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6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치적 수습책으로 특별검사제와 국정조사특위를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며 "살릴 수 있었던 아이들과 승객을 살려내지 못한 책임을 가리는 일은 정부에서 자유로운...
해양경찰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보다 구난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고 발생 보름 이상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승객 ‘구조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직후 청해진해운과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에 '구난명령'만 내렸을 뿐 공식적인 '구조명령'을 아직까지 하지...
세월호 침몰 18일째인 3일 희생자 7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3일 민관합동구조팀은 오전 11시 30분 이후 수색 작업을 재개한 뒤 정오께 희생자 2명, 오후에 5명을 추가로 발견해 총 7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발견된 희생자는 3층 급수대와 4층 선수 중앙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조시간이었던 오후 3시 52분에 잠수요원이 다시 수색에 나서 4층...
21년이 지난 뒤 승객 1300명과 차량 320대를 태울 수 있도록 개조했다.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무게 중심이 높아지고 복원력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사고 선박은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로로선'이었다. 로로선이란 화물과 차량을 함께 실을 수 있는 여객선으로 화물칸이 선체 아래에 위치해 크레인 없이 선박 경사판을 이용해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이다.
무바라크...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3일 미개방 격실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개방 격실은 3층 선수 좌측 격실 등 4곳, 4층 선수 중앙 격실 2곳 등 모두 6곳이다. 이 격실은 문을 열지 못했거나 장애물 등으로 수색을 못한 곳이다.
구조팀은 미개방 격실 수색에 집중한 뒤 1차 수색을 완료한 곳을 보완수색할 계획이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그건 유병언과 이준석이 세월호 진상 조사하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당장 감사원이 나서서, 박원순 등을 조사하여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의 발언은 현직 서울 시장인 박원순이 서울 지하철 사고 조사를 해선 안된다고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한편 이날 지하철 2호선 사고는 출발하던 차가 뒤에서 받혀서 갑자기...
앞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진 교수를 겨냥해 “세월호로 박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자들이 이번에 박원순 퇴진 요구하는지 잘 지켜 봅시다”는 글과 함께 “손석희, 조국, 진중권, 뚫린 입으로 뭐라 지껄일지 재밌겠군요”라는 내용의 글을 개재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신당역을 출발해...
박원순은 서울시 지하철 총책임자, 세월호로 따지면, 유병언 회장의 위치입니다. 차라리 유병언도 수습만 잘하라고 찬양들 하시지요”라고 박원순 시장을 공격했다.
이어 “내일 토요일 광화문에서, 친노종북 세력들이 세월호 관련 박대통령 퇴진 집회를 엽니다. 민간 선박 침몰에 대통령 퇴진이라면, 서울시 지하철 참사에 박원순은 사형을 시켜야겠군요....
한 승객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안내 방송이 없었고, 이를 보다 못한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열고 탈출했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우왕좌왕 열차를 빠져나와 철로로 긴급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지하철 추돌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의 불안과 공포가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기결근 불이익 생기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도록 협의를 해주기 바란다”며 “관심과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세월호 일반인 승객과 가족 지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정책위 당정회의에서는 피해자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일호 정책위의장도 “일반인 희생자들이 합동분향소 안치 못하고 사회적 지원과 관심에서...
세월호 대참사로 꽃보다 귀한 어린 학생들의 사망 소식에 전 국민의 가슴이 먹먹하다. 억장이 무너진 유족들, 살아남아 미안한 스승과 친구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이 나라 부모들, 모두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어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필자 역시 참으로 참담하고 비통하고 죄송스럽다.
2주의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책과 교훈을 말하는...
2일 관련업계와 검경합동수사본부(합수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순간,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승객 구조가 아닌 화물적재량 기록 조작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하고 있다는 세월호 선장의 연락을 받은 선사측은 직감적으로 침몰 원인이 화물 과적이라고 판단, 이에 대한 면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세월호가 침몰 순간이었던 지난달 16일 오전 9시 38분....
세월호 참사 발생 초기 해군과 해경의 구조업무 협력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또한 구조작업을 주도한 해경이 해군의 헬기와 함정, 그리고 최정예 특수부대인 특수전전단(UDT), 해난구조대(SSU)의 투입을 막아 인명 구조에 결정적 시간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은 "사고 초기에 링스헬기를 띄우고, 승객들...
이 같은 애매모호함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그 실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몇 명이 탔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대형 여객선이 눈앞에서 가라앉는 것을 지켜보면서 대응 매뉴얼도 없이 우왕좌왕 발만 동동 구르던 정부, 승객은 나 몰라라 하고 제 한 몸 살기에 급급해 혼자 탈출한 선장, 사고 수습에 여념이 없는 판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던 정치인들....
구조장비조차 제대로 챙기지 않아 선내진입은 엄두도 못 내고 세월호 주변만 맴돌며 스스로 사지를 탈출한 승객만 구조하다 더 많은 학생을 구조하지 못한 모습은 온 국민에게 절망만 안겼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책임장관제에 걸맞은 인재가 등용할 수 있는 인적쇄신을 박근혜 대통령부터 스스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적쇄신 없이는 대통령...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객실 내부 동영상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JTBC 뉴스9'는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탑승했던 희생자가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날 손석희는 "안산 단원고 故 박예슬 양의 아버지 박종범씨가 휴대전화에 남아있던 아이들의 두번째 편지를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영상은 사고가 발생한 날 9시...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이 보내진 시각에 이미 배에는 물이 차기 시작했지만 세월호가 선수 일부분만 남긴 채 사실상 완전 침몰한 때는 오전 11시 18분이다.
선장 등 주요 승무원들은 해경 구조정이 도착하고 약 8분 뒤 승객들을 버리고 모두 탈출, 이 시각 아이들은 다음 선내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호 기자 오열 소식과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소식에...
한 예로 세월호 사고가 일어나기 전 선박의 구조변경을 금지하고, 변경된 구조를 다시 원상태로 돌리게 했다고 해 보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선박회사들과 그 조합은 그야말로 목숨 건 로비를 했을 것이다. 법 개정을 막아 줄 국회의원이나 법무법인을 찾아 나섰을 것이고, 싼 운임을 원하는 승객과 화주들을 자극하기도 했을 것이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반대와 저항이...
합수부는 세월호 승객의 구조 요청 신고 전화를 받은 뒤 부적절한 대응으로 구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이 이날 뒤늦게 침몰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고 목포해경 123정 정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벌였음을 강조했지만, 직접 배 안으로 인원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서지 못한 점 등 규명해야 할 부분이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