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월호 선체 인양, 전향적으로 검토”

입력 2015-04-07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완구 국무총리는 7일 세월호 유가족이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취임 후 처음 연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 여론과 세월호 가족 입장을 경청하는 쪽으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이번주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고 싶다"며 "유가족들도 원내대표 시절부터 (세월호 인양에 대해) 전향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족들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요구한 것과 관련, "장관을 만났을 때와 총리를 만날 때 결과가 같으면 무엇하러 만나냐"며 "시행령에 문제가 있다면 반영해야 한다. 유가족의 입장을 좀 진솔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TF에서 (세월호 인양에 대한) 기술 검토를 빨리 끝내달라고 관계 장관에게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55,000
    • +1.03%
    • 이더리움
    • 4,664,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1.7%
    • 리플
    • 3,097
    • +1.84%
    • 솔라나
    • 199,800
    • +1.63%
    • 에이다
    • 648
    • +4.18%
    • 트론
    • 421
    • -1.64%
    • 스텔라루멘
    • 363
    • +2.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5%
    • 체인링크
    • 20,610
    • +1.33%
    • 샌드박스
    • 211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