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인양점 작업 등에 소요되는 기간(인양점 1개당 3~4일)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해 기술검토보고서와 함께 국민안전처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세월호 선체인양여부가 신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월호인양 기술검토TF,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세월호를 누운 모양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발표한 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15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 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
앞서 해수부는 14일 세월호 유족들에게 기술검토 결과를 설명하려 했지만, 유족 측에서 거절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 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기술검토보고서를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가 신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국회의원 158명이 제안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관련 상임위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양당 주례회동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양당은 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13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조사팀, 내부문건 등에서 조사팀은 다양한 인양방법 중 '저수심 이동+플로팅독'이 세월호인양에 가장 리스크가 작은 것으로 판단했다.
적용 가능한 플로팅독 업체로 흥우산업, 삼성물산, 동부건설, 대우조선해양, 웅진개발 등을 선별해 검토작업을 한 결과 흥우산업의 플로팅 독을 31m까지 잠길 수 있도록 개조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인양해야 한다'가 65.8%로 나타났다. 이는 '인양하지 말아야 한다'의 16.0%와 비교해 4배가 넘는 수치다.
또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강타함에 따라 국면 전환용으로 인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양이 결정된다면 인양 방식은 해상크레인과...
특히 올해 1월부터 2월 28일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사고해역의 해저 환경, 유속환경, 선체 외부 3차원 고해상 정밀탐사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세월호인양 기술검토 테스크포스를 이끈 이규열 서울대 교수는 “절단 후 인양하는 방법은 해양 침몰사고에서 인양업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면서도 “문제는 절단을 하게 된 경우 실종자 유실이나...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6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인양해야 한다'가 65.8%로 나타났다. 이는 '인양하지 말아야 한다'의 16.0%와 비교해 4배가 넘는 수치다.
박 국장은 인양 시기에 대해 “만약 4월 말에 인양 결정을 해 5월부터 착수를 한다면 최대한 빨리 해도 업체 선정을 하는데 1개월, 업체가 인양 설계를 하는데 2~3개월 소요된다”...
10일 해양수산부의 세월호인양 기술검토 TF를 이끈 이규열 서울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세월호는 선체와 내부의 화물 등을 합하면 무게가 적어도 1만톤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크레인인 현대중공업의 1만톤급 HYUNDAI-10000호와 삼성중공업의 8000톤급 삼성 5호 등 초대형 크레인 2대가 활용된다.
전문가들은 1만톤급 크레인과...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10일 맹골수도 같은 해역여건에서 세월호 크기만한 선박을 수중에서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다고 밝혔다.
외국도 침몰한 선체가 다른 선박이 다니는 데 장애가 되거나 해양오염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을 때, 그것도 대부분 선체를 절단하고 인양했다는 것이 기술검토TF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기술적으로 인양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남에 따라 세월호인양을 찬성하는 쪽으로 여론이 수렴되면 세월호인양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은 10일 “침몰된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TF팀은 그러면서도 “최초로 선박전체의 통째 인양방식 적용인 만큼 위험 및 불확실성도 여전히...
쓰기를 마칠 때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키로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 사태를 둘러싼 정치적 조건들을 제거하고 진실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책이다. 정치력으로 정치를 제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길을 우리는 가야 한다. 선체 인양이 이 사태의 희망적 국면을 열어가기 바란다.
김 훈
소설가, 자전거 레이서. 1948년 서울 출생....
해수부는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곧 선체 인양 기술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유 장관은 여객선 현대화에 관련해서는 “선박공유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선박 표준선형에 만들고 영세한 선주 자금 지원 강화, 준공영제를 통해 선박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비용이 120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술검토 결과 등에 따라 변동 가능’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1205억원이란 인양비용에 대해 “기상상태가 양호할 때와 나쁠 때, 전통적 인양방식인 크레인을 동원했을 때 등 장비비용, 한 번에 인양하지 못했을 때 비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평균적으로 산출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앞으로 수색·구조비, 피해자 지원, 배·보상 및 사고수습, 인양 결정할 경우 선체인양 등에 약 3694억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영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사고와 관련한 인명피해에 대한 배상비용으로 약 14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체에 대한 인양여부가 최종 결정될 경우 선체인양에 약 1200억원이 소요될...
이어 이들이 낭독한 결의안에는 △세월호 선체 인양 계획 즉시 발표 및 인양 작업 개시 △실종자 유실 방지 및 증거 훼손 방지를 위한 선체의 온전한 인양 △인양 방법에 피해 당사자들의 의견 최대한 반영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결의안에는 우원식, 정진후, 정두언 의원을 포함해 총 158명이 서명했다. 재적 의원 294명 가운데 과반이 넘어, 결의안의...
이완구 국무총리는 7일 세월호 유가족이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취임 후 처음 연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 여론과 세월호 가족 입장을 경청하는 쪽으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이번주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고 싶다"며...
승객과 시신을 건지는 게 현안이었던 세월호 문제는 이제 선체 자체의 인양이 초점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도 적극 검토를 표명했지만, 배를 건져올리는 것에 국력과 지혜를 걸어야 한다. 그 배가 거기에서 여기로 오고 시행령 개정을 비롯한 법적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져 진실이 인양돼야만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다른 거기’로 가는 부활의 힘을 얻을 수 있을...
TF는 조류 등을 감안할 때 세월호 선체 중량은 약 1만200톤으로, 안전을 고려할 때 인양장비 능력은 약 1만3000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맹골수도 같은 해역 여건에서 세월호 같은 대형선박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기술 검토가 길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양 작업에 투입이 유력한 장비는 현대중공업의 1만톤급 해상 크레인과...