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결과 선체 측면을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에 대해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결과에 대한 설명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전문가와...
◆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TF,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세월호를 누운 모양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발표한 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15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 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15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 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 전문가와 그동안 기술 검토 TF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 18명이 참석한다.
앞서 해수부는 14일 세월호 유족들에게 기술검토 결과를 설명하려...
여야는 국회의원 158명이 제안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관련 상임위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양당 주례회동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양당은 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단순 수치상으론 24m 수심의 플로팅 독에 22m 높이의 세월호 선체를 싣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흥우 13200호는 바닥 두께가 5.1m다.
또 세월호를 싣더라도 선체를 바닥에서 3m가량(받침대 2m+안전거리 1m)을 떼야 한다. 따라서 흥우 13200호의 최대 잠수깊이가 24m라 해도 바닥 두께 5.1m+세월호~바닥 이격 3m+세월호 폭 22m를 더하면 30m가 되기 때문에 세월호...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0일“선체 인양에 대해 4월 중 검토를 마무리해 이달 말 기술검토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이내 기술검토보고서를 최종 완성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하고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중대본에서 인양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인...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은 지난해 11월부터 18차례 회의와 자체 토론 등을 통해 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과 실종자의 온전한 수습차원에서 적용 가능한 인양 방법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1월부터 2월 28일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사고해역의 해저 환경, 유속환경, 선체 외부 3차원 고해상 정밀탐사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6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인양해야 한다'가 65.8%로 나타났다. 이는 '인양하지 말아야 한다'의 16.0%와 비교해 4배가 넘는 수치다.
박 국장은 인양 시기에 대해 “만약 4월 말에 인양 결정을 해 5월부터 착수를 한다면 최대한 빨리 해도 업체 선정을 하는데 1개월, 업체가 인양 설계를 하는데 2~3개월 소요된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플로팅독에 선체를 올려놓고 플로팅독의 물을 빼 선체를 수면 위로 올리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길이 335m, 폭 70m 규모의 플로팅독을 보유하고 있다. 세월호 선체(길이 146m, 폭 22m)를 싣기에 충분하다. 플로팅 독은 최대 24m까지 가라앉을 수 있고 최대 8만턴 무게까지 부양할 수 있다.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10일 맹골수도 같은 해역여건에서 세월호 크기만한 선박을 수중에서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다고 밝혔다.
외국도 침몰한 선체가 다른 선박이 다니는 데 장애가 되거나 해양오염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을 때, 그것도 대부분 선체를 절단하고 인양했다는 것이 기술검토TF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은 10일 “침몰된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TF팀은 그러면서도 “최초로 선박전체의 통째 인양방식 적용인 만큼 위험 및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했다.
인양방법에 대해서는 해상크레인 사용방식과 플로팅도크 사용방식을 조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쓰기를 마칠 때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키로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 사태를 둘러싼 정치적 조건들을 제거하고 진실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책이다. 정치력으로 정치를 제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길을 우리는 가야 한다. 선체 인양이 이 사태의 희망적 국면을 열어가기 바란다.
김 훈
소설가, 자전거 레이서. 1948년 서울 출생....
해수부는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곧 선체 인양 기술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유 장관은 여객선 현대화에 관련해서는 “선박공유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선박 표준선형에 만들고 영세한 선주 자금 지원 강화, 준공영제를 통해 선박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해수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도 그동안 크레인, 플로팅 독 등을 사용해 세월호를 물 밖으로 인양할 수 있을지 연구했고, 애초 3월 말 결과를 내놓기로 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연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여론을 수렴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기술검토 TF의 결론에 더욱...
세월호 사고수습과 피해지원액에 약 5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8일 세월호 사고 발생 이후부터 최종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약 5548억원(국비 5339억원, 지방비 20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등을 구성해 각 부처 예산과 예비비...
여야 국회의원 158명이 세월호참사 1주기를 열흘여 앞둔 7일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에 참여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 정의당 정진후 의원, 그리고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조속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정부가...
이완구 국무총리는 7일 세월호 유가족이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취임 후 처음 연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 여론과 세월호 가족 입장을 경청하는 쪽으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이번주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고 싶다"며...
승객과 시신을 건지는 게 현안이었던 세월호 문제는 이제 선체 자체의 인양이 초점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도 적극 검토를 표명했지만, 배를 건져올리는 것에 국력과 지혜를 걸어야 한다. 그 배가 거기에서 여기로 오고 시행령 개정을 비롯한 법적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져 진실이 인양돼야만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다른 거기’로 가는 부활의 힘을 얻을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