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검찰 특별수사단(특수단)의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참사 7주기를 앞두고 검찰에 재항고했다고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이날 오후 서울고검의 세월호 관련 고발 사건 항고 기각 처분에 불복해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고소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재정신청서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세월호 일반인희생자유가족대책위원회 등 세월호 피해자 가족 52명은 11일 아침 4·16재단 주최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 참사 해역에서 진행하려던 선상 추모식을 취소했다.
유가족들은 해경이 선상 추모식을 위해 제공한 선박이 3009함인 것을 확인하고 내부 회의를 열어 탑승하지 않기로 했다.
참사 당시 3009함에는 김석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같은 날 경북지역 학교를 방문해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훈련을 참관한다. 경북 의성 안전체험관 개관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이후 특수단은 옛 국군기무사령부, 국정원 등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세월호 항적조작 의혹 등 17개 의혹 수사 중 15건을 무혐의 결론을 내린 뒤 지난달 19일 1년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피의자(피고인) 면죄부 주기 재판은 다시 열리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재판부가 말하는 한 시간의 골든타임이 있었고 그...
김종기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15일 판결 직후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의자를 대변하는 듯한 재판 결과는 세월호 유가족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용납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피의자 면죄부 주기식 재판은 앞으로 다시는 열리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가족협의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이후 특수단은 옛 국군기무사령부, 국정원 등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세월호 항적조작 의혹 등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뒤 지난달 19일 1년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김 전 청장 등도 1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특수단은 “1심 법원의 선고 결과를 납득하기 어려워 항소를 제기할...
특수단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1년 2개월간 수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수단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이 제기한 17개 중 13개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 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청와대, 법무부 수사 외압, 세월호 유가족 사찰, 고(故) 임경빈 군 구조 방기 등 세 가지 의혹 모두 혐의 없음 처분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청와대, 법무부의 수사 외압, 세월호 유가족 사찰, 고(故) 임경빈 군 구조 방기 등 세 가지 의혹 모두 무혐의 처분됐다. 특수단은 일부 행위가 사실로 드러났지만 법적 책임은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국군기무사령부나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사찰을 당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고소한...
특수단은 세월호 유가족 등이 제기한 해경지휘부 구조책임, 특조위 활동방해, 법무부의 수사외압 등 11건의 고소ㆍ고발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임경빈 군 구조 지연, 청해진해운 관련 산업은행 대출 비리, 국정원ㆍ기무사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등의 의혹에 대해 수사했다.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해경, 감사원...
세월호 유가족을 찾았으나 그 관련 법안에는 반대했던 그 모습도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제는 말과 행동이 일치되기를 바란다. 사과와 반성이 진심이라면 이제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대국민 사과에 앞서 당내 갈등이 있었던 것을 겨냥, "김 위원장의 사과가 개인만의 반성이 아니라 국민의힘 모두의...
오는 10일 활동 기간이 종료되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기간 연장을 위한 사참위법 개정에 대해서도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세월호 7주기가 얼마 안 남은 가운데,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해 사참위법 개정안이 유가족의 요구인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면서 "사참위법도 9일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상근부대변인은 “어제 서울고법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방해 사건 항소심 재판 피의자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병기 전 비서실장,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에 대해 검찰이 다시 중형을 구형했다”며 “당시 이헌 변호사는 특조위 부위원장으로서 활동을 방해하고 유가족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국민의힘은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세월호...
세월호 유가족은 악성 댓글로 인한 2차 가해에 “아이들도 죽었는데 우리까지 죽어야 하냐”며 아픔을 호소했다. 여전히 고통 속에 살아간다. 교통사고로 자식을 잃은 김민식 군의 부모는 지금까지 악성 댓글에 시달린다. 쌍용차 해고자 아내 절반 이상은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기까지 했다. 기사에 달리는 악성 댓글을 보며 고통을 인내하고 또 인내한다. 가족의 죽음을...
안철수 대표는 최근 북한에 의해 남측 공무원이 피살된 사건을 거론하며 "이번 사건을 복기해 보면 대통령도,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안전시스템도 모두 고장 나 있음이 드러났다"면서 "세월호 참사 때 드러났던 국가의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모습이 이번에 그대로 재현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친문 인사들을 겨냥해선 "전임 대통령 탄핵을...
유가족들의 비통한 마음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셨냐"고 부연했다.
홍준표 "국민 총살당했는데 대통령은 관저에서 잠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냐"며 "세월호 7시간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간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유기를 무슨 말로 궤변을 늘어놓을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우리 국민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23일 새벽 1시 긴급 관계장관회의(NSC)를 소집할 정도였다면, 이에 앞서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은 '종전선언' 메시지를 담은 유엔연설의 전면...
차 전 의원은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 치료 후 지난달 31일 퇴원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해 4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 글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4·15 총선 중에 세월호 유가족을 상대로 막말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가 가평군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집회에 참석했던 김진태 전 의원은 코로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미래통합당 소속 홍문표...
이 같은 이유로 차 전 의원은 1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첫 재판에도 "코로나 19 검사 후 격리 중"이라며 불출석했다. 그는 현재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해 4월 15일 자신의 SNS에 쓴 글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헌 전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이 사퇴를 거부하자 청와대 행정관에게 교체 방안을 검토하는 문건을 작성해 보고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1월 유가족으로부터 고소·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한 끝에 이 전 실장 등 관계자 9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