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세월호 막말’ 관련 재판 또 연기…“치료 필요하다”

입력 2020-09-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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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차명진 전 의원. (출처=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차명진 전 의원. (출처=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세월호 막말’ 관련 차명진 전 의원의 재판이 다음 달로 또 연기됐다.

1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따르면 모욕 혐의로 기소된 차 전 의원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재판 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첫 재판은 이달 15일 오전 10시 10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차 전 의원은 재판 연기 신청 사유로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증상이 남아 있어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단독 정찬우 판사가 그의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첫 재판은 다음 달 23일 오전으로 다시 미뤄졌다. 차 전 의원은 강용석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와 변호인 선임 계약을 체결하고 재판에 대비하고 있다. 강 변호사를 포함한 변호사 4명이 그의 변호를 맡았다.

올해 5월 기소된 차 전 의원의 첫 재판은 애초 지난달 1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그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라는 이유로 법정에 나타나지 않아 연기된 바 있다.

차 전 의원은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 치료 후 지난달 31일 퇴원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해 4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 글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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