의문이 만연해지면서 집값 조정이 이뤄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동두천시는 올해, 세종시는 지난해 모두 아파트값이 50% 이상씩 올랐는데 지금의 하락세 전환을 숨고르기로 봐야 할지, 진짜...
세종과 대구는 이번 주에도 집값 내림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이번 주 아파트값이 0.47% 떨어졌다. 부동산원 측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와 매물 적체 영향으로 7월 셋째 주 이후 21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구 역시 지난주(-0.02%)보다 이번주 아파트값이 0.03% 하락해 하락 폭이 더 커졌다.
매매에 이어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상승...
오더라도 집값을 다시 불안하게 만드는 쪽을 정책으로 선택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는 쪽”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또 “전세가 안정되지 않으면 매매가격도 안정되기 어렵다”는 부동산 안정 회의론에 대해 “민간통계를 보면 전세도 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안양, 지역에서는 세종이나 대구에서 전세가격이...
유일하게 집값 내림세를 이어가는 세종(-0.11%→-0.67%)은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에서 용산구(0.79%)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마포구(0.65%)는 아현·염리동 위주로, 노원구(0.58%)는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92%)는 일부 인기 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송파구(0.84%)는 가락·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73%)는 학군 수요가 있는...
김 위원은 “금리 인상 이슈와 최근의 상승세 둔화, 내년 초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는 부분들은 집값 하락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강남 3구나 마포·용산·성동구, 과천이나 분당 등 전통적으로 입지가 좋은 지역들은 안정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올 상반기 급등했던 경기도 중 일부 지역이나 입주물량이 쏟아진 대구·세종은 조정...
이어 “결국은 집값 안정이 가장 중요하고, 이번 대선에서는 꼭 관련 정책이 제대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전망팀장은 “인구구조 변화로 중장기 재정 위험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재정지출 관리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사회보험의 지속 가능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소유 비중 축소에도 대출잔액이 는 건 가파른 집값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유주택 부부가 무주택 부부의 1.5배 수준에 달했다. 부부 특성별로는 맞벌이 가구에서 상대적으로 대출잔액 중앙값이 높았다.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잔액 증가에 따른 처분가능소득 감소가 신혼부부들의 임신·출산계획에도 악영향을 미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