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가 싶더니 세월호 참사 이후 곤란을 겪고 있다. 지지도가 뚝 떨어지면서 안전문제와 관료집단의 무능 등 모든 문제가 다시 대통령 탓이 되고 있다. 대통령을 비판하는 집회들이 열리는가 하면 SNS는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글로 뜨겁다. 일부에서는 선동의 기운과 분노를 부추기는 기운도 느껴진다.
이쯤에서 다시 한 마디 하자. 이 모든 것이 대통령...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를 포함한 선원, 항해사 등 선박직 누구도 승객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검찰은 이들에게 ‘부작위(不作爲)에 의한 살인’ 혐의 적용이 가능할지도 면밀히 검토 중이다.
22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이들에 대한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관련 판례와 법리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작위...
검찰이 세월호 이준석(69·구속) 선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기로 잠정적인 방침을 정했다.
12일 관련업계와 검경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이준석 선장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선내 대기 명령을 내려 인명 피해가 커진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 선장에게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법리 검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선장 이외에...
해상에서 세월호 사고 소식을 들었다.
김 서장은 경비함(3009함)을 타고 급히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주파수 공용통신(TRS) 무전기로 출동 중인 123정에 “대공 마이크를 이용해 퇴선 방송을 하라”는 등 구체적인 사항을 지시했다.
이후에도 김 서장은 9시 51분 “방송을 이용해 승객을 안전하게 유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한 배가 70도 가까이 기울었다는...
12일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정부는 세월호 사고에서 승객들의 구조를 돕다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씨와 고 정현선씨, 고 김기웅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며 "지극히 온당한 결정이며, 새누리당은 이를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사고의 혼란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학생들과 탑승객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숨진 고(故) 박지영(22ㆍ여)씨를 비롯한 세월호 승무원 3명이 의사자로 인정됐다. 다만 세월호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민간잠수부 고(故) 이광욱씨는 인정 결정을 연기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박씨를 비롯한 세월호 승무원 3명을 비롯해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네티즌들은 “이것도 세월호랑 똑같다. 기업들 돈벌이 편하게 하려고 국민들 거래 안전을 저버린 거다. 그걸 감시해야 할 정부는 카드사들이 안전하다고 하는 것만 믿다가 사고 터진 거다. 세월호랑 다른 게 뭔가? 사회 곳곳에서 기업들이 국민의 안전은 버리고 이익만 챙기고 있다”, “보안에 자신 없으면 시작을 하지 마라. 유럽이나 미국이 괜히 안 하고 있겠나?...
정부는 12일 오전 의사상자심의위원회를 열어 고(故) 박지영씨 등 세월호 사고로 숨진 승무원 3명에 대해 의사자 인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 대상에는 박씨 외에 승무원 고 김기웅(28)·정현선(28·여)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은 빠르게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는 등 살신성인을 실천하고 목숨을 잃어 의사자로...
세월호 침몰 25일째인 1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이 아니더라도 유속의 흐름이 약해지는 대로 바로 인원을 투입하는 등 수색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승객이 남았을 가능성이 큰 3, 4, 5층 다인 객실을 포함해 화장실과 매점을 비롯한 공용 공간 등 선체 전체, 총 111개 격실에서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승무원 故 박모(22·여)씨의 얼굴을 그린 판화가 길가에 놓여 있다. 박 승무원은 침몰하는 배에서 승객 탈출을 돕다가 숨졌다. '학생들보다 겨우 5살 많은…당신도 우리가 지켜야할 어린 청년이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세월호 침몰건에서 드러났듯 승객들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행동을 취했더라면 이런 엄청난 인명피해가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다만 이를 수습하는 담당자와 피해자들의 대처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통관련 대형사고 및 테러발생시의 행동요령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했다.
동영상이 촬영된 시각이 유족의 말대로 오후 6시38분이 맞다면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분 동안 배 안의 승객 중 일부가 생존해 있었다는 뜻이 된다.
한 유족은 “이 영상은 사고 당일 오후 6시38분 배가 다 가라앉았을 때 동영상이다. 아침에 사고가 났는데도 저녁까지 해경...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했다.
동영상이 촬영된 시각이 유족의 말대로 오후 6시38분이 맞을 경우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분 동안 일부 승객들이 생존해 있었다는 뜻이 된다.
한 유족은 "이 영상은 사고 당일 오후 6시38분 배가 다 가라앉았을 때 동영상이다"라며 "아침에 사고가 났는데도...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세월호 '화물 과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침몰 당시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구호조치를 지시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관련업계와 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의 구속영장은 전날 저녁 8시 15분쯤 청구됐다. 체포영장이 집행돼 목포지원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은지...
한심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앞서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입수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은 3년 전 승객 600여 명이 탄 여객선 사고 때도 이번과 별반 다르지 않게 처신을 했다.
김 의원측이 밝힌 승선경력 증명서에는 이준석 선장의 선박 운항 횟수와 날짜 등 정보가 담겨 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조타실에 있던 승무원들이 승객 구조를 위해 아무런 노력하지 않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다가 승무원들과 함께 구조된 필리핀 국적의 선상 가수 부부로부터 조타실에 있던 승무원 누구도 승객을 구조하려고 조치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속된 승무원들이...
김 대표는 과적을 무시하거나 방치, 세월호를 침몰시켜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이날 오전 체포됐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그는 세월호 과적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 세월호를 침몰시켜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김씨가 대형 인명 피해를 낸 선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안전의무 등을 위반,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세월호 침몰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과적과 관련, 김씨의 승인 없이 실무자만의 결정으로...
이준석 선장
세월호 침몰 당시 400여 명의 승객을 남겨두고 먼저 탈출했던 이준석 선장이 3년 전 표류사고 때에도 "자리에서 대기라하"는 명령만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입수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은 3년 전 승객 600여 명이 탄 여객선 사고 때도 이번과 별반 다르지 않게 처신을 했다.
김 의원측이...
승객 622명을 태운 오하마나호(6322t급)는 2011년 4월 전기공급 시스템 고장으로 5시간 동안 바다 한 가운데 멈춰섰다. 세월호와 비슷한 규모인 이 배는 해상에서 긴급수리를 거쳐 인천 연안부두로 회항했다.
같은해 6월 데모크라시5호는 대청도를 나서 인천항으로 향하던 중 어선과 충돌했다.
2012년 오가고호(297t급)는 여수터미널에서 무리한 계류를 시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